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전문가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에 친서 보내야"
    북한이 중단했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를 실제 행동에 옮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 재개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미국과 한국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더라도 북한이 곧바로 대화에 나올지는 미지수다.앤드루 여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는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 김정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맞아 '시진핑'에 축전 보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조선인민을 대표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며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는 중국공산당과 인민이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100년 여정의 첫해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경사이며 평화와 친선, 단결을..

  • 북 TV, 설 당일 백마 탄 김정은 방송...리설주와 설 경축공연 관람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이 설 명절 당일인 1일 북한 TV를 통해 공개됐다. 또 김 위원장은 이날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조선중앙TV는 이날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이라는 제목의 1시간 45분짜리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이 기록영화에는 김 위원장이 말을 타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다. 특히 김 위원장이 한 손으로 말의 고삐를 잡은 채 혼자서 빠른 속도..

  • 북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앞두고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
    북한이 오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일을 사흘 앞두고 중국 정부에 ‘성공적 개최’를 거듭 지지했다.북한은 1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중국의 올림픽 개최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 대회 준비사업이 높은 수준에서 성과적으로 결속된 데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번 경기대회를 검박하고 안전하며 다채로운 대회로, 평화와 친선, 단결을 지향하는 세계 각국 인민들과 체육인들의 공동의 축전으..
  • 북한, 사흘 만에 또 발사체 쐈다…올해 7번째 무력시위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은 현재 군 당국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감시..

  • 3대 세습 김씨 일가의 '군부 오른손', 리용무 전 국방위원 사망
    북한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국방 분야에서 실세로 군림해온 리용무 전 국방위원이 9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리 위원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리용무 동지는 급성심근경색으로 2022년 1월 27일 8시 40분 97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리용무 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 전사이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 속에 삶을 빛..

  • 북한,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 성공 보도
    북한이 전날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와 지난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연속적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국방과학원은 1월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을 위한 시험발사와 지상 대 지상(지대지)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각각 진행하였다”며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들은 목표 섬을 정밀타격하였으며 상용전투부의 폭발위력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된다는 것이 확증되었다”고 전했다.통신은..

  • 유엔워치, 유엔 군축회의 의장국에 '북한' 수임 반대시위 예고
    유엔(UN·국제연합)을 감시하고 모니터링하는 비정부기구(NGO) ‘유엔워치’가 북한의 유엔 군축회의 의장국 수임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7일(현지시간) 힐렐 노이어 유엔워치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전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유일한 다자 군축협의체인 유엔 군축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비양심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세계 최고의 무기 확산국이며 조약을 위반하며 핵무기를 만드는 나라”라면서 “북한이..

  • 북한, 주요기관 홈페이지 '복구'… 해커집단 공격 추정
    해커 집단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먹통이 됐던 북한의 주요 기관 사이트 접속이 27일 오전까지도 원활하지 않다가 차츰 복구되고 있다.이날 오전 8시까지 북한의 주요 기관 홈페이지는 접속되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외무성, 고려항공,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외에도 각종 선전매체들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일부 사이트는 잠시 접속되기도 했으나 로딩 시간이 길어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 시점에선 대부분 회복한..

  • 북한, 미사일 발사 후 '보도' 없어… 실패 가능성 대두
    북한 매체들이 26일 전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어 발사 시험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관련 소식을 상세히 전한다. 바로 다음날인 26일 관련 소식이 일절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미사일 발사 다음날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한다. 하지만 역시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고 관영 라디오를 비롯해 대외선전매체들도 언급한 곳이 일절 없..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유지 가능성 대두… 핵실험 준비 우려
    북한이 2018년 폭파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의 소리(VOA)는 24일 올리 하이노넨 미국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위성사진을 제시하며 “차량 동행 흔적과 제설 작업 등으로 미뤄볼 때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일정 조건으로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노넨 연구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지낸 핵 전문가다.하이노넨 연구원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에 대해 “단순..

  • 열병식 준비하는 北, 내달 신형 고체 ICBM 공개하나
    군 당국이 북한의 열병식 준비 동향을 포착한 가운데 북한이 열병식에 ‘고체연료’ 기반의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국을 겨냥한 전략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를 시사하며 대미정책의 기조를 ‘강대강’으로 끌고가는 상황에서 이번 열병식도 대미 압박용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3일 군 소식통과 전문가들은 북한이 다음달 8일 조선인민군 창설일(건군절)과 16일 김정일 출생(광명성..

  • 북한 대외 선전매체, 윤석열 '선제타격' 발언 비난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을 강력 비난했다.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22일 남측 언론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여러 언론과 각계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의 ‘선제타격’ 망발을 강력히 규탄했다”고 보도했다.통일의 메아리는 “언론들은 ‘윤석열의 선제타격 발언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에 역행하는 대단히 시대착오적이고 위험천만한 망언이다, 윤석열이야말로 스스로가 전쟁광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고 강..

  • 북한, 핵실험·ICBM발사 재개 검토 시사… "대미 신뢰조치 전면재고"
    북한이 다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재개 검토를 공식화하며 ‘벼랑 끝 전술’을 펼치고 있다. 핵과 미사일 실험을 유예하는 조치인 ‘모라토리엄’ 해제를 시사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전선언 추진 등 임기 말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대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 북한, '김일성·김정일' 생일 맞아 '사면' 실시 예고
    북한이 올해 110주년을 맞는 김일성 생일 4월 15일과 김정일 생일 80주년인 2월 16일을 기념해 대대적인 사면을 실시하기로 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0돌과 김정일 동지의 탄생 80돌을 맞아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대사(大赦·사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신은 관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보도하며 사면 계획 일정을 밝혔다.이 정령은 지난 13일에 발표된 것으로 사면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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