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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표적 공간 조성 디자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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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김장중 기자

승인 : 2024. 12. 11. 14:04

오산천 교량식 건축물 디자인 공모…랜드마크 제작, 디자인 반영
‘오산천 별빛 브릿지’ 건립에 활용 예정, 구도심과 신도심 연결 방침
미니어처빌리지내 도서관 건립 건축 디자인 공모…44개 작품 출품
오산시청 전경사진
오산시청 전경 모습./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대표적인 상징적 공간 조성을 위해 건축물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산시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은 건축물 발굴이 목표다. '오산천 별빛 브릿지' 건립과 미니어처빌리지 내 가족도서관 건립에 활용된다.

설계 공모로 추진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초기 단계인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추진으로 한층 세밀하고 혁신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오산천 교량식 건축물 디자인 공모에는 총 34개의 작품이 출품돼 심의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 디자인은 '오산천 별빛 브릿지'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구도심과 세교 2, 3지구로 개발되는 신도시를 연결할 구상을 세우고 있으며 레스토랑과 카페, 프리마켓, 전망대 등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 신장2동 가족도서관 건립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됐다.

도서관이 없는 신장 1, 2동 주민들을 위해 미니어처빌리지 유휴부지 내에 도서관을 짓게 되는데, 오산시는 도서관 설립으로 미니어처빌리지가 단순한 랜드마크를 넘어 문화적·교육적인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1차 심사를 통과한 16개 작품을 대상으로 오산시 별도의 심사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천 별빛 브릿지 건립으로 시민들이 오산천의 아름다운 밤의 별빛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이번 도서관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장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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