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칠레서 발생한 대형산불…우리 국민 피해 없어"
    정부는 칠레 산불로 최소 122명이 사망한 가운데,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칠레 화재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임 대변인은 "정부는 칠레 산불 관련, 재외공관 등과 연락하며 피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칠레 정부와 국제사회의 요청,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인도적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

  • 北 주민 절반 김정은 세습 '불만' 증폭…탈북민 6351명 세태 폭로
    북한이탈주민이 탈북하기 이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가 공개됐다.정부는 지역 내 배급 감소·전력 부족 등 국영경제 실패로 비공식적 사경제 활동이 주민들의 소득원으로 변화함에 따라 김 일가의 '백두혈통 세습' 불만도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 6일 통일부가 공개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이 넘는 55.5%가 김 위원장의 리더십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로..

  • 공공기관 1.3만 계정 털렸다…다크웹서 불법 유출
    최근 미상 해커조직이 다크웹· 텔레그램을 통해 국가 공공기관 정부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가정보원(국정원)에 따르면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에 유출된 대민 서비스 계정은 약 1만 3000여 개로, 국정원은 관련 기관에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국정원은 또 이번 미상의 해커가 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

  • 통일장관 "北, 도발로 국민 불안 조성…심리전 간과해선 안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국론 분열을 꾀해 국민 안보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한 2024년 정세환경 평가 및 전략 구상' 좌담회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심리전은 내부상황을 가리고 체제 생존을 도모하고 있다. 이 부분을 절대 간과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에 대한 억제체제를 구축하며 동시..

  • 국민 91% "北 비핵화 불가능"…국민 4명 중 3명 "韓 독자 핵 개발 필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로 북한 비핵화가 불가능하단 인식을 가진 국민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최종현학술원(학술원)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발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2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043명 가운데 91%는 비핵화가 불가능하단 인식을 드러냈다. 박인국 최종현학술원 원장은 "1년 사이 국민 인식이 북한 비핵화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북한이 핵 공격을 받은 후에도 미국에 대응할 수 있을..

  • 인수 거부한 北 주민…유전자 검사 나선다
    정부는 남측에서 발견된 북한주민 시신을 북한이 인수하지 않을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기록을 보관하기로 했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국무총리 훈령 한주민사체처리지침 개정에 따라 가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그간 여름철 수해 등으로 북한 주민의 시신이 우리 수역으로 떠내려올 경우 시신을 수습해 북한에 인도해 왔다. 다만 최근 북한이 인수하지 않은 경우들이 발생하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무연고 장제..

  • 벼랑끝 몰리는 한·러관계 돌파구 찾기 난망···러 차관 방한 계기 외교역량 발휘해야
    한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밀착 등을 두고 설전을 벌이며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이 지난 2일 방한한 시살이 알려지면서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된다.러시아 고위 당국자의 공식 방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악화일로의 양국관계를 관리하겠다는 러시아의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되지만 경색된 양국 관계의 구조적 한계를 풀기엔 부족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루덴..
  • 러 차관 비공개 방한에도...또 충돌한 한·러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이 지난 2일 방한해 비공개로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난 것으로 4일 확인됐다.루덴코 차관의 이번 방한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양국 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외교부는 이날 "루덴코 차관이 방한해 지난 2일 정병원 차관보와 만나 양국간 현안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차관보는 루덴코 차관과..
  • [기자의눈] 김정은의 '진짜' 헤어질 결심
    새해부터 북한의 대남 강경 대응으로 한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전원회의에서 "한반도에는 적대적 두 국가가 공존하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더이상 민족이 아니라 적대국가로 규정하면서다. 김 위원장이 이처럼 남북간 긴장을 고조시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례로 북한은 최근 국가 기조를 '우리민족제일주의' 대신 '우리국가제일주의'라 칭하고, 남한을 '대한민국'이라 호명했다. 2년 전 법으로 못 박은 핵무력..

  • 한·러 설전 속 러 외교차관 방한…북·러 협력 중단 촉구
    외교부는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이 지난 2일 방한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계기로 루덴코 차관 방한을 추진했으나, 러 측에서 일정을 연기 시켰다.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입장 전달을 비롯, 러시아 내 우리 국민과 기업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외교부는 또 방한기간 김홍균 1차관을 예방하고, 김건 한반도 평과교섭 본부장과..

  • [속보] 러 외교 차관 2일 방한…"북·러 협력 우려 전달"
    [속보] 러 외교부 차관 2일 방한…"북·러 협력 우려 전달"

  • '나를 잊지 말아요'…국군포로 상징 물망초 세 송이, 패션위크 수놓았다
    "할아버지가 북한에서 내려온 부분이 있어서 명절때마다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녹아 들었습니다."3일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서울패션위크(SFW) 기간 열린 얼킨(ul:kin) 디자이너 브랜드 런웨이쇼 이후 이성동 디자이너가 통일부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임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얼킨은 이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상징하는 물망초 세 송이를 의상 10벌에 담아 공개했..

  • 통일부, 김정은 '전쟁 준비' 언급에 "마이동풍식 행보 유감"
    통일부는 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포조선소에서 '전쟁 준비'를 언급한 것에 관해 "김 위원장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이동풍식의 행보를 보이며 북한 주민들의 민생을 외면한 채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또 다시 전쟁준비를 운운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이라고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 당국은 도발과 고립의 길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선택하..

  • 美 경제차관 "韓 기업, IRA우려 이해…향후 고려할 것"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은 한국 기업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를 이해했고, 앞으로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측으로 부터 IRA 보조금 혜택을 받으려면 배터리 부품은 올해부터, 핵심광물은 2025년부터 외국우려기업(FEOC)에 조달해선 안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1일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한 언론 간담회에서 "(IRA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미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페르난데스 차관은 "한국 정부와 기업..

  • 탈북민 만난 통일부…"탈북정책 강화, 성공사례 많아져야"
    통일부는 1일 충청남도 공주노인복지센터와 예산 소재 농원을 방문해 탈북민들을 만나 탈북지원정착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이날 충남 예산의 쪽파농장 신양농원을 방문해 김나현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2017년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입국한 탈북민으로, 현재 150개동의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문 차관은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등을 알고 있다"며 "김 대표와 같은 영농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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