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태양의후예’ 따라한 중국의 꼬마 송중기·송혜교 화제...‘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406010002617

글자크기

닫기

김예진 기자

승인 : 2016. 04. 09. 06:00

태후1
‘태양의후예’ 따라한 중국의 꼬마 송중기·송혜교 화제...‘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아’ 사진=/웨이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드라마 ‘태양의후예’와 관련해 중국에서 드라마 사진을 똑같이 따라한 ‘꼬마 송중기·송혜교’가 화제다.

중국 매체 신민망(新民網)은 최근 한국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연기한 장면을 똑같이 따라한 아이들이 있다면서 소개했다.

태후2
사진=/웨이보
매체에 따르면 아동 전용 스튜디오 운영하고 있는 진효단은 최근 ‘태양의 후예’에 푹 빠져있었다. 그는 어느 날 마찬가지로 태양의후예의 팬인 제수와 드라마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아들(8)과 조카 딸(6)을 데리고 아이 버전의 태양의후예 사진을 찍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는 의상부터 공을 들였다. 중국에서 불고 있는 태양의 후예 열풍 덕에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의상을 온라인쇼핑몰인 타오바오 등에서 찾기는 쉽다.
태후2
사진=/웨이보
그러나 성인용만 있고 아동용은 없어, 성인용 옷을 수선해 아동용으로 만들었다. 또한 의상뿐만 아니라 강모연의 가방, 유시진의 선글라스, 모자 등도 마련하는 등 총 300위안(약 5만3000원) 을 들였다. 진효단은 아이들의 머리스타일도 극중 캐릭터와 똑같이 잘랐다.

그는 준비를 마친 뒤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태양의후예의 유명한 장면을 따라해 사진을 찍어 완성했다.

매체에 따르면 진효단이 이 사진을 메신저앱 웨이신(위챗) 모멘트를 통해 공개하자, 이를 본 다른 엄마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이런 사진을 찍게 하고 싶다고 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김예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