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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고위급 간부 출신 '태영호' 도서 '北 인권 실상', 전세계 보급

    북한 인권의 참상을 고발한 도서 '3층 서기실의 암호'가 재외공관을 통해 세계 각국 외교관들에게 뿌려진다. 이 책은 북한 고위급 간부 출신 탈북자로 지난 국회서 여당 의원을 지낸 태영호 전 의원이 썼다. 이 책엔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겪은 북한의 실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부는 이 책을 전 세계 외교가에 보급하기 위해 관련 예산까지 책정했다. 28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관련 외국어 서적 재외공관 배포' 사업 예산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

  • 與 추경호, '韓 증원유예'에 "사전논의 안해…정부방침 동의"

    추경호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한동훈 대표가 2026년도 의대 증원 유예 제안 관련 보도에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가 여러 의료 단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정리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선 "의료 개혁은 한 치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 추진 방침에 전적으로..

  • 대통령실 "의료개혁, 한동훈 의견과 전혀 무관하게 일관된 입장"

    대통령실은 28일 "의료개혁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한동훈 대표, 당 쪽에서의 의견과 전혀 무관하게 항상 일관된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여당 일각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 검토를 건의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전날인 27일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 간호법 복지위 통과…오후 본회의 문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8일 전날 여야가 합의를 맞춘 간호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제정안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야당의 입장이 반영됐다. 여당 국민의힘은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검사, 진단, 치료, 투약, 처치'라고 명시하자고 주장해 왔다. 간호조무사의 학력 기준은 법안에서 빠지고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부대의견에 반영됐다...

  • 윤·한 회동 연기…"밥보다 민생 고민 모습이 우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30일 만찬 회동이 연기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아시아투데이에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밥을 먹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민생 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라며 "지도부 식사는 추석 연휴 끝나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애초에 30일로 만찬 회동 일정이 정해진 게 아니었다"며 "당정 갈등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30일 회동이 조율 중인 상태에..

  • 추경호 "與, 4대 개혁 주도해야…연금특위 구성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다음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4대 개혁 과제 실천을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 등 4대 개혁에 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9월 정기국회는 민생 국회, 개혁 국회가 돼야 한다"며 "특히 9월엔 연금개혁특위를 빨리 만들어서 연금 개혁도 가능하면 이번 정기국회에 상당 부분 마무리하도록 속도를..

  • 나경원 "'의정갈등'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풀어야…책임자 물러나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정부가 의정갈등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역의료 공백, 필수의료 공백, 응급의료 공백 등은 바른 진단있으나, 이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관련부처 책임자들이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의사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래도 값싸고, 질 좋고, 빠른 의료서비스를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 여야, 오늘 본회의서 비쟁점·민생법안 처리…22대 국회 첫 결실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민생법안을 처리한다. 22대 국회 들어 여야가 합의로 본회의에서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구하라법' 등 민생법안들을 처리할 계획이다. 여야 간 이견을 보여온 간호법도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하며 이날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 한 총리, 격주에 1번 '직접' 백브리핑 40회… 총 질문 '470여개'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간호법은 정부로서 제일 중요한 법 중에 하나"라며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기 국회에서 간호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40회 출입기자단 백브리핑 겸 공관 초청 오찬' 자리에서 "정부로서는 제일 중요한, 현재로서 제일 중요한 법 중에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코로나 때에도, 지금 비상진료체계 과정에서도 간호사들..

  • 광복회 "정부의 독립운동 역사지우기 도 넘어서"

    광복회가 경상북도독립기념관 명칭을 변경한 국가보훈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 역사지우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복회는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독립운동사 멸절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일제지배를 합법화하는 인사(人事)가 이제는 백주에 독립운동 역사지우기를 감행하는 참혹한 '역사농단'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복회는 "경상북도독립기념관이 최근 국민도 모르게 사라졌다. 경북도는 지난 5월 '독립운동기념관 설립..

  • '블랙요원 유출' 정보사 A씨, 군형법상 일반이적 등 구속기소

    국방부검찰단이 금전을 받고 군사기밀을 누설한 정보사 요원 A씨에 대해 군형법상 일반이적,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군사기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구속된 A씨는 대북 정보 수집을 맡는 정보사 '블랙요원'의 개인정보 등 수천 건의 정보를 유출한 혐의다. A씨는 노트북 해킹을 주장해 왔지만 국방부검찰단은 A씨가 금전을 받고 군사기밀을 누설한 사실을 포착하고 뇌물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다만 A씨는 앞..

  • 尹 "대외환경 기민 대응… 공급망 확보 '안보 파트너십'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는 대외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전략물자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회원국들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문화미래리포트' 개회식 축사에서 "안보 문제가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시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불안정한 글로벌 안보 정세는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는 더욱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
  • MBC 정상화 제동에… 법조계 "사법부 역사에 중대한 오점"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차기 이사진 임명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한 데 대해 법조계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재판부가 삼권분립을 존중해 온 관례를 깨면서 사법부 역사에 오판을 남겼다며 난색을 표한 것이다. 'MBC 정상화'에 제동을 건 이번 판결이 명백한 '오판'이었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빗발치는 가운데 법조계까지 선을 긋자 상당한 역풍이 전망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법조계는 행정기..

  • 감사원 "공적개발원조 정보화 사업 미흡"... 코이카에 '주의 요구' 처분

    윤석열정부 출범 후 예산이 대폭 증가한 공적개발원조(ODA) 정보화 사업의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감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에 주의 요구 처분을 내렸다. 감사원은 27일 공개한 '공적개발원조 정보화 사업 등 추진 실태' 보고서를 통해 최근 5년 이내 종료된 코이카의 정보화 사업 19개 가운데 17개 사업에서 정보 시스템·기능의 미흡으로 수원국의 활용이 저조한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ODA 정보화 사업 과정에서..

  • 野 '친일·반노동몰이'에 조목조목 반박… 청문회 스타된 김문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6일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일약 대선후보급 스타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친일몰이'와 '반노동정책'을 고리로 사퇴를 압박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와 관련, 네이버 뉴스에 붙은 댓글들에는 김 후보자의 역사적 사실을 직시한 발언에 찬사를 보내는 등의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후보자는 전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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