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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3.7% 민주당 39.7%…중도 보수층 결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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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2. 05. 10:21

與, 한달 새 8%p 오르며 민주 제쳐
尹 탄핵, 인용 51.4% 기각은 46.9%
국민의힘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한국수어의 날을 맞이해 '국민과 함께 미래로 갑니다!'라고 수어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7%,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9.7%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4.0%포인트(p)로 오차범위(±3.1%p)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12월 5주 차에 실시된 직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8%p 상승했고, 민주당은 0.7%p 하락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역전했다.

에이스리서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및 공수처·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체포영장 발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등이 주된 요인"이라며 "최근 중도 보수층 결집 양상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관련 의견에는 인용돼야 한다'가 51.4%, '기각돼야 한다'가 46.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8%였다. 설 연휴 직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탄핵 인용' 응답은 지난 12월 5주차 조사(61.2%)보다 9.8%포인트(p) 하락한 결과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RDD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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