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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행정통합, 연내 특별법 제정 한다…대구시외 3기관 실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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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1. 22. 17:14

21일 행안부·지방시대위·대구·경북 4개 기관 실무회의
행안부, 대구경북 합의하면 통합 지원 당초 입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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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아시아투데이DB
TK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목표로 4개 기관이 협력을 다짐했다.

대구시는 지난 21일 행안부, 지방시대위, 대구시, 경북도 4개 기관이 실무회의를 열고 통합에 대한 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하면서 특별법 연내 제정을 목표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올해 상반기 중 특별법 제정이 목표였으나 정국 혼란에 따라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특별법안을 제정하고 내년 7월 특별시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안 완성도 제고, △출범을 위한 행정절차 사전 검토, △주민·지역 정치권 설득 전략 등 사전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특별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규제프리존 등 핵심적인 권한이양과 특례에 대한 대응 논리를 보완하고 정국이 안정되는 즉시 국회 발의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조직·재정·법령 통합 등 후속 절차를 사전에 검토해 기본계획 수립과 출범준비단도 즉시 가동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7월에는 정상 출범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행정적인 절차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이러한 TK행정통합안에 행안부는 시·도가 합의하면 지원하겠다는 당초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철저한 준비로 정국혼란 시기가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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