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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암파·계엄준비' 의혹 공방…김용현 국방 후보자 "청문회는 거짓선동·정치선동 하는 자리 아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군(軍) 내부 핵심 보직을 충암고 출신이 거머쥐었다는 이른바 '충암파' 의혹과 계엄 준비 의혹에 대해 2일 "청문회는 사실이 아닌 것을 가지고 거짓선동하고 정치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최근 민주당 등 야권이 제기하고 있는 충암파, 계염령 준비 등의 의혹과 관련한 집중 공세를 받자 이 같이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이날 충암파 실체를..

  • 국회, '최장 지각' 개원식…우원식 "개헌 국민투표 지방선거까지"

    22대 국회가 2일 역대 최장인 임기 시작 96일 만에 '지각 개원식'을 열었다. 국회 개원식은 본래 국회의원 총선거 후 최초 임시회에서 개최되지만, 여야의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96일 만인 이날 열렸다. 정기국회 개회식을 겸한 이날 개원식은 윤석열 대통령 참석 없이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 없는 개원식은 1987년 개헌 이후 처음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개원사에서 "임기 첫 정기국회..

  • 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청년들 목소리 듣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3일부터 이틀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를 맞아 3일 경상남도 김해시 청년센터(김해청년다옴), 4일 경상북도 김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5일 대전광역시 목원대학교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고 청년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 與 김은혜, ‘재건축 하이패스법’ 발의… 재개발 속도 높이고 용적률 완화한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의 단계별 계획의 통합 처리를 가능하게 하고 용적률을 법적 상한보다 추가 완화하는 '재건축 하이패스법'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특례법 제정안은 현재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중심의 정책 방향을 대폭 지원으..

  • 검찰 '文 뇌물 수사'에…與 "법 앞에 성역 없어" vs 野 "정치 보복"

    국민의힘은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위 특혜 채용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과 관련, "법 앞에 그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라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30일 문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해당 영장에서 문 전 대통..

  • 與김민전 "李 계엄령 발언…거대한 프레임 빌드업"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일 전날 여야 대표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엄령 준비'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거대한 프레임을 빌드업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10월부터 이미 돈 봉투 사건에 대해서 야당 의원들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나오기 시작하자 이것을 계엄령을 앞두고 야당 의원들을 잡아가는 것이라고 거짓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 한 총리 "독도, 분명한 우리 땅… 배우자처럼 확인 필요 없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독도는 분명히 우리 땅이고, 그건 배우자나 마찬가지로 매일 아침 확인할 필요가 없는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회의에서 '지난해 대정부 질문 때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고 답변한 해프닝을 기억하냐'는 질문에 "제 착오이고 바로 사과했다"며 "독도는 우리 땅이고, 마치 배우자를 매일 아침에 '당신은 내 배우자요'라고 매일 확인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로 당연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감사원, GKL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 적발… '금품 제공' 확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식회사(GKL) 임직원들이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위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이 2일 공개한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임직원 등 청탁금지법 위반 관련 공익감사청구'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GKL 임직원 3명과 경영평가위원 4명 등 총 7명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 與 이헌승, 도시법 개정안 발의… 일반 건축물도 공공시행자가 재개발 가능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사용이 제한·금지된 일반 건축물에 대해서도 공공시행자 및 지정개발자에 의한 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긴급하게 정비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는 경우 신속한 조합·토지소유자등을 대신해 공공시행자 또는 지정개발자가 사업을 시행할 수..

  • 與 "첫 정기국회, 민생 집중…野 폭주 멈춰 세울 것"

    국민의힘은 2일 제22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야당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임기시작 48일 만에 열린 21대 국회보다 늦게 열린 개원식을 두고 "거대 야당이 당대표 방탄을 위한 상임위 독식, 수적 우위를 앞세운 입법 폭주, 무분별한 특검·탄핵 남발 등으로 툭하면 국회를 파행시킨 탓"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제22대 국회 첫..

  • 인사처, 질병청 백신센터장 등 '정부 6개 개방형' 직위 채용

    정부 고위 공무원단과 과장급 직위 등에 등용할 전문인재 영입 절차인 '2024년도 9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이 실시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 선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기획재정부, 국세청, 방위사업청, 질병관리청 등 5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4개와 과장급 2개로 6개 직위다...

  • 與 "여야 대표회담, 민생정치 회복 위한 첫걸음"

    국민의힘이 여야 대표 회담을 계기로 '협치', '민생'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여야 대표 회담은 민생정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여야가 '협치의 물꼬'를 틀었으니 함께 '민생' 과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11년 만에 여야 대표회담을 열어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당은 '민생 공통공약'을 추진하는 협의기구를 운영하..

  • 與 김상훈, ‘시정조치 완료 사건 분쟁조정대상 포함’ 하도급법 개정안 발의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를 완료한 사건의 분쟁조정 신청을 허용해 신속한 피해구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발의자로는 김 의원 외에 고동진·권영진·김선교·김소희·김승수·송언석·신동욱·이달희·장동혁 국민의힘 의원과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행 하도급법에서는 공정위가 조사를 개..

  • '통일 한반도' 미래 알린다... '2024 국제한반도포럼' 개최

    통일부가 오는 3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주제로 한 '2024 국제한반도포럼(GKF)'을 개최한다. '2024 국제한반도포럼(GKF)' 포럼은 통일부가 2010년부터 개최해 온 기존의 '국제한반도 포럼'을 확대·발전시킨 국제회의다.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강화하고자 창설됐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포럼 기조연설을 맡았다.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의 축사도 예정됐다. 또한 주요국 정부..

  • 민주, 尹 개원식 불참에 "오만과 독선의 발로"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기국회 개원식 불참과 관련해 "국민과는 담을 쌓고 오직 자신의 갈 길을 가겠다는 오만과 독선의 발로"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국회의 상황을 핑계 대지만 멈춰선 것은 국회가 아니라 국정이다. 어떤 핑계도 민주화 이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헌정사의 불명예를 가릴 수는 없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 29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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