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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인력난에 군의관 긴급 투입…내년엔 군의관 수급도 차질 우려

    정부가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병원들을 중심으로 4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긴급 배치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응급실 환자 미수용 사례에 따라 정부가 긴급 대책을 내놓은 것인데 군의관과 공보의 등에 맡길 수 있는 업무가 제한돼 있어 실효성에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군의관 수급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 의료대란이 장기화될 경우 의사인력 문제는 더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4일 군 당국과 보건복지부 등에 따..

  • 한·뉴질랜드 정상 "10년간 무역 두배 증가…양국 관계 격상 논의 진전시키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공식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2006년 체결된 양국 간 '21세기동반자관계'를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럭슨 총리와 회담을 갖고 △ 무역 및 경제 협력 △ 과학·교육 및 인적 교류 협력 △ 국방 및 안보 협력 △ 지역 및 국제 협력 분야에서 교류와..

  • 與, '딥페이크 성범죄' 현안질의…'범정부 차원 대응' 촉구

    국민의힘 소속 여성가족위원회 의원들이 4일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현안 질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각 부처의 역할도 있지만 각자 역할을 총괄하고 피드백을 해줘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딥페이크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예전에는 유명인이 딥페이크 범죄의 주요 피해자였다면, 현재는 어린이·청소년·학생"이라며 "피의자의 70% 이상이 10대고..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전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청일·러일전쟁 기획 학술회의 개최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전쟁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을 주제로 청일전쟁 발발 130년, 러일전쟁 발발 120년 기획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대주제로 군사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연구에서 관심을 가지지 못한 정부수집과 정탐, 포로 처리문제, 의료와 위생, 병참선으로서 철도망 구..

  • 태영호, 북한 대사관서 '탈북' 언급 "자리에서 뛰쳐나와 없어져"

    주영국 북한공사 출신인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북한의 외국대사관 직원들이 탈북해 나와 있는 사례가 2~3건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태 처장은 이날 서울시 장충동에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열린 통일부 기자단 간담회에서 "여기 저기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두 곳 내지 세 곳에서 (대사관) 자리에서 뛰쳐나와 없어졌다고 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태 처장은 "(대사관 직원) 자녀가 한국으로 간다면서 뛰쳐..

  • 홍준표, 한동훈 저격 "의료계 몰라…안철수, 의료대책TF 팀장 맡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의료대란 관련 대응 방식을 문제삼으며 여당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권여당이 의료대란을 눈앞에 두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대책 기구를 만들어 정부와 의료계를 조정·중재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강 건너 불 보듯이 남의 일처럼 설익은 대책을 툭툭 내던지는 처사는 지극히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는 한 대표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최대 1509명 확대..

  • KAI, MSPO서 FA-50·KF-21 등 주력 항공기 공개…유럽시장 확대 박차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국들의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3일부터 6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MSPO는 유럽의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전시회는 전세계 35개국에서 약 8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KAI는 전시회에서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30억 달러 규모)을 체결했던 FA-50 다목적 전투기와 KF-21, 수리온(KUH), 소형무장..

  • 與 "정기국회서 연금 모수개혁…국회 관련 특위 필요"

    국민의힘은 4일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를 계기로 모수개혁을 완수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국민의힘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날 발표된 정부안에 대해 "지속가능한 연금의 청사진을 결단력 있게 제시했다"며 "모수개혁에 더해 구조개혁의 방향까지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위는 "기금고갈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여야가 합의하는 모수개혁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

  • 전국 6개 보훈병원 남은 전공의는 19명 뿐…대전보훈병원 전공의는 7명→0명

    올 7월 말 기준 전국 6개 보훈병원에 남아 있는 전공의는 19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받은 전국 보훈병원의 의료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대란이 발발하기 전인 올 2월엔 127명이었던 보훈병원 전공의는 현재 현저히 줄었다.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에 일괄 사직서를 제출한 뒤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지난 23..

  • 與 "李 계엄 음모론…'개딸 결집용 도구'일 뿐"

    국민의힘은 4일 '계엄령 준비설'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흘리는 '개딸 결집용' 계엄 음모론에 속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황당무계한 계엄 음모론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개딸 결집용' 도구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여야 대표회담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계엄령 준비설을 공식 거론한 이후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도..

  • 與 "박찬대, 협치 걷어차는 '남 탓' 연설"

    국민의힘은 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대해 정부·여당을 비난하기 위한 선전, 선동에 치우쳤다며 "여야 협치 분위기를 깨는 '남 탓'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말로는 '민생', '협치' 운운하면서, 대통령 탓, 여당 탓만 하는 것은 책임 있는 야당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헌법 정신 회복은 대통령이 아니라 거대 야당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 현대로템, 폴란드 MSPO서 '최첨단 지상 플랫폼' 비전 제시

    현대로템이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4에 참가해 차세대 플랫폼 라인업을 통한 미래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2회 MSPO에서 K2 전차 실물과 함께 다목적 무인차량(UGV)인 4세대 HR-셰르파(SHERPA) 모형을 선보인다. MSPO는 폴란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로 현대로템은 올 상반기까지 총 46대를 안정적으로 납..

  • 與, 박찬대 연설에 "정치선동…협치 걷어차겠단 선언"

    국민의힘은 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정부를 겨냥한 친일 프레임 등 여야 협치 분위기를 깨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박 원내대표의 연설은 협치하자던 야당의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며 "거대 야당의 본분은 망각하고 모든 책임을 정부 여당에 돌린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출처와 근거가 미약한 내용을 사실인 듯 유도하며 정치 공세와 선전 선동을..

  • 윤건영 "문다혜 '제주도 주택'이 별장?…사실 아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제주도 주택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드린다"며 "일부 언론에서 해당 주택이 문다혜 씨의 '별장'이라 주장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주택은 공유숙박업을 위한 사업장"이라며 "사업장 등록도 돼 있다. 31평 규모의 단층 주택으로 30년도 넘은 구옥"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해당 주택은 문 전 대통령과 가족들..

  • 민주 "심우정, 尹 지시도 '복붙'해 검사들에 내려보낼 건가"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정부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국회 무시가 가관"이라며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한민국 인사청문회 역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윤 대통령이 5년 전 제출했던 서면 답변을 그대로 '복붙'해서 냈다 딱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심 후보자에 묻겠다"며 "돋보이고 싶은 욕심에 윤 대통령의 서면 답변을 표절했나"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렇게라도 해서 검찰총장직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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