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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탄핵땐 對中 견제·3국 공조 악영향"

    미국과 일본 등 자유진영 국가들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에서 '한·미·일 공조 강화와 북·중·러 적대'를 탄핵 사유로 넣은 점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또한 미국 내에서 좌경화 된 언론들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탄핵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 선거 직전 다수 언론에서 공격을 받은 것과 같다는..

  • 힘 실리는 한·미·일 협력 노선… "외교 불확실성 해소할 기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탄핵심판 심리가 진행중인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응원 화환과 탄핵 촉구 화환들에 통행 불편과 안전상의 이유로 화환 설치 불가를 알리는 용지가 붙어 있다. /박성일 기자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미·일 협력 노선이 새로 조명되고 있다. 반대로 친미 친중종북 세력이 사회 전면에 드러나면서 국내정치 발 폭풍이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국제정세를..

  • 헌법재판관 밀어붙이는 野… "소추인이 추천독점 공정성 훼손"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의 선임 문제를 두고 여야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이 그 심판의 주체인 헌법재판관을 추천하는 것이 공정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목된다.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추천권을 민주당이 독점하려 하고 있다며 "후보자로 부적격한 마은혁·정계선에 대한 추천을 즉시 철회하고 이들에 대한 헌법재판관 선출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 박찬대 "한덕수·권성동, 을사오적과 다를 바 없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겸 원내대표를 향해 "구한말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이 가결된 지 9일째이지만 내란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내란 잔당들의 준동에 경제, 외교안보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을 향해 "가장 큰 책임"이라..

  • 권성동, 美 대사 접견…"한미관계 공백 없을 것"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다음달 퇴임을 앞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관계 공백이 없도록 정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한미동맹 70년으로 대표되는 양국 공조와 협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미국 등 전세계 국가..

  • 軍 “北, 러에 자폭형 무인기 지원 움직임…군 대비태세 문제 없어”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병력과 장비를 보내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3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를 배포하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이 교대 또는 증원 파병을 준비하고 있고 지난달 북한이 공개한 자폭형 무인기 등도 지원하려는 동향이 일부 포착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또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의 전력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김정은의 현지 지도에서 공..

  • 한 권한대행 "정책 일관성·정합성 지켜나가는 것이 대행체제 근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결정이 되도록 정책간 일관성과 정합성을 계속 지켜나가는 것이 대행 체제의 근본"이라고 23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서 열린 경제6단체 대표와의 오찬간담회에서 "헌법과 법률을 충실히 지켜 우리나라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에 강한 나라로 다시 각인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조기 집행을 우선 추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

  • 합참의장, 美 측과 공조통화…"한·미동맹 흔들림 없어"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20일 제33대 한미연합군사령관으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대장과 공조통화를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23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와 한반도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국내·외 안보환경 변화속에서도 한미동맹은 여전히 흔들림 없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브런슨 신임 사령관은 합참의장과 연합사령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확고..

  • 민주 "추경은 선택 아닌 필수…미루면 골든타임 놓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을지로위원회·농어민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노동위원회·사회적경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생입법합동회의를 열고 "추경을 반드시 빠르게 해야 한다. (추경을) 미루면 골든타임도 늦쳐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고있는 허영 의원은 "한국경제가 1% 저성장이라는 경고장을 받았다"며 "12·3 내란사태로 탄핵정국이라..

  • 한·일 외교장관 통화…국내 정세 및 한·일관계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국 국내 상황 및 향후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2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권한대행 체제하에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일관계 발전을 포함한 외교기조도 흔들림 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외국 기업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해서도 우려할 부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

  • "12.3 비상계엄 당시 출동한 군 차량 장갑차 아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로 출동했던 군용 차량이 기계화부대에 편제된 장갑차가 아니라 소형전술차량이라는 해명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나왔다. 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장갑차가 출동한 사실이 없음에도 보도가 있어 이에 대한 설명 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당시 장갑차로 보도됐던 사진을 보이며 "이건 장갑차 아니고 정식명칭은 '소형전술차량..

  • 민주, 명태균 '황금폰' 수사 촉구…"15만5000개 녹취·문자 나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검찰을 향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황금폰'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명태균의 핸드폰을 포렌식 했더니 약 15만5000개 녹취록과 문자가 나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단장을 맡고있는 서영교 의원은 "명태균의 판도라 상자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며 "명태균은 '내가 구속되고 한 달이면 (윤 대통령이) 하야하고 탄핵될 텐데 나를 구속시키겠냐'라고 말했다"고..

  • 마은혁 "계엄선포 사법심사 대상…韓 대행,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이 사법심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계엄 선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태도나 대법원 태도는 사법심사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태도로 안다"고 밝혔다. 마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해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

  • 민주, 월급방위대 출범…"2085만 직장인들 유리지갑 지키겠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국 2085만 명의 직장인들의 유리지갑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월급방위대 출범식에서 "점차 나아질 줄 알았던 월급쟁이의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저도 월급을 받고 근로소득세를 냈던 월급쟁이 출신"이라며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것은 고달프고 쉽지 않은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13월의 월급이라고 불..

  • 북한, 완전한 '수해복구' 연일 선전… 김정은 '애민사상' 세뇌

    북한이 평양에 체류하고 있던 압록강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 등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완전한 수해복구를 선언했다. 노동신문은 23일 "서북부지역이 새집들이 경사로 흥성이는 속에 평양에 체류하였던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이 한생을 두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보답의 일념을 정히 안고 수도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자식들의 보육교양, 학습을 위해 사심없는 노력을 다해온 일꾼(간부)들과 보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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