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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복지부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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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12. 30. 11:50

대한민국 37호 신약 '자큐보정' 연구개발역량 인정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이고, 신약 개발 실적이 뛰어난 기업들을 평가하여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R&D 투자 비중,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실적,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신약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강화와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신약인 '자큐보정'은 뛰어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국내외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신약 연구개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고 생산 공정 개발, 분석 기술 확립, 임상시험 수행, 상업용 의약품 생산 등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7년까지 3년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술특례상장이나 성장성특례상장에 적용되는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 매출액 기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면제 혜택 등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최초로 상장 이전 신약 허가에 성공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신약 37호 '자큐보정'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기술력을 구축한 바이오 제약사"라며 "앞으로도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성장 경로를 보여주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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