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트럼프, 美 우선주의 재선언…"황금기 시작됐다"

尹지지율 50% 골든크로스 진입…대선득표율 넘겼다

역대급 고환율·고유가에…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상승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뛰면서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공급 물가도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향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1(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3% 올랐다. 지난해 11월(0.1%) 넉 달 만에 반등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올랐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2.8% 뛰었다.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이 3.4% 올랐고, 축산물도..

尹대통령, 21일 탄핵심판 출석…공수처 수사는 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열리는 헌법재판소(헌재)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한다. 윤 대통령은 헌재 변론기일에 빠짐없이 출석해 12·3 비상계엄 선포 배경 등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내란죄 수사는 불법이자 도를 넘은 망신주기 수사로 보고 법치주의를 바로세우는 관점에서 응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0일 밤 입장문을 내고 "21일 오후 2시 헌재의 탄핵 변론 기일에 대통령이 출석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가능하면 헌재는 다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 매출 90조 돌파…경제효과 238조

현대차와 기아의 1차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들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에 있는 부품사와 동방성장을 추진하며 약 240조에 달하는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중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해당되는 237개 회사들의 지난 2023년 매출액이 총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매출액 합이 9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경영실적까지 최종적으..

비서가 따로없네…AI기술 집약판 '갤럭시S25' 베일 벗는다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공개하는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의 AI(인공지능)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음성 비서 '빅스비'와 AI를 결합해 초개인화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25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를 포함해 갤럭시 S25 슬림까지 총 4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

경기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일시이동중지 명령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5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포스코·CJ 과실로 400억 손실…소송전 가능성↑

100년 만에 찾아온 재해도 거뜬하다…안전한 항만 조성

尹 탄핵심판 강행, 이재명은 지연…사법 형평성 논란 점화

내란특검 '빈손' 뻔한데 혈세 112억…더 커진 특검 무용론

"GV80이 거기서 왜 나와?"…트럼프 전용기 앞 '깜짝 등장'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탑승하는 미국 공군기 옆으로 제네시스의 준대형 SUV 'GV80'이 깜짝 등장했다. 해당 장면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가족이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과거 GV80에 타고 있던 타이거 우즈가 차량이 반파되는 큰 사고에도 목숨을 건지며 제네시스 차량의 안전성이 미국 전역에 알려졌던 것처럼, 이번 GV80의 깜짝 등장이 '트럼프 효과'로 이어져 제네시스의 럭셔리 이미지를 더 할 수 있을 지 주목 된다. 20일 미국의 소리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

軍, '비상계엄 지휘' 방첩·수방·특전·정보사령관 보직해임

공수처 인근서 분신 시도한 50대 남성, 닷새 만에 사망

美 출장서 SK 미래 본 최태원, 상반기 전용기 더 띄울 듯

취재 포커스

단독 中企 ‘R&D 예산 삭감’ 협약변경…사업 포기·대출 기로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중도에 포기할지 자부담 대출로 사업을 이어갈지 선택 갈림길에 섰다. 정부는 중소기업들에 연구개발 지원 약정액을 축소한다며 사업을 계속할지 여부를 묻는 협약변경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1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최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으로부터 2025년도 R&D계속과제 사업에 대한 협약변경 공문을 받았다. 공문은 올해 중소기업 R&D 예산 삭감으로 인해 중소기업에 기존에 주기로 약속한 연구개발 지원액을 삭감한다는 내용이다. 일부 기업은 약정액이 50% 축소된다. 국가 사업을 중간에 포기해도 참여제한 등 불이익을 면책한다는 내용도 있다. 계속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신해 기정원이 중소기업과 협약해 수년간 약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R&D 예산을 예년보다 대폭 삭감하면서 기업에 약속한 지원액도 중간에 줄인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지난해에도 협약변경을 통해 국가 사업을 중단하거나 자부담 대출로 사업을 이어가는 선택을 했다. 내년 중소기업 R&D 예산 부족으로 정부가 수년간 계속 지원하기로 약속한 계속사업 재원이 약 807억원 모자르다. 피해를 받는 중소기업만 900여개다. 올해 중소기업 R&D 최종 예산은 1조517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238억원 늘었지만 정부가 대폭 삭감 전인 2023년 1조7700억원보다 2500억원(14%) 적다. 2023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나눠먹기식 R&D 재검토 필요"를 언급하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보다 3769억원(21%) 삭감했다. 계속과제 사업 지원액을 삭감 당한 기업들은 사업 중단 여부를 선택해 조만간 기정원에 밝혀야 한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사업을 계속하기 원하는 경우 기업들이 자부담 대출하면 최대 5.5%포인트 이자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은 약정 지원액 삭감에 부당함과 어려움을 토로했다. A중소기업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예산을 줄이면서 당초 약속한 지원액이 2년 연속 50%씩 줄었다. 국가 사업을 위해 채용한 인건비는 계속 나가는데 정부는 왜 삭감했는지 타당한 이유는 밝히지 않아 납득이 안 된다"며 "중간에 사업을 포기하면 상업화로 이어지지 못해 수익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사업을 이어가도 삭감된 지원액만큼 자부담으로 대출 빚을 내야해 곤란하다"고 말했다. B 벤처기업 대표는 "지원액이 갑자기 중간에 삭감돼 원래 계획했던 개발 목표를 100% 이루지 못하고 부실한 결과가 나올지 걱정된다"며 "중간에 약정 지원액을 정부 마음대로 줄이면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막대한 타격을 미친다. 약속한 지원액만큼 원상 복구 시켜야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경우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국가 R&D사업을 포기한 중견·중소기업이 175개로 전년 29개에서 6배 늘었다. 국가 사업을 유지한 중소·중견기업 912개사도 7개월 동안 자부담으로 3387억원을 대출받아야 했다.

올해도 선별수주 통할까… 두산건설, 주택사업 본격 시험대

아차 하는 순간 재앙같은 산불…절반 가량이 ‘실화’
정기선-김동관, 美 선박 MRO 수주 ‘진검승부’
PB 2000종·세계 델리식품 가득… “작지만 강한 그로서리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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