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부, KT와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첫 개선
    국가보훈부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의 후손이 거주하는 자택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해외 현지 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케이티(KT) 노사에서 매년 진행하는 해외 봉사에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추진됐다.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

  •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우주안보 중요성 반영
    국내 최대 규모의 군사과학기술 분야 전문 학술대회인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우주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는 상황을 반영해 한국우주안보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학술대회는 군·산·학·연 관계자 2500여 명이 참여하고 총 15개 군사과학 기술분야에서 약 120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군사과학기술 분..

  • 호주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 내정…방산협력 강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물러난 호주 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부와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가 심 전 총장에게 호주 대사 자리를 제안해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심 전 참모총장은 이미 다른 나라 대사 하마평에도 오른 바 있다. 해군사관학교 39기인 심 전 총장은 해군 제7기동전단장과 1함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맡았고 2018∼2020년 제33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 '제2연평해전 승전의 교훈' 이희완 차관에 직접 듣는다
    전쟁기념사업회가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초청해 '제2연평해전 승전의 교훈'을 주제로 제11회 용산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용산특강에서 이 차관은 처음 포탄이 배에 명중했을 때의 느낌, 긴박했던 교전 상황, 동료들이 부상을 입고 전사하는 모습 등 생생한 전투 경험을 전했다. 이 차관은 특히 제2연평해전이 북한의 우발적인 공격이 아니라, 제1연평해전에서 패한 북한이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한 도발임을 강조했다. 이..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한-태국 국방·방산협력 긴밀해지길 바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색산 칸타(Sakesan Kantha) 태국 공군참모장(대장)을 접견했다. 칸타 대장과 태국 공군방한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T-50의 인수를 위해 방한했다. 백 회장은 "6·25전쟁 당시 태국은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한 나라로, 특히 공군은 전상자 후송 지원, 물자 수송 등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이런 과거의 기억이 모여 한-태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이 더욱 긴..

  • '몽골의 슈바이처' 이태준 지사 기념관, 몽골 현지 국비로 건립 중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였고,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 지사의 기념관이 몽골 현지에 건립 중이다. 1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보훈부는 지난달 1~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기념관 건립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전시관 조성 및 기념관 운영·관리 방안을 몽골대사관, 몽골한인회 등과 협의했다.현지에 들어설 기념관은 연면적 152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전시관, 수장고, 사무실, 강당,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 北, DMZ 내 담벼락·철조망 보강 등 '장벽' 만드나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내 담벼락을 세우고 북측 감시초소(GP)를 연결하는 철조망을 보강하는 등 시설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군은 DMZ 내 MDL과 북방한계선(군사분계선 북쪽 2㎞ 선상) 사이에서 담벼락을 세우고, 땅을 파고, 도로를 건설하는 등의 작업을 일부 지역에서 하고 있다. 이 작업이 일부 지점에 경계·방호 시설을 건설 중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북한군은 최근 GP 철조망을 보..

  • 신원식 국방, 루마니아·폴란드서 국방·방산협력 논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7일부터 22일까지 루마니아와 폴란드를 잇따라 방문해 국방장관간 회담을 비롯 국방·방산협력을 논의한다. 신 장관은 17~19일 루마니아에서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이온 마르첼 치올라쿠 총리를 예방한다.이번 신 장관의 방문은 올 4월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에서의 국방·방산 분야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서다. 신 장관은 한국 국방장관 최초의 루마니아 공식..

  • 한미일 '프리덤 엣지' 훈련에 핵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참여
    한미일 3국이 다영역에서 최초로 시행키로 합의한 '프리덤 엣지(Freedom Edge)' 훈련에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10만t급)이 참여한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일은 프리덤 엣지 훈련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 내용 등을 두고 조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덤 엣지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열린 3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올 여름 실시 계획을..

  • 김명수 합참의장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안전대책 적극 추진"
    김명수 통합방위본부장(합동참모본부 의장)이 "국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민안전대책을 통합방위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통합방위본부는 14일 합참 및 작전사·합동부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등 유관기관 관계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전반기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평가 회의를 실시했다.회의는 북한의 핵·WMD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 유엔사까지 나선 남북 갈등… 긴장악화 우려
    대북전단, 오물풍선, 대북확성기 방송, 북한군 군사분계선(MDL) 침범 등이 이어지면서 최근 비무장지대(DMZ)를 사이에 두고 남북 간 우발적 무력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북 간의 긴장감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주한유엔군사령부는 양측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고, 북한을 향해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유엔사는 13일 "최근의 문제들을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정전협..

  • 보훈부, 部 승격 1년 '보훈의료 혁신' 본격화…한의과 도입 검토 등
    국가보훈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언급한 '보훈의료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보훈부는 13일 부(部)로 승격 1년을 맞아 그간의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보훈부는 고령의 보훈대상자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위탁병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위탁병원 120곳을 신규 지정해 올해 시군구별 4곳(전국 920곳) 달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고령층 의료 수요에 대응한 안과·치과의원과 요양병원을 충분히 배정할 계획이..

  • 남북 우발적 무력충돌 우려에 유엔사가 나섰다
    대북전단, 오물풍선, 대북확성기 방송, 북한군 군사분계선(MDL) 침범 등이 이어지면서 최근 비무장지대(DMZ)를 사이에 두고 남북간 우발적 무력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북간의 긴장감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주한유엔군사령부는 양측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고, 북한을 향해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유엔사는 13일 "최근의 문제들을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정전협정을..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 물려줘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13일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6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이다.캠페인은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를 담은 게시물을 SNS 등에 올려 실천의지를 전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백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할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

  • 미 공군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쉽, 오산 공군기지 도착…한미 합동 JCET 참여
    미 공군 제4특수작전비행대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쉽이 12일 오산 공군기지에 전개했다. 고스트라이더는 미 해군 특수작전부대(SOF)와 한미 합동특수작전훈련(JCET)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헐버트 필드 기지에서 날아왔다. AC-130J 고스트라이더는 AC-130 시리즈의 5세대이자 '건십'이라는 호칭을 받은 8번째 항공기다. 역사적으로 AC-130J는 지상군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원 요청을 받은 항공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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