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손해율은 93%로 급등
"폭설·결빙 등 계절적 요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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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빅4'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3%로 전년(79.8%) 대비 3.5%포인트 올랐다.
회사별로 삼성화재(83.2%), DB손해보험(81.7%), 현대해상(84.7%), KB손해보험(83.7%) 등이다.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은 손해율 80%로 인식된다. 대형사의 경우 82%로 본다. 손해율이 이 수치를 상회하면 적자를 내는 셈이다.
지난해 12월 손해율은 93%로 전년 동월(85.5%)보다 7.5% 급등했다. 전월(92.4%)보다도 0.6%올랐다. 지난해 12월 손해율이 급등한 건 폭설·결빙에 따른 사고건수 증가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폭설과 결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손해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