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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박지성 존경...실력과 투지 닮고 싶어"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태극마크의 무게는 달아본 사람만 안다. 김호진(19)은 지난해 6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20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 때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해 11월 마르베야에서 열린 2024 U-19 스페인 4개국 국..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묵언수행의 계절...아자르를 꿈꾸다"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축구 선수에게 겨울은 묵언수행의 계절이다. 다른 직업에 비해 전성기가 일찍 찾아오고, 정상에 머무르는 시간도 길지 않다는 걸 알기에 모든 축구 선수들에겐 본질적 불안감이 있다. 프로에 가지 못한 대학 선수들은 그 불안감을 견디고 묵묵히 동계 훈련을 소화..

'초대형 IB' 선언 메리츠證… 각자대표 체제로 전문성 갖춘다
메리츠증권의 인사·조직개편 핵심은 각자대표 체제 확립·리테일 강화다. 성장세 지속을 위해 초대형 IB 진출을 선언한 상황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부문별 경쟁력 확대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영 체제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기업금융(IB)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부족했던 리테..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황희찬·이승우 보며 꿈 키웠죠"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고교·대학 선수를 기준으로 하면, 프로 축구 입단 확률은 1% 미만이다. 다들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에 매진해 온 전문 인력이다. '좁은 문'을 뚫은 심정은 어떨까.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을 디딘 청춘을 만났다. 홍지우는 영덕군 강구 출신으로 영덕 강구..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첫 태극마크 달고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었다"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축구의 생명은 골이다. 대부분의 골은 발로, 그리고 헤드업으로 만든다. 그런데 0.1%의 골은 다르다. 무릎으로, 어깨로, 허벅지로 말하자면 온 몸으로 만든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골잡이로서의 감각을 타고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득점이다...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2036년 올림픽 유치위해 전문인력 양성해야"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윤강로(68)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국내 최고의 올림픽 전문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후 45년 동안 IOC 관련 업무에 매진했다. IOC의 위임을 받아 유치 희망도시 검증단으로 세계를 누비기도 했다. 세월만큼 국제 스포츠계의 인맥도 넓고 내..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복싱은 정직하다"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세계 정상은 누구나 기억한다. 세계 정상에 오르지 못하면 잊히기 쉽다. 그래서 애틋하다. 복서 이기준은 그야말로 세계 정상 일보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 자기 소개 부탁한다. "1980년대 주니어 페더급 세계 랭커 이기준(58)이다." - 언제..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라오스에 축구 한류를 심다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물건만이 아니라 노하우도 파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한국 축구도 노하우를 수출한다. 동남아시아 11개국 중 3개국에서 한국인이 감독을 맡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베트남의 김상식 그리고 라오스의 하혁준(54) 감독이다. 8일 개막하는 동남아시아 선수..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승격 청부사' 임승겸..세번째 승격 기쁨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K리그의 꽃은 승강전이다. 시즌 마지막에 희비가 엇갈리는 외나무다리 매치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 역시 오는 8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 대 서울이랜드(서울E)의 승강전이다. 그래서 만났다. FC 안양의 '승격 청부사' 임승겸 선수다. 남들은 한 번도..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에드가 실바 "대구FC는 제2의 고향"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에드가 실바(37)는 대구의 별이다. 팬들은 세징야와 그를 합쳐 '세드가'라고 부른다. 두 선수의 비중이 절대적이기에, 동상을 세워줘야 한다는 농반진반의 이야기도 꾸준히 나온다. 지난 1일 충남 아산과의 승강전 2차전에서 승리,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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