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특검 결국 野 맘대로 한다는 것"… 친한계도 안 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대표 회담 이틀 만에 제3자 추천 채해병 특검법을 발의하면서 여당에 공을 넘겼다. 수사를 담당할 특검 추천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거론했던 제3자 추천 내용을 보강해 여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여당에선 발의 직후 사실상 민주당의 '셀프 특검'(곽규택 의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특검법과 관련해 야권의 제보공작 의혹을 수사대상에 포함시켜 기자회견..

  • "예방주사 차원"이라며… '계엄령 준비설' 꼬리 내린 野
    더불어민주당이 '계엄령 괴담'을 설파하다 말고 갑자기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다 친명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제보도 받고 있다고 하는데 대개 그런 상상력 아니겠나"라며 상상력에 기초한 우려라는 주장을 펼치자 민주당 이곳저곳에서 확실한 증거는 없다는 발언들이 나왔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개딸 결집용' 도구일 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이재명, 의료현장 방문 후 "심각한 붕괴 우려…전면 재검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응급으료 현장을 방문한 뒤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심각하게 붕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와 함께 서울 고대안암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현장 점검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명확하게 확인했다"며 이 같이 우려했다.이 대표는 "(현장 점검 중) 한숨 소리가 많이 나왔다"며 "구체적인 수치나 그..

  • 양문석 "130명의 軍장성, '나무위키'서 본인들 정보 삭제…매우 의심"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지난 4월부터 대한민국 국군 장성 130명이 '나무위키'에서 본인들의 정보를 삭제하거나 삭제를 위한 임시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 이는 대한민국 전체 군 장성 382명 중 약 34%에 해당하는 수치로, 그 규모와 조직적인 양상이 매우 의심스럽다"며 "이 사안은 단순한 정보삭제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군의 투명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사안"이라고 이같이 주..

  • "'의대 증원' 여권 균열에 의료개혁 동력 떨어질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에 대한 해법을 두고 여권 내 이견이 노출되면서 정부의 의료개혁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여권은 의료대란의 원인이 된 의대 증원을 두고 표면화된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의 불똥이 의료개혁으로 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눈치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최근 의대 증원 갈등으로 발생한 응급의료 차질을 해결하고자 현장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2..

  • 혁신당, 한동훈·이재명에 '제정당민생개혁협의체' 제안
    조국혁신당은 4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의 공통공약 협의기구를 넘어,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제정당민생개혁협의체를 제안한다"고 밝혔다.혁신당 일동은 이날 "22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공통공약 협의기구를 띄우기로 했다"며 양당 합의만으로는 시급한 민생의제에 국민적 합의를 이끌었다고 말하기 곤란하다"며 제정당민생개혁협의체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일동은 "국회의 모든 정당이 힘을 모아야 국민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다"..

  • '제3자 특검법' 두고 野공세·與분열 빌미 제공한 韓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野) 5당이 발의한 '제3자 특검법'에 대해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야당의 공세와 여권 분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의 압박은 거세지는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는 한 대표가 제안했던 '제3자 특검법'에 대한 회의론이 점차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앞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 '제3자 특검법'을 두고..

  • 민주, 정부 연금 개혁안에 "국민들 납득할지 의문"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안과 관련해 "약속된 연금에 대한 안정적 지급을 보장하기보단, 연금으로 인한 정부 재정 부담을 덜어내는데만 몰두한 연금개혁을 국민이 납득하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정말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인지 치밀하게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조 수석대변인은 "정부안의 핵심 골자는 지..

  • "겉과 속 다른 '수박 특검법'"…친한계도 안 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대표 회담 이틀 만에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면서 여당에 공을 넘겼다. 수사를 담당할 특검 추천과 관련해 한동훈 대표가 거론했던 제3자 추천 내용을 보강해 여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여당에선 발의 직후 사실상 민주당의 '셀프 특검'(곽규택 의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특검법과 관련해 야권의 제보공작 의혹을 수사대상에 포함시켜 기자회견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

  • 與 원내지도부, 추석 의료공백 위기에 "의원들, 지역구 응급실 방문해 격려 해달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당 소속 의원들에게 각 지역구의 응급실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당 소속 상임위원장·간사단 비공개 회의에 참석해 "각 의원이 본인의 지역구에 있는 응급실을 방문해 현황도 파악하고,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 표시도 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2일 비공개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을 방문해 응급실 운영 상황을 확..

  • 與, '딥페이크 성범죄' 현안질의…'범정부 차원 대응' 촉구
    국민의힘 소속 여성가족위원회 의원들이 4일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현안 질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각 부처의 역할도 있지만 각자 역할을 총괄하고 피드백을 해줘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딥페이크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예전에는 유명인이 딥페이크 범죄의 주요 피해자였다면, 현재는 어린이·청소년·학생"이라며 "피의자의 70% 이상이 10대고,..

  • 홍준표, 한동훈 저격 "의료계 몰라…안철수, 의료대책TF 팀장 맡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의료대란 관련 대응 방식을 문제삼으며 여당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권여당이 의료대란을 눈앞에 두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대책 기구를 만들어 정부와 의료계를 조정·중재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강 건너 불 보듯이 남의 일처럼 설익은 대책을 툭툭 내던지는 처사는 지극히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는 한 대표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최대 1509명 확대하기..

  • 與 "정기국회서 연금 모수개혁…국회 관련 특위 필요"
    국민의힘은 4일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를 계기로 모수개혁을 완수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국민의힘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날 발표된 정부안에 대해 "지속가능한 연금의 청사진을 결단력 있게 제시했다"며 "모수개혁에 더해 구조개혁의 방향까지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특위는 "기금고갈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여야가 합의하는 모수개혁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자"..

  • [포토] 여가위,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현안질의
    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현안질의가 열리고 있다.

  • [포토] 답변하는 엄열 정보통신정책관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현안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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