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북한 이틀간 오물풍선 190여개 날려…서울·경기에 100여개 낙하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지난 6일부터 쓰레기 풍선을 190여개 띄었고 서울·경기지역에서 100여개의 낙하물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남쪽으로 풍선을 띄우고 있다. 초기에는 오물을 실었다가 이후 깨끗한 종이와 비닐 등을 보내다가 최근에는 사용한 흔적이 있는 페트병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이후 풍선을 날리지..

  • 尹-기시다, 2시간 만찬… "비 온 뒤에 땅 굳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역사적 책무"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을 언급하며 "한·일은 이웃이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대를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실무 방한한 기시다 총리 부부 초청 만찬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대..

  • 한·일, 해외 위기상황서 국민 서로 보호… '출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

    한·일 정상은 전쟁 등 제3국에서의 분쟁 발생 시 자국민 대피 협력을 강화하는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6일 체결했다. 양국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한 '출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밝혔다. 김 차장은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에 대해 "우리 측에서 먼저 제안했다"며 "세계 각지에서 불안이 이어지는 가..

  • 합참 "北 6일 밤 쓰레기풍선 재차 부양…사흘새 네 번째 살포"

    합동참모본부가 6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4일 밤부터 사흘 사이 네 번째 쓰레기풍선을 살포했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5일 오전 9시..

  • 尹 "한·일 협력 긍정 모멘텀 지속", 기시다 "통일독트린, 한반도 평화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앞으로 한·일간 한·미·일간 협력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해 양국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러한 한·일 관계 개선은 역사적인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협력을 체계화하고 심화시키는 결정적인 토대가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한..

  • 대통령실, 용산 이전 법규위반 관련 "구체 감사결과 통보 받고 조치 예정"

    대통령실은 6일 감사원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리모델링 업체 선정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했다'는 결론에 대해 "구체적인 감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관련 부처와 함께 일부 계약 업체의 절차 위반 사항을 살펴보고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감사원의 이 같은 감사보고서 공개 예정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 예산 및 행정조치 지체 등의 이유로 일부 절차상의 미비점이 감사원에서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

  • 김용현 국방부장관 취임…"적이 도발하면 참혹한 대가 치르게 할 것"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6일 취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국방 태세와 능력을 구축해서 적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며 "그런데도 도발한다면 '즉·강·끝 원칙(즉시, 강력히, 끝까지)'으로 참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이어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과 지도부이다. 그들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며..

  • 與, 野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특검' 추진에 반발…"'삼인성호'의 전형"

    야당이 또다시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엔 김 여사가 4·10 총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당시 5선 중진이었던 김영선 전 의원에게 기존이 지역구였던 창원을이 아닌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또다시 무리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국내 한 매체가 익명 의원 2명의 주장을 인용해 김 여사 총선 개입 의혹을..

  • 尹, 기시다와 '한·일 정상회담'… '안보·경제' 등 협력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이들 정상은 회담에서 한·일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을 평가하고 양자관계 개선 작업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향후 양국 간 추가 협력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총리를 맞았다. 회담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방명록에 서명하고 윤 대통령과..

  • ‘2024 제2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해단식… “한·중 관계 발전의 후원자”

    한·중 청년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청년 30여 명으로 구성된 '2024 제2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이 해단식을 개최했다. 외교부는 6일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2024 제2회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 해단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구성된 우호증진단은 지난달까지 5개월 간 대중 우호 인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회, 한중지방도시 홍보 카드뉴스 제작 등 한·중 양 국민 간 상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

  • 김영호 통일장관 “8·15 독트린은 가치기반의 능동적 통일 전략”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8·15 독트린'에 대해 "가치에 기반한 능동적 통일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6일 오후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 3층에서 열린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난달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8·15 통일 독트린은 대한민국 헌법과 인류보편 가치에 입각해 자유 통일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지향점을 담은 가치..

  • "유시민 땐 되고 지금은 안 되고?"…여야, '연금개혁' 신경전

    정부의 연금개혁안을 놓고 여야의 날선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연금개혁의 골든타임'임을 부각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안'이라며 거리감을 표한 것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개혁은 지난 1998년 김대중 정부와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 각각 한 차례식 총 두 차례 진행됐다. 이후 정부에서도 연금 개혁을 수술대에 올렸으나 무산되기 십상이었다. 과거와 달리 최근까지 연금 개혁이 제대로 이뤄지..

  • 與곽규택 "윤석열·기시다 정상회담, 한일관계 주춧돌 되길"

    국민의힘은 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회담은 기시다 총리의 적극적인 방한 희망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일 양국은 12년 만에 셔틀 정상외교를 복원했고, 국방·외교·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며 "또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로 한·미·일 삼각공조의 새..

  • 인재개발원, 토론회 열어 인재개발 분야 인공지능 기술 발전방향 논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직 인사관리와 인재개발 분야의 새로운 역할과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6일 벨기에, 싱가포르, 콜롬비아 등 13개국 해외 인사관리 담당 공무원들과 20개국 국내 유학 외국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국가인재원(NHI)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HR 리더스 포럼)'를 개최한다고 인사혁신처가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6일 간 열리는 토론회는 '인공지능 혁신기술을 활용한 인사관리 및..

  • 한덕수 “북한 위협에서 국민 지키기 위해 비상대비 역량 갖춰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는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비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에서 "북한은 GPS 교란 공격, 쓰레기 풍선 살포와 같은 회색지대 도발을 자행하는 한편, 핵·미사일 고도화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 국..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