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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수준’ 상품성 강화…더 뉴 토레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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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5. 08. 09:51

모던하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
첨단 편의·안전 사양 기본 적용
'오프로드 패키지' 구성
20240508_KGM_더_뉴_토레스_후면
더 뉴 토레스 / KGM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 사양 등을 적용한 '더 뉴 토레스'가 출시됐다. 이번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해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안전 사양을 고루 갖추고 모던해진 실내 디자인을 전면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 7월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콘셉트로 출시된 토레스는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바이퓨얼 LPG·밴(VAN) 모델을 비롯해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8일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더 뉴 토레스의 실내 공간은 전면적인 변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슬림&와이드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USB C타입 단자·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행거타입 헤드레스트·휴대폰 무선충전기·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되었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택할 수 있다.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18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인치업 스프링·휠아치&도어 가니쉬·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되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도 운영한다.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외관은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해 그랜드 화이트·아이언 메탈·포레스트 그린·댄디 블루·스페이스 블랙 등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4개의 투톤 컬러(댄디 블루·스페이스 블랙 제외)로 운영한다.

KGM은 '더 뉴 토레스 밴'과 '바이퓨얼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한 번의 주유·충전으로 100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토레스 밴은 2인승 SUV로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을 실을 수 있다.

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상품성을 대폭 향상했음에도 불구하고 T5 2838만원·T7 3229만원·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만~55만원 소폭 인상했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TL5 3168만원·TL7 3559만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밴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어 사업자 부가세 10% 환급·교육세 면제·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V5 2666만원·TV7 3042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었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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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토레스 인테리어 / KGM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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