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한 '한·미·일' 실무그룹 출범
    한·미·일 3국 외교 당국이 북한 사이버 위협을 대응하기 위해 제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간 실무그룹 회의'를 출범했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이시즈키 히데오 일본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인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 성과를 비롯해 암호화폐(가상자산) 탈취, 해킹조직·정보기술(IT) 인력 활동 등이 논의됐다. 3국 대표..

  • 코이카, 필리핀 농기계 현대화센터 준공식…"한·필 우정 사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필리핀 북부 누에바 에시아주에서 농기계현대화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7일 코이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027년까지 총 578만 달러(약 77억원)를 투입하는 '필리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센터는 연면적 2000㎡ 규모로 농기계 개발연구소, 농기계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시설을 갖췄다. 센터 내 40종의 연구용·사무용 기자재도 제공했다는 게 코이카의 설명이다...

  • 김영호 "납북자 문제, 전 인류 직결…北 행태 지적하고 압박할 것"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납북자 문제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납북자 생사확인 및 송환문제는 국제사회와 의견이 일치됐다는 이유에서다. 김 장관은 7일 귀환납북자 초청 위로 간담회 개회사에서 "통일부도 국제사회와 연대해 북한의 반인륜적 행태를 지적하고, 납북자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압박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북한 정권의 불법적이고, 반인도적인 처사로 40년 가까이 북한에 거주하다 탈북해 귀환한 어르신들의 고초는 말로..
  •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백기봉 선출…한국인 세 번째 '쾌거'
    백기봉 김앤장 변호사(59·사법연수원 21기)가 2024~2033년 임기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에 당선됐다. 이번 한국인 재판관 당선은 ICC 설립 이후 세 번째다. 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2차 ICC 당사국총회 계기에 실시된 선거에서 백 변호사가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6개 공석을 두고 총 13개국의 후보자가 경합을 벌였고, 123개국 당사국 출석 중 유효 투표수(123표)의..

  • 박진 "G7, 한국·호주 지원·참여 필요 '강조‘“
    박진 외교부 장관은 주요 7개국(G7)을 두고 한국과 호주 같은 나라들의 지원과 참여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호 양국은 민주주의와 선진경제를 달성한 국가란 이유에서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싱크탱크 니어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서울에서 주최한 콘퍼런스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G7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8강 수준의 위상과 국력을 가진 국가로서 국제적인 역할과 책임을 확대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

  • 김영호 "北, 단호하되 절제된 대응…대화채널 열어 둘 것"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내년 남북 간 관계를 두고 '절제된 대응'과 '대화의 문' 등 상반된 두 가지 메시지를 동시에 던졌다. 대결과 화합, 억제와 소통의 갈림길에 서 있는 북한과 접촉면을 넓혀 현 상황을 타개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6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는 향후 북한의 정치·군사적 움직임을 예상하며 단호하되 절제된 대응을 하겠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남북 간 대화채널을 항상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김..

  • 北, 기니·세네갈 공관 등 7곳 폐쇄…53개서 46개로 줄어
    북한이 기니와 세네갈에서도 대사관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북한은 현재까지 총 7개국에서 대사관 철수를 완료해 재외공관 수는 기존 53개에서 46개로 줄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기니·네팔·방글라데시·세네갈·스페인·앙골라·우간다에서 공관을 철수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주재국 당국에 북한이 철수 의사를 공식 통보했고, 인공기나 공관 현판을 제거했으며, 공관원들이 모두 출국하는 등 3가지 기준을 충..

  • 외교부, 필리핀 '미사 폭탄테러' 규탄…"폭력 행위 정당화 안돼"
    정부는 지난 3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마라위시 소재 민다나오주립대(MSU)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를 두고 강력 규탄했다. 외교부는 5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정부는 민간인에 대한 폭력적 공격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한다"며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리핀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을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3일 오전 7시경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라나오델수르주 마라위시의 민다나오주립대 체육관에서 가톨..

  • "'NCG 출범' 올해 성과…국민 불안 경감 위해 훈련 정례화 해야"
    5일 한국국제정치학회(KAIS)가 주최한 '제1회 안보전략 포럼'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은 올 한해 외교 성과지만, 더 많은 훈련을 정례화해서 국민의 불안감을 경감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날 '올해 외교·안보 성과 평가 및 내년 과제 도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NCG 후속 조치를 진척시켜 추후에 나올 국민의 안보 우려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가 향후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 통일부 "北 김정은 '출생률' 언급…저출생 우려 비쳐져"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이틀 연속 어머니의 역할을 강조하며 출생률을 언급한 데 대해 저출생을 우려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과거 대회부터 강조된 출생률 감소 방지가 언급됐는데, 북한에서도 저출생이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서 최초로 출생률을 언급한 것은 이 문제를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비사회주의 문제 해..
  • [칼럼] 수교 140년,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나는 한영 관계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 간,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찰스 3세 국왕이 올해 5월 대관식을 치른 이래 처음 맞는 국빈이다. 국빈 방문은 여느 방문과는 격이 다르다. 말 그대로 나라의 손님을 맞이하는 일이다. 버킹엄궁 앞 대로를 따라 대형 한영 양국기가 함께 펄럭이고, 4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와 의전이 제공된다. 그래서 아무 나라나 초청하지 않는다. 그런데 찰스 3세 국왕이 다름 아닌 대한민국 대통..

  • 한일 고위경제협의최 복원 8년 만…이달 서울 개최
    포괄적 경제 분야 협의체인 한·일 고위경제협의체가 중단 8년만인 이달 재개된다. 3일 외교가에 따르면 양국은 이달 내 서울에서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의제 협의를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고위경제협의체 재개는 양국 정상의 셔틀외교 복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재개 등에 이은 양국 관계 복원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로 불려왔다.고위경제협의회가 개최되면 양국 정부가 강조해온 국민이 '체감할 수 있..

  • 한일중 정상회의 시기 조율…연내 개최는 '물음표'
    한·일·중 외교 장관이 정상회의 재개를 두고 시기를 조율했지만, 연내개최는 힘들 전망이다. 3국 간 구체적인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서다. 3국 외교장관회의는 2019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4년 3개월여 만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3국 협력의 최정점에 있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빠른시일 내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 [속보] 박진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머지않은 시점 가시화 노력"
    [속보] 박진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머지않은 시점 가시화 노력"

  • [속보] 박진 "한일중 장관, 3국 정상회의 필요한 준비 가속키로"
    [속보] 박진 "한일중 장관, 3국 정상회의 필요한 준비 가속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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