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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분수대오거리’ 시민광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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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11. 28. 13:28

이천시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개선사업...65억 투입
이천시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경관개선사업 준공식
이천시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개선사업 이후 모습/이천시
경기 이천시 '분수대오거리'가 시민들을 위한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 27일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개선사업' 준공식 및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김효종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장, 손문환 이천경찰서 교통과장, SK 하이닉스 관계자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새롭게 태어난 분수대오거리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이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한 사고다발지점 구간 선정과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에 따른 개선방안이 감안됐다.
이를 거쳐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교차로 개선과 이천의 정체성이 담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민 광장을 조성했다. 지난 7월 공사에 착수해 5개월 여만이다.

총 3개의 광장 가운데 제1광장은 이천의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 시설물을 설치했다.

제2광장은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3광장에는 분수대오거리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분수 시설과 쉼의 공간으로 영창로에 조성된 경관조명은 설봉공원과 수변공원을 잇는 야간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로 조성했다.

제3광장에 조성된 원형분수에서 이천의 발전을 위한 동전 던지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퍼포먼스는 원형분수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새로운 레전드가 만들어졌다. 향후 이렇게 모여진 동전들은 분수대오거리 유지관리 및 시민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분수대오거리 인근 한 주민은 "분수대오거리가 새롭게 조성돼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상권활성화로 생동감 넘치는 곳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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