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미 정찰기 영공 수차례 침범"...'격추' 위협
    북한은 10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공 전개를 두고 '적대적인 정탐활동'이라고 비유했다. 오는 18일 한미 NCG 첫 회의를 비롯, 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날 발표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작전지역에 전개된 각종 공중수단들을 총 동원해 도발적인 정탐 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최근 미국은 RC-135, U-2S와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 북, 미 전략핵잠수함 한반도 전개 예고에 강한 반발
    북한이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해 예고된 전략핵잠수함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북한 국방성은 10일 '위험천만한 미국의 도발적군사활동들을 주시한다'는 제목의 대변인 담화를 내고 "최근 미국 국방성은 전략핵잠수함을 조선반도작전수역에 진입시키려는 기도를 공식 발표했다"며 "핵탄두를 탑재한 미전략핵잠수함의 조선반도전개는 1981년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전략핵무기가 조선반도지역에 나타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지적..

  • 김정은, 김일성 29주기 금수산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9주기인 8일을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보도했다. 행사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참가했다.김 위원장은 김일성과 부친 김정일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고,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통신은 "전체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 北,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올 하반기 올림픽 참가·국경개방 하나
    북한이 1년 만에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여파에 완전히 벗어나면서 국경을 개방해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재개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평안북도 주민의 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 당국이 이달 들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격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도 전날(3일) 함경북도에서 청년 수백여 명이 '노마스크' 상태로 빼곡히 앉아있는 모습을 방영시켰다. 지난달 30일..

  • 軍, 핵무기 가진 美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입항 예고...시기는
    다음달 한미연합 군사훈련 보다 앞선 7월 27일 북한 '전승절'을 맞아 미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SSBN)을 입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전승절을 전후해 대형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달에 있을 '을지 자유의 방패(UFS)'훈련에 맞춰 SSBN을 입항한다. 이번 한미 연합연습에는 미국의 대규모 전략자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한미는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3차 회의에서..

  • 7년 간 돌던 北광명성 4호 빠르게 낙하중..."수일 내 소멸예상"
    북한이 2016년 발사한 광명성 4호가 빠른속도로 낙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위성은 이르면 수일 내 소멸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29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제 위성 정보를 제공하는 '엔투요'를 인용, 'KMS-4'로 명명된 광명성 4호의 고도는 전날(28일) 기준 200km~240km대 였다. 1년 사이 고도가 250km 가량 떨어진 가운데, 40일간 100km이상 떨어진 셈이다. 전문가들은 광명성 4호가 '소멸 단계'로 접어..

  • IOC 통해 파리 올림픽 초청 받은 北...참가 승인할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이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초청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코로나19로 불참하면서 IOC로 부터 출전 자격을 정지당한 북한이 8년만에 참가여부를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전날(27일) IOC 대변인실은 북한이 파리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자격을 갖춘 다른 모든 국가..

  • '평양 브이로그' 유미·송아 사라졌다...유튜브, 北 체제선전 채널 폐쇄 (종합)
    유튜브가 북한의 공산 체제를 선전하는 채널들을 전면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우리 정부가 접속을 제한한 채널들이 대상이다. 27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구글은 북한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들의 체제 선전을 홍보하는 채널을 전면폐쇄했다. 구글이 폐쇄를 조치한 채널은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송아 채널'(Sally Parks)과 '유미의 공간'(Olivia Natasha- YuMi Space DPRK daily)이다.현재 해당..

  • '김일성은 남조선으로 쳐들어갔는데 난 언제한다?'...탈북단체, 北에 대북전단 살포
    북한 인권실태를 알렸던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6일 의약품과 대북전단 등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 대형풍선에 대북전단과 함께 보낸 약품은 타이레놀, 마스크 등이다.자유북한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10시 경기도 김포시에서 대북전단 20만장과 마스크 1만장, 타이레놀, 소책자를 대형 풍선 20개에 달아 북쪽으로 보냈다.대형 풍선 아래에는 '73년 전 할아버진 (김일성) 남조선으로 쳐들어갔는데 난 언제한다?' 문구 등 김정은..

  • 北 정찰위성 실패 만회 위한 열병식 준비 포착...병력 8000명 규모
    북한이 다음달 27일 '전승절'을 기념해 대규모 과시형 열병식을 통해 군사정찰위성 발사실패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고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RFA에 따르면 지난 15일에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사동구역의 미림 비행장과 승마장 위쪽의 열병식 훈련장에 차량과 병력이 운집해 있다"고 전했다. 사진을 분석한 정성학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병력 규모를 4000∼8000명, 차량을 700∼800대로..

  • 대내적으로 경제 실적 선전하는 北...실제 속내는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8차 회의를 통해 상반기 성과를 대내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객관적인 통계치가 제시되지 않았다. 북한당국의 이 같은 행동엔 '결점 폐단', '규율 미확립' 등을 언급하며 당초 계획했던 일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상반기 경제 성과를 조명했다. 신문은 "올해 상반년 기간 비록 주객관적 형세는 불리했지만 위대한 당 중앙이 국가경제..

  • 유엔 난민기구 "지난해 기준 北 국적 난민 260명"
    유엔 난민기구(UNHCR)가 전 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살고 있는 탈북민이 260명이라고 밝혔다.20일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UNHCR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2 글로벌 동향 보고서 (Global Trends 2022)' 에서 북한 국적 난민이 지난해 말 기준 260명 이라고 발표했다. 이 밖에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망명을 신청한 뒤 대기 중인 북한인은 127명으로 집계됐다.탈북 난민 수는 2년 전 보다 크게..

  • '천안함 피격' 주범 北 김영철 복귀...대남·대미 압박 시사
    북한이 천안함 폭침사건 배후로 지목된 '대남 강경파' 김영철 전 노동당 대남비서를 통일전선부 고문직책으로 복귀시켰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으로 미중 간 대화채널이 재개된 가운데 북한이 대남·대미 기조를 한층 더 끌어 올릴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 8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김영철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이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한 내막엔 본격적인 대..

  •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실패는 엄중한 결함"...김영철 복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가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지지적됐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원회의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에서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 5월 31일 우주개발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사업인 군사정찰위성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통신은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진 간부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면서 "해당 부문의 일군(간부)들과 과학자들이 이번 발사실..
  • 북, 전원회의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북한 노동당 8차 전원회의에서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가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혔다. 북한은 이른 시일 안에 성공적인 발사를 재차 다짐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8차 전원회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앙위 본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중앙위 정치국은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하고 심각하게 변화하는 조선반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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