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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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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10. 28. 11:37

무료로 영농부산물 파쇄와 폐기물 처리
산불예방과 환경오염 개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영양군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으로 수확이 끝난 고춧대를 파쇄처리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으로 산불예방과 환경오염을 개선하고 있다.

28일 영양군에 따르면 관내 영농부산물 발생량은 연간 5000톤 정도이며 그동안 처리 방법이 따로 없어 불로 태우거나 산에 버리는 등 각종 오염문제와 산불 위험에 노출되고 있었다.

군은 올해부터 예산 1억원을 편성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영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는 읍·면 당 1개조를 편성해 무료로 영농부산물 파쇄와 폐기물 처리를 해주고 있다.

영농부산물 처리 방법으로는 고춧대, 과수원 잔가지 등은 파쇄기를 이용하고 비닐, 노끈, 농약병 등 폐기물은 처리 가능한 곳으로 옮겨주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 총 430농가 고춧대 2700톤, 과수원 전지목 300톤 가량 처리되고 있으며 산림 인접지, 고령층 농가, 밭 진입로 불량한 곳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 해주고 있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으로 병해충 밀도 감소와 환경오염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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