닫기

도파민 폭발! 보겸과 박종민 디렉터의 환상의 증폭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3001641401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1. 23. 16:47

2024 던파 페스티벌 메인 무대 나선 앰버서더 보겸
보겸의 증폭학 개론을 진행한 보겸. /이윤파 기자
던파 대통령 보겸과 함께하는 증폭쇼에서 수많은 이용자들이 울고 웃으며 환호했다.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지난 11월 2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2024 던파 페스티벌’ 1부 쇼케이스를 통해 2025년에 도입하는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한데 이어, 11월 23일 2부에서는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와 개발진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던파 페스티벌’은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와 이벤트를 바탕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던파’ 이용자들의 연중 최대 행사로, 매년 압도적인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받았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신규 시즌 ‘중천’을 주제로 풍성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로 이용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보겸의 증폭 성공을 간절히 바라는 팬들. /이윤파 기자
2부에는 5000여 명의 이용자들이 현장을 찾은 와중에 던파 앰버서더 무대 행사,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과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용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던파 앰버서더 '보겸'이 참여한 '보겸의 증폭학 개론'이었다. 이전부터 던파 스트리머로 큰 인기를 누린 보겸은 지난 2022년 '던파 앰버서더'로 선정된 이후 왕성히 활동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보겸이 등장하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호응으로 그를 반겼다.
연속된 실패를 믿을 수 없던 보겸. /이윤파 기자
'보겸의 증폭학 개론'의 목표는 보겸의 본계정 아이템을 14증폭, 15증폭으로 만드는 것이다. 본격적인 증폭에 앞서 14증폭에 도전할 인원을 구하기 위해 +10 로드 오브 레인저 증폭을 시도했다. 아이템이 붙을지 터질지 맞추며 인원을 줄여나가는 방식이었다.

성공확률은 40%로 낮지 않았다. 하지만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 두 번째도 실패, 세 번째는 웬만하면 된다고 안심하고 있었으나 역시 실패했다. 3연속으로 실패하자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비명을 지르거나 "디렉터 어디있냐"며 원망 섞인 한탄을 남기기도 했다.
4번째 시도만에 증폭에 성공한 보겸을 연호하는 팬들. /이윤파 기자

그리고 4번째 시도만에 겨우 증폭에 성공했다. 성공하는 그 순간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함께 보겸을 연호했다.

이후로도 보겸은 15증폭을 향해 달려나갔다. 프로그램 막바지에는 박종민 디렉터와 김윤희 디렉터가 등장해 15증폭에 도전했다. 하지만 어김 없이 증폭에 실패하자 디렉터들은 빠르게 모습을 감춰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행사를 지켜보던 박진우(24)씨는 "보겸을 던파 행사에서 보는 것은 처음인데, 역시 보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겸의 오랜 팬이라는 황민(27)씨는 "보겸 형님은 오늘 행사비보다 잃은게 더 많을 것 같아 적자가 예상된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