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갈등] 출발 전부터 기싸움… 여·야·의·정 협의체 '반쪽출범' 하나
    정부의 의료 개혁과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할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힘을 받고 있다. 하지만 참여 주체들 간 신경전이 팽팽해 순항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직접 당사자인 정부와 의료계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협의체 구성 과정에서 양측의 갈등이 되레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여당은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늦어도 이번주에는 협의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계 없이 일단..

  • 與, 李-文 만남에 "'꼼수회동' 애처로워…'비명횡사' 몇 개월 전 일"
    국민의힘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회동을 가진 데 대해 '검찰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미치 겠다는 '꼼수회동'이라고 평가했다.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월동주'가 애처롭다. 사법 리스크로 위기를 자초한 두 사람의 '방탄 동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회동과 극적인 원팀..

  • 與 "김동연도 '25만원 지원법' 비판…격차해소 효과성 인정"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날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비판한 데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격차해소, 약자복지의 효과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혜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그간 무분별한 현금살포가 국가재정 건전성을 위협하고 미래세대에 빚더미를 넘기는 것이라고 누차 지적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전 국민에 지원금을 나눠주..

  • 與, 연금개혁 급하다더니 느긋해진 野에 불만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로 연금개혁의 공이 국회로 넘어왔지만 여야 논의의 출발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논의 기구 구성부터 개혁 방향까지 여야 간 입장차가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여당은 야당이 이제와 느긋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복지위 소위에서 우선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선 이를 여야 주도권 싸..

  • 이재명, 노무현 묘역 참배…권양숙 우려에 "잘 해나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당에서 중심을 잡고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후 권 여사를 만나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 배석한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만남 직후 기자들에게 "(권 여사가) '일련의 상황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며 "'당에서 중심을 갖고 잘 대처했..

  • 민주 "의료대란 또 초치는 정부…尹, 책임자 경질해야"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의료대란 해결책고 관련해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의료대란 해결 노력에 정부가 또다시 초를 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촉구했다.조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경질 요구를 외면한 채 '증원 유예는 없다'는 고집을 또 반복했다"며 "정책ㄷ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는 일이야말로 의료대란 해결의 출발"..

  • 與 "금투세, 부자 아닌 청년·개미 사지로 몰아"...野에 거듭 폐지 압박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결정을 촉구했다. 최근 민주당 내에서 금투세 보완 입법을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진 후 여당에서는 거듭 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한 것을 두고 "금투세 도입에 대한 청년 세대와 개미 투자자들의 거센 분노의 물결 앞에 공포감을 느끼기도..

  • 與 윤상현 "의료계, 2025년 대입 끝난 문제…여야의정 협의체 응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5년 정원 문제는 이미 끝났다. 법원에서도 정부 측 손을 들어준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윤 의원은 "2026년도부터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도 제로베이스부터 검토하겠다고 한 이상 의료계도 빨리 대화에 응해야 한다"며 "여·야·정까지 나서겠다고 한 이상 의료계도 빨..

  • [포토] 윤상현 의원 '마약·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기자회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마약 및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포토] 마약·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기자회견 갖는 윤상현 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마약 및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포토] 윤상현 '尹 정부, 마약·디지털 성범죄 발본색원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마약 및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포토] 기자회견장 들어서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마약 및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포토] 윤상현 '마약’·‘디지털 성범죄 악 중의 악...정부 발본색원 촉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마약 및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안철수 "의대 증원 1년 유예해야…2026학년도 논의 대안 아냐"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거듭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2026년 정원 논의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나는)올해 2월 초 정부에서 2025년 의대 정원을 2000명 더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증원은 1년 유예하고 공론화 위원회를 만들어 2026년 증원 규모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정하자'고..

  • 與 윤상현 "텔레그램 '마약'·'디지털 성범죄' 악 중의 악…정부 발본색원 촉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과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를 유통하는 범죄자들은 '악 중의 악'이라며 반드시 발본색원(拔本塞源) 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이 심각한 범죄 수렁에 빠져 있다. 두 범죄 모두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되고 있고, 지금 순간에도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마약과 성범죄는 육신은 물론 정신까지 파괴하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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