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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10일 SNS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그러지 않으면 이제부터는 탄핵의 시간"이라며 압박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임기가 반환점을 돈 오늘까지 25년 같은 2년 반이었다"며 "윤 대통령은 일찍이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허풍을 떨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철저하게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만 충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창부수였다.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씨는 치외법권을 누려야 마땅한 성스러운 존재였다"며 "윤 대통령에게 국정은 검찰 권력을 강화하는 것, 대통령 부부의 이익과 안위를 지키는 것일 뿐 이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국민은 볼 만큼 봤고, 참을 만큼 참았다"며 "대국민 잡담(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탄핵 사유의 요점을 스스로 정리했으면서도 뻔뻔하게 임기를 마친다고 했는데 국민과 나라에게 모두 불행한 일이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모두 행복한 길은 딱 하나뿐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통령다운 면모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