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조국 교수가 국무총리직에 내정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언급했다.
조국 교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총리 후보로 황교안 지명. 독실한 보수 기독교 신앙을 가진 초강경 공안검사로 박근혜의 통치철학을 체화하고 있는 사람이다.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이 가히 짐작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황교안 총리 후보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3회로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그는 현직 검사 시절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낼 정도로 공안 업무에 정통한 공안통이다.
황교안 총리 후보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멤버로 출발해 2년 3개월 재직기간 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해와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