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군사 '갈등' 합의, 대만·수출문제는 이견…한반도 향후 정세 양상은
    미·중 정상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진행하며 양국 간 갈등·충돌을 안정화 하는데 동의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와 이스라엘-하마스 등으로 가열된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모두 현 사태를 다소 안정화 시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국은 '패권경쟁', '전략경쟁' 등은 유지하되,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중국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

  • 韓, 유네스코 집행이사국 '5연임'…2027년 까지
    한국이 오는 2027년까지 유네스코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돼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은 1987년 처음 집행이사국에 선출된 이후 2003∼2007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이사국을 맡고 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2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2023∼2027년 임기의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 당선됐다. 당선에 따라 2007년 이후 5회 연..

  • APEC 계기 한일 외교장관 회담…"북핵, 이스라엘-하마스 간 충돌 우려"
    한·일 외교장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북한 문제를 비롯한 국제현안 등을 논의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날(15일) 오전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진행하며 양국 간 주요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장관은 자리에서 한일이 지난달 5일 서울에서 9년 만에 재개한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통해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을 환영하고,..

  • 남북대화에 납북자·국군포로 의제 추진…5개 비전 제시
    정부는 향후 남북관계가 진전되면 이산가족, 납북자, 국군포로 등의 문제를 정식의제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 출석해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획을 보고하며 관련 세부과제를 발표했다.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제4차 기본계획 비전에는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로, '한반도 평화구축, 남북관계 정상화'를 목표로 각각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북한 비핵화 추진과 한반도 평화 정착, 원칙 있는 남북관계 정상화, 북한인..

  •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러북 군사협력, 국제사회 위협"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러북 간 군사협력을 두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가졌다.3국 장관은 자리에서 "러북 간 군사협력은 한반도를 넘어 국제평화·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 11년 만에 납북자대책위…"자국민보호 소홀, 무력하게 시간 보내지 않을 것"
    통일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납북자대책위원회'를 열고 북한에 납북자 송환과 생사 확인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납북자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범부처 협의체가 재가동된 건 2012년 6월 이후 약 11년 만이다.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납북자 문제 상징사업 추진, 국립 6·25납북자기념관 방문 확대, 피해자 가족 지원, 종교계 등 민간단체와 협력 확대 등 국내적 대응방안은..

  • 미얀마 타칠레익 지역서 구금됐던 한국인 19명 신변 확보
    정부는 미얀마 타칠레익 지역에서 우리 국민 19명의 신병을 확보해 안전지역으로 이동시켰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외교부와 주미얀마대사관은 지난 10월 초 우리 국민이 미얀마 타칠레익 지역에서 불법업체에 의해 감금됐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공관은 이를 두고 미얀마 경찰 측에 전달해 제보조치를 요청, 지난달 하순경 해당 불법업체를 수색해 우리 국민 19명의 신병을 확보해 미얀마의 수도 양곤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외교부는 "앞으로도 범죄피해 방..

  • [속보]외교부 "미얀마서 감금 국민 19명…신변 확보 후 안전 이동"
    [속보]외교부 "미얀마서 감금 국민 19명…신변 확보 후 안전 이동"

  • 김영호 통일장관, 모휘니 캐나다 대사 접견…탈북민 강제북송 등 논의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를 서울 종로구 청사로 접견, 북한인권,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북한인권, 탈북민 강제북송 등 문제해결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력을 언급하며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모휘니 대사는 북한 인권 개선에 있어 다자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 시민과 함께한 코이카 'ODA 페스타'…축제 성료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ODA 페스타'를 개최했다. 세계 시민들에게 공적개발원조(ODA)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13일 코이카에 따르면 전날(12일) 서울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SDGs 룰렛게임, SDGs 미니 마라톤, ODA 댄스챌린지, 코이카 월드(KOICA World) 메타버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중 SDGs는 빈곤을 종식하고 지구를 보호하며..
  • [인사] 외교부
    ◇ 공관장 인사△ 주태국대사 박용민◇ 실장급 인사△ 다자외교조정관 권기환

  • APEC 계기 한중 회담 나서는 尹…국제사회 불안요인 '메시지' 발신할까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북러 간 무기거래에 경고메시지를 발신한 정부가 이번에는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15~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국제사회의 전방위적 협력 모색에 나선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과 러시아의 대북 군사 지원 등 동북아 안보 판을 뒤흔드는 불안 요소들을 현안으로 다룰 예정이다. 12일 외교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A..

  • 박진, 파리 평화포럼서 12개국 인사 회동…부산엑스포 지지요청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외국 고위급 인사 등과 회동을 가졌다.1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10~11일 '파리 평화포럼' 기간 동안 프랑스에 주재하는 5개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를 비롯,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야코프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 로버트 골롭 슬로베니아 총리, 케리 시몬즈 바베이도스 외교장관, 시로지딘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 [2023 창간포럼]"인도·태평양 안정·번영 미래 위해 한·미·일 협력 더욱 강화해야"
    아시아투데이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9일 개최한 '2023 인도태평양 비전포럼'에서 한·미·일 석학들은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한·미·일 3국 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전 국가안보실장)은 '인도태평양 비전과 한·미·일 협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태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한·미·일 협력의 전재는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유지"라며 "한·..

  • 한미 "북핵 확장억제 방안 지속…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한·미 양국 외교장관은 9일 북핵 위협에 맞서 핵을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방안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군사안보 뿐 아니라 경제안보, 인공지능, 첨단기술 등의 교류를 통해 협력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자리에서 "현재 북한의 핵 위협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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