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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7당, 김문수 노동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촉구…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들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통성을 정면 부정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7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은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일제 강점기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

  • 통일장관 "캠프 데이비드 정신, 尹 가치외교의 '금자탑'"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8일 "캠프 데이비드 정신과 선언은 한·일 관계 정상화와 한·미 워싱턴 선언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추구해온 가치외교의 '금자탑'"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 1년과 8·15 통일 독트린' 국제학술회의 환영사에서 "3국 정상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및 기술분야 등 다방면의 협력을 증진시키며, 3국간 우정과 신뢰를 제도화시키는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이..

  • 한동훈 "당이 민심 전해야…국민 안전 최우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의대 증원 논란을 두고 대통령실과 갈등 조짐이 번진 데 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보류를 정부와 대통령실에 요구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복지위 당 소속 의원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진다는 해석이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어떤 것이 정답인지 그것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 정부-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이전기업에 '상속세 면제' 논의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기회발전특구 이전기업 상속세 면제'에 머리를 맞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부산·대구·대전·경남·경북·전남·전북·제주 등 기회발전특구를 보유한 8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을 세종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견기업·중소기업에 상속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담긴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들 8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부처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

  • 광복 80주년 맞는 내년, 욱일기 단 日군함 우리 영해 들어오나

    친일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복 80주년인 내년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를 단 일본의 군함이 우리 영해로 들어올 지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내년 5월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국제관함식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인 MADEX와 연계해 국제관함식을 성대한 규모로 개최한다는 게 해군의 구상이다. 해군의 국제관함식 개최는..

  • 인사처, '적극행정 5년' 성과 발표… '우수사례' 180여개 발굴

    인사혁신처는 28일 "'적극행정 운영규정' 제정 후 공직사회 적극행정이 새로운 공직문화로 정착되면서 국민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인사처에 따르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적극행정 운영규정'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5년 동안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켰다. 인사처는 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승진 등 인사상 확실한 보상도 제도화됐다. 이로 인해..

  • 러-우 전쟁 격화로…북러간 무기 수출 속도 붙나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적극 사용 중인 무기체계의 시험장면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북한산 무기체계의 대(對)러시아 수출이 가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이 생산한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무기체계의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방사포가)기동성과 타격 집중성에서 기술갱신됐다"며 "또다시 새로 도입된 유도체계와 조정성,..

  • 여야, 다음달 26일 25만원·노란봉투·방송4법 등 재표결 합의

    여야는 다음달 26일 본회의에서 방송 4법', '노란봉투법',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을 재표결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는 간호법과 전세사기특별법과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등 여야가 합의한 법안들만 처리될 예정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태서 국회 공보수석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우 의장은 또 22대 국회 개원식 겸 2024년 정기국회 개회식..

  • 민주 "여야 대표 회담 회의감…'한동훈' 정치적 결단 내려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가운데, 당 내부에선 여야 대표 회담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됐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후 취재진과 만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두 달 전에 말한 특검을 취임하고 나서 한 달 만에 엎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지니까 당에선 대표 회담에 회의감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가 의료대란을 수습하기 위한 대안을 논의하..

  • 김민석 "한동훈, 의료대란에 한마디 나서니 솔직히 더 걱정"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대란에 한마디 나서니 솔직히 더 걱정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한 대표가 꼬리 내리는 루틴이 벌써 여러 번"이라며 "한 대표가 해병대원 특검 꼬리 내린 지 몇 시간 지났나, 확실히 바꾸도록 싸울 건지 '입꾹'하고 있을 건지, 윤석열의 교정자인지 아바타인지 이번엔 분명히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

  • 정보사 요원, 7년전 中 포섭…1억6000만원 받고 일부 블랙요원 명단 등 유출

    전날 구속기소된 국군정보사령부 요원 A씨(49)는 중국 정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포섭돼 1억6000억여원의 돈을 받고 우리 일부 블랙요원 명단 등의 기밀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사 요원 A씨는 이미 2017년부터 포섭됐는데도 군 당국은 감지조차 못하다 국가정보원의 제보로 수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져 군의 내부통제 등에 우려가 제기된다. 국방부검찰단은 28일 국방부 기자단과 가진 브리핑에서 정보사 팀장 A씨가 빼돌린 자료는 문서..

  •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시대정신으로 "정권 심판" 꼽아

    조국혁신당이 지난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시대정신으로 '정권 심판'을 꼽았다. 28일 혁신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창당부터 총선 전 과정과 결과를 담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백서, 3년은 너무 길다, 39일의 기록'을 발간했다. 이어 당시 총선 결과를 분석하는 토론회를 전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혁신당은 지난 3월 창당을 선언한 후 지난 총선에서 24.25%의 득표율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12명을 당선시켰다..

  • 감사원장, '딥페이크' 등 AI 오남용 우려 "정부 선제적 대비 지원"

    최재해 감사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통신 재난, AI(인공지능) 오·남용, 사이버 공격 등 다가오는 위험 요인들을 심도 있게 살펴 정부의 선제적 대비를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에서 개원 76주년을 맞아 열린 '감사의 날' 기념식 개회사를 통해 "무엇보다 건전한 재정 운용과 민생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미래 위험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원장의 이날 발..

  •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 소송에 "굳건한 한·미동맹 아래 美정부와 협의지속"

    대통령실은 28일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해 미국 웨스팅하우스 지식재산권 소송으로 제동을 걸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 아래서 미국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소송과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웨스팅하우스가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체코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 한동훈 '의대증원 유예' 주장에 힘 실은 이재명 "불가피한 대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의대 증원 현안에서 '유예'를 주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한 대표가 의대증원을 유예하자고 한 것 같다"며 "(한 대표 주장은) 지금 상황에서 의료붕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부는 한 대표의 제안을 백안시하지 말고, 이 방안을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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