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리스크 우려에… 中企 대출 문턱 높인 지방은행
올해 3분기 4대 지방은행들이 대기업에 내준 대출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면서, 중소기업 대출 규모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들이 건전성 개선을 위해 부실 리스크가 커진 중소기업 대출 대신 대기업 대출을 크게 늘렸기 때문인데, 이에 4대 지방은행의 건전성도 3분기 들어 개선되는 양상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지방은행(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의 올 3분기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91조원대로, 전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