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계엄준비설' 이재명 맹폭…"거짓선동, 궁예와 다르지 않아"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엄령 준비 의혹' 제기에 대해 또다시 '괴담정치'로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민주당발 가짜뉴스"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전날 당대표 회담에서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걸 막기 위해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의원을 체포·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도 있다"라고 한 발언을 겨냥해 "근거를 제시하라.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 문란..

  • 박용찬 "임종석·조국·윤건영, '적폐청산' 광풍 잊었는가…'정치보복' 언급할 자격 없어"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2일 정치보복을 언급하고 있는 친문 그룹을 향해 "당신들이 이끌던 문재인 정권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잊었단 말인가"라며 '정치보복'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규탄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임종석, 조국, 윤건영에게 묻는다. 당신들이 '정치보복'을 언급할 자격이 있는가. 당신들이 주도한 피의 살육 '적폐몰이'를 기억하지 못하는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지난..

  • 이재명 "韓과 독대서 상당한 진전·공감…실질적 합의 이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전날 진행한 여야 대표 회담과 관련해 "상당히 진전된 대화와 공감이 있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대화가 있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전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이 대표의 전날 회담이 성사됐다. 여야 대표는 3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고 그 중 40분 동안은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토론이 아니라 회담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

  • 김장겸, '방문진 이사 임명 정지' 정치판사 규탄 1인 시위…與 릴레이 방침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소속 김장겸 의원이 2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임명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강재원 판사(서울행정법원 제12재판부)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특위는 앞으로도 릴레이 1인 시위 등 방식으로 규탄을 이어갈 방침이다. 2일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50분까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강재원 판사 규탄' 1인 시위를 했다...

  • 추경호 "민주, 여당일 땐 '적폐청산' 야당일 땐 '정치보복'"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을 비판한 데 대해 "여당일 때는 적폐청산, 야당일 때는 정치보복이라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공감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 초기 전직 대통령 2명이 구속되고 숱한 보수진영 인사들이 구속당할 때 민주당은 적폐청산이라며 열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문 전..

  • 한동훈, 李 '계엄령 준비' 주장에 "근거 제시하라…아니면 국기문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엄령 준비 의혹' 제기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라"며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 문란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1년만에 열린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계엄 이야기가)나왔다"면서 "이 정도라면 민주당이 우리 모두 수긍할만한 근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전날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계엄 해제를..

  • 與김재원 "여야 대표회담, 이재명에게 득…훨씬 유리했던 국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일 전날 이뤄진 여야 대표회담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적 이득을 더 챙긴 것으로 해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가 자신에게 드러워진 사법적인 문제를 털어내고 여당 대표와 맞섬으로써 다음에는 윤석열 대통령께 영수회담을 하자고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점에서 훨씬 정치적인 위상을 높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이 대표 앞날에 놓인..

  • 여야 정기국회 돌입…'87년 체제' 이후 첫 '대통령 불참' 개원식
    여야가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야는 2일 정기국회 개회식 겸 22대 국회 시작을 선포하는 개원식을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87년 체제'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개원식에 불참한다.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심사와 민생법안 처리 등 전방위에 걸쳐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당장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부터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3.2% 늘어난 총 677조..

  • 與 김미애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 의사 5천명 넘어…종합점검 시급"
    의료진의 마약류 의약품 '셀프 처방'을 금지하는 법안이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의료진이 본인에게 처방 및 투약하는 사례는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항불안제, 식욕억제제, 항뇌전증제 등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 처방한 의료진이 5265명에 육박했다. 건수로는 9940건으로 나타났다.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 [여야 대표 회담] 25만원 지원 놓고… "현금살포" vs "소비쿠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여야 대표 회담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을 놓고 정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한동훈 대표는 해당 법에 대해 "현금 살포"라고 비판했고, 이재명 대표는 "소비쿠폰"이라며 반박했다. 먼저 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발의한 전국민 25만원법에 대해 "민주당은 '현금살포'를 민생대책으로 말하지만 국민의힘은 모두..
  • [여야 대표 회담] 의제 빠진 '의료개혁'… "해법 강구해보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해 "당대표로서 의료 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면서 당장의 국민 염려와 불안감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료 개혁'이 회담 공식의제에서 빠졌지만 "여야가 함께 해법을 강구해 보자"고 말해 여야 대표가 의료 개혁 방향에 대해 일부 공감대를 이룬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의료개혁 방향을 두고 용산과 엇박자를 내던 한 대표가..

  • [여야 대표 회담] 머뭇대는 韓에… "조건 단 제3자 채해병 특검하자" 부추긴 李
    1일 여야 당대표 회담을 계기로 채해병 특검법을 고리로 한 야권의 윤석열 정부 탄핵 압박이 시작되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채해병 특검안에 '증거 조작' 안까지 포함해서 추진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물론 한동훈 대표는 당내 반발을 우려해 채해병 특검을 이 대표와 합의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대표에게 두고두고 윤..

  • '무소득' 김옥숙, 재단에 147억 기부… '盧비자금' 의구심 증폭
    재계를 비롯한 각계가 국회에서 예고 된, 이른바 '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몰수법' 발의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려 30년간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끊임없었지만, 진척 없이 이대로 묻힐 거란 우려 속 추진되기 때문이다. 이번 법안은 '헌정질서 파괴 범죄자'가 사망해 공소제기가 어려운 경우에도 범죄 수익을 모두 몰수하고 추징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각계에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몰수법' 발의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들의 비자금을 몰수하는 법안이 국회 발의 될 예정이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발의한다. 개정안은 헌정질서 파괴범죄자의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당사자 사망 등으로 공소제기가 어려운 경우에도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경태 의원 측은 "전두환씨에 대해 법원이 선고한 추징금 2205억원 중 867억원은 여..

  • [전문] 韓-李, '민생 공통공약 협의 기구' 합의…해병특검·25만원법 무산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할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채상병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합의는 무산됐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약 1시간 43분 동안 회담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곽규택·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두 대표는 또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차질과 관련, 추석 연휴 응급의료 구축에 만전을 기하라고 정부에 당부하고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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