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금강산 내 남측시설 '해금강호텔' 해체 작업 진행 중"
    북한 금강산에 위치한 남측 기업 자산인 해금강호텔 해체 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5일 보도한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 같은 정황이 보인다고 6일 보도했다. VOA는 호텔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관련 시설물의 철거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호텔 앞 부두엔 건물 자재로 보이는 물체들이 쌓여있는데 이는 현재 호텔의 건축 폐기물로 보인다. VOA는..

  • 김여정, 갑자기 톤 낮춰 "남조선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갑자기 대남 유화제스처를 취했다. 김 부부장은 5일 이틀 만에 또다시 담화를 내고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발사원점 정밀타격’ 발언에 대해선 재차 비난하고 부득이 군사 충돌이 일어나면 핵무력을 쓰게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남조선을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것은 순..

  • '미친놈' 등 거친표현 쏟아내는 북한… 통신연락선은 정상 가동
    북한의 대남 비방수위가 높아지는 속에 남북 간 통신연락선은 정상 가동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 북한 고위관계자들은 전날 대남 비난 담화를 통해 막말을 쏟아내는 등 남북긴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4일 남북이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정상적으로 통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남북은 통신연락선을 통해 오전 9시 개시통화와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국방부도 동·서..

  • 북, 연일 대남비방… "겁먹은 개가 더 요란히 짖어대"
    북한의 대남 비방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전날 김여정·박정천의 대남비난 담화에 이어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까지 언급하며 맹비난에 나섰다.북한은 4일 윤 당선인의 새 대북정책 기조와 남측 군 당국을 ‘겁먹은 개’로 비유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겁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어대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제 푼수도 모르고 ‘강력한 응징’이니 ‘즉각적인 대응’이니 하고 목을 빼 들고 고아대며..

  • 北, '선제타격' 언급한 서욱 향해 막말···한반도 정세 격랑속으로
    북한이 3일 서욱 국방부 장관을 향해 ‘미친놈’ ‘쓰레기’ ‘대결광’ 등 거친 표현의 ‘말 폭탄’을 쏟아 부으며 한반도 안보 정세를 격랑 속으로 몰아 넣었다.서 장관의 지난 1일 ‘사전 원점 정밀타격’ 발언에 대한 비난 성격이었지만 북한의 대남·대미 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군부 1인자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동시에 원색적인 비난 담화를 낸 것은 앞으로 대남 기조를 예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달 김일성 생일..

  • 북한, 반도핑 사업 개선책 논의… 상습 도핑국가 이미지 탈피 노력
    북한 올림픽위원회가 반도핑 사업 개선책을 논의했다. 북 올림픽위는 최근 총회를 열고 총회 세부내용을 공개했다.북한 체육성이 주관하는 ‘조선체육’은 1일 홈페이지에 지난 2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일국 체육상 겸 북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핑위원회 위원장이 반도핑 사업에 제기되는 문제와 개선책에 대해 보고했다. 다만 북한은 반도핑위원회 위원장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북한이 이..

  • 대규모 열병식·SLBM 발사·핵실험 등 北 무력시위 3종세트 준비 정황
    북한이 김일성 출생 110주년인 다음달 15일 또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인 25일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이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가능성과 핵실험을 준비 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미국의소리(VOA)’는 31일 민간 위상사진 서비스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공개한 지난 2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규모 인파가 모인 사진을 근거로 다음달 15일 김일성..

  • 북한, 선전부문 간부 대상 '강습회' 이틀 째… 김정은 직접 독려
    북한이 선전부문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습회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북한은 이들에게 철저한 사상제일주의를 강조하며 내부 결속에 나서는 모양새다.조선중앙통신은 30일 ‘제1차 선전부문일군(간부)강습회’가 전날에도 계속되며 토론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각 도당위원회의 선전부문 간부들과 우응호 만수대창작사 사장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통신은 “토론자들은 천만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부흥강국 건설로 총지향시켜나가는 데 당중앙의 충실한 대변자,..

  • 호주 정부, '조선은금공사' 등 북한 기관 '독자제재' 단행
    호주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고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에 나선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호주는 기존 대북제재에 이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며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호주 외교부는 25일 북한 기업 ‘조선은금공사’와 ‘러시아 파이낸셜 소사이어티’,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 등 러시아 기관을 금융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호주 외교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북한이 대북제재망을 교묘히 피해가도록 지원했다고..

  • 북 인권단체 '코리아퓨처', 북한 구금시설 인권탄압 사례 'DB화'
    영국의 북한인권단체 ‘코리아퓨처’가 북한의 구금시설에서 일어나는 인권탄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었다. 이 단체는 29일 탈북민들이 증언한 구금시설 특징과 피해자, 가해자 등의 설명을 분석해 DB화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퓨처는 지난해 3∼11월까지 한국으로 탈북한 259명을 면담해 북한 구금시설에서 당한 인권탄압 유형을 정리했다.DB에 따르면 지난 1991∼2019년 북한 구금시설에서 발생한 고문·강제노동·강간 등 인권침..

  • 北 김정은 "강력한 공격무기 더 배치"...소형 핵탄두 가능성 제기
    북한이 최근 잇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앞으로 강력한 공격무기를 더 개발해 배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강력한 공격무기가 소형화된 핵탄두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김 위원장의 공격무기 개발 의지와 북한이 4년 전 폭파한 함경북도 길주군의 풍계리 핵실험장을 복구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북한이 조만간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 김정은 "강력한 공격수단들 더 개발해 배치시킬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강력한 공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해 우리 군대에 장비(배치)시키게 될 것”이라며 압도적인 군사력 강화를 언급했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화성-17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기여한 과학자·기술자·노동자 등 국방부문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누구도 멈춰 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춰야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며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위협 공갈을 억제..

  • 북한, 의약품 등 'WHO 지원물자' 최근 수용
    북한이 국제기구가 마련한 의약품 등 지원물자를 최근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자유아시아방송(RFA)는 25일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의 말을 인용하며 “지난해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던 WHO의 의약품과 물품들이 올해 초 검역을 마치고 북한 보건성에 인계됐다”고 밝혔다.살바도르 소장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북한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던 유엔기구의 지원물자가 다롄항을 출발해 뱃길로 북한 남포항에 반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 김정은, 신형 ICBM '화성-17형' 발사현장 찾아 '직접 지도'
    북한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25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신형 ICBM 시험발사를 위한 친필 명령서를 내리고 현장을 직접 찾아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 무기 출현은 전세계에 우리 전략 무력의 위력을 다시 한번 똑똑히 인식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 전략..

  • 김정은 'ICBM 노림수'는 대미 핵 협상력 강화
    북한이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쏘면서 ‘레드라인’을 넘었다. 이에 우리 군은 현무-Ⅱ 등 다양한 미사일을 동원해 대응 사격에 나섰다.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대미 협상용’ ‘신구 권력 갈등 조장을 위한 대남 전술’ ‘내부결속용’ 등의 분석이 나왔다.북한의 이날 ICBM 발사는 올해 들어 12번째이자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지 나흘 만의 무력시위다. 특히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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