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잠식' 남부산업 또 채무연장… 승계 활용하려 '부실 연명'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및 오너가가 지분 100%를 갖는 아스콘 제조·판매업체 남부산업은 유진기업과 수년째 채무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남부산업은 유진기업 자회사 유진레저로부터 빌린 27억원에 대한 만기를 연장하기로 지난 10일 계약했다. 이는 2022년 12월 만기 1년에 이자율 4.331%로 빌린 돈으로, 이미 지난해 한 차례 만기 연장을 한 바 있다. 지난 만기 연장으로 연 이자율은 5.347%로 소폭 늘었..
  • 유진기업, 오너소유 자회사 '꼼수 지원'
    유진그룹이 유경선 회장의 일가가 장악하고 있는 기업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꼼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그룹의 지주사인 유진기업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을 경우 자금 지원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그룹의 자회사인 천안기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천안기업이 지난해 발생시킨 매출 80억원은 유진투자증권(63억5000만원) 및 유진기업(11억3300만원) 등 두 곳에 집중됐다. 이들 두 곳에서 발생된 매출 비중은..

  • 북미·유럽 이어 중남미 공략… '칠러 사업' 영토 넓히는 LG전자
    LG전자가 남미 시장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 이어 최근 남미 지역에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주력 제품인 칠러 법인을 신설했다. 남미 현지 가전 생산공장도 설립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중남미 지역에서 연구개발(R&D)과 판매,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단계를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전문..

  • 경영권 갈등으로 '400억 반환' 피소… 1심·2심 '엎치락뒤치락' 분쟁 격화 [유진그룹 회장 자택 가압류]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종구 전 하이마트(현 롯데하이마트) 회장 사이 '약정금 반환 소송'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당시 유진그룹은 가전 유통 사업 진출 등을 위해 하이마트 인수에 나섰다. 건설소재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롯데, GS 등 굵직한 그룹사들도 인수전에 뛰어들며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이런 상황에서 유 회장은 물밑에서 움직였다. 선종구 당시 하이마트 회장에게 400억원의 약정금을 주기로 계약한 것..

  • YTN소유 유진그룹 회장 자택 가압류
    지난해 10월 23일 보도전문채널 YTN을 인수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 가압류 결정이 내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8-2단독 이건배 부장판사는 지난달 10일 선종구 전 하이마트(현 롯데하이마트) 회장이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청구 금액은 50억원이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유 회장이 지분 10분의 9를 소유한 한남동 소재 토지와 지층, 지상 2층..

  • 검사뇌물·약정금 반환 7년訴… 유진그룹 '오너리스크' 벼랑 [유진그룹 회장 자택 가압류]
    유경선 회장의 자택이 가압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진그룹의 '오너리스크'도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가압류 사태의 원인인 '약정금 반환 소송'에서, 유 회장은 약정금의 대가로 부적절한 편의를 받으려 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회장은 최근 YTN 인수 당시에도 과거 '검사 뇌물청탁'으로 실형을 받은 사실이 걸림돌이 된 바 있다. 연이은 구설에 유진그룹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지난 11일 본지가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확인한 '약정..

  • “이재명, 권력 이용해 사법정의 방해…국민 눈높이 맞는 판결 이뤄져야”
    "이재명과 민주당, 권력 이용해 사법 정의 실현 방해해왔다. 25일 위증교사 선고서 국민 눈높이 맞는 판결 이뤄져야"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의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이재명 구속 촉구 광화문국민혁명대회'에 참석해 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법원의 15일 이 대표 선거법 징역형 판결을 환영한다"며 "그러나 그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은 검찰 탄핵, 대통령 탄핵 주장..

  • 한동훈 "이재명, 담당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가중 사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것은 최악의 양형가중 사유"라고 비판했다.한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이달 25일에는 위증교사 판결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이 대표 위증교사는 유죄가 날 거라고들 예상하실 것이다. 남은 건 형량일 텐데, 위증한 김 모 씨보다는 무거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위증교사 사건은 제가 법무부 장관 당시 2023년 9월 2..

  • [포토] 237만 명 광화문 모였다…“이재명 구속” 한 목소리

  • [포토] 237만 명이 만들어낸 불빛…“이재명 구속” 한 목소리

  • “이재명 대표는 감방으로…손바닥으로 하늘 가릴 수 있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습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감방으로"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상임대표는 16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구속 촉구 광화문국민혁명대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이 대표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는 의원직 상실형"이라며 "확정되면 432억 원을 토해내야..

  • [포토] 광화문에 모여 '이재명 심판!감옥으로!' 피켓을 흔드는 시민들

  • [포토] 대국본 "재판부, 25일 이재명 대표 법정 구속해야"
  • [창간 19주년 축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글로벌 매체로 우뚝 서길 기대"
    아시아투데이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5년 창간한 이래, 책임있는 언론의 역할을 해주신 아시아투데이 우종순 대표이사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큰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시아투데이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심층 취재와 전문적인 보도로 여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아울러 젊은 매체를 표방하면서도 이슈에 대한 대안을..
  • [창간 19주년 축사] 강정애 보훈부 장관 "19년 눈부신 발전…글로벌 종합일간지 자리매김"
    반갑습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아시아 중심언론을 지향하는 아시아투데이의 열 아홉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는 2005년 온라인 신문으로 창간하여, 2년 만에 종합일간지를 발행하는 등 지난 19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왔습니다. 또한 전 세계 30여 개국에 특파원 또는 통신원을 파견하여 글로벌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이슈를 폭넓게 보도하며 글로벌 종합일간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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