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년사]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겨낼 저력 있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2010001018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1. 02. 16:21

"실패를 두려워하는 조직에 미래는 없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4일부터 경영일선 복귀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태영그룹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주 회장이 태영건설 직웓들에게 굴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건설경기가 한치 앞도 보기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이라는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하는 태영건설로서는 설상가상이라 할 수 있지만, 태영건설은 충분히 이겨낼 저력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반전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실적과 내실'을 강조했다. 그는 "태영건설의 정신 중 으뜸은 '실적으로 말하자'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실적으로 보여주자"며 "이런 실적이 속으로 쌓이고 모이면 내실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력을 채우고 기 본을 다진 자만이 기회를 포착해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우리가 조직 슬림화를 통해 군살을 제거하고 각종 혁신으로 업무 효율을 키우는 이유가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부진즉퇴(不進則退 ), 나아가지 않으면 세파에 밀려 후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도전해 창조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는 조직에 미래는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영진 부터 현장 직원까지 모두 도전 정신 과 창조력을 부단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진일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