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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정지지율 '20%대 후반'으로 하락… 국힘 32%·민주 3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후반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27%에 머물렀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직전 조사(7월 23∼25일)와 비교하면 1%p 내려간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13번의 조사에서 연속 20%대를 기록하고 있다. 부정..

  • 與 김용태, ‘제주 국제학교 학교폭력 노출 개선’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 발의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제주의 국제학교 학생들이 법률적 근거가 없어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23일 제주특별법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국제학교를 '학교폭력예방법'에서 정의하는 '학교'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국제학교의 장이 '학교 운영상 정할 수 있도록 한 사항'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내..

  • 육군 '아파치 헬기' 도입하자 北 "도발적 망동"

    북한은 미국 아파치 공격 헬기(AH-64E)가 곧 한국에 추가 배치되는 것에 대해 "안보 불안정을 증대시키는 도발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23일 대외보도실장 담화에서 한국과 미국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하는 도중에 미국이 아파치 헬기를 한국에 판매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북한은 "미 군부는 이번 판매로 한국의 군사적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하면서도 지역의 근본적 군사적 균형을 변경시키지..

  • 野 이용우 “김문수, ‘보수단체 국회 난입 사태’ 주동자… 민주주의 부정하고 국회 모욕”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19년 발생한 보수단체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의 주동자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목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이 23일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서울남부지검의 공소장을 보면, 검찰은 보수단체의 국회 난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김 후보자를 '주동자'로 파악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16일 보수단체 지지자들이 국회 앞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규탄대회' 뒤 국회의사..

  • 한동훈 '쏘아올린 제3자 특검'…용산 살릴까 죽일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띄운 '제3자 특검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일 경우 윤석열 정부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대표는 최근 민주당이 제3자 특검 추천방식을 받아들일 의사를 보이자 '제보공작' 사안도 특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반발했지만, 오는 10월 있을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선고를 앞두고 이마저 받아들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 대표는 제3자..

  • 野 환노위원들, 김문수 노동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 “유튜버로 돌아가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 논란 등을 문제삼으며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야당 환노위원인 김태선·박홍배·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금속노조쌍용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청년유니온, 민족문제연구소, 한국여성민우회 등 7개 단체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자가 던진 건 '막말'이..

  • 한 달간 공석인 '北인권대사' 임명 연기… '유엔 UPR' 전 임명 전망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업무가 주된 임무인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후임이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신화 전 북한인권대사는 지난달 퇴임하면서 2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이 전 대사 퇴임 후 북한인권대사 자리는 여전히 공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관련 분야 학자 등 3∼4명을 후보군으로 놓고 검토를 아직까지 신중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을 집권 초기부터 강조해왔고, 최근 통일..

  • 전병헌 "여야 대표, 먼 나라 정상들 만나듯 호들갑…1+10과제부터 처리해야"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가 23일 "여야 대표 회담이 먼 나라 정치회담이나 되는 양 요란"이라며 "양당은 정쟁 법안은 뒤로 미루고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부터 일단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책임위원회의에서 "수시로 만나야 정상이어야 할 여야 대표회담이 먼 나라 정상들 만나듯이 요란과 호들갑을 떨며 실무 협상까지 벌인다"며 "여야 대표회담의 진행 상황을 보면 우리 정치 수준의 비정상이 일상화되고 있다"..

  • 한동훈, 오늘 부천 화재 현장 방문…"미비한 제도 보완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 현장을 찾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부천 화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화재로 세상을 떠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 다치신 분들의 쾌유를 빈다"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고 접수 후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으나, 투숙객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며 "6층 이상 건축물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공장 H-ACE 개소식… 국내 최초 해외 방산기지 문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자주포와 장갑차를 생산할 공장(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을 완공했다고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H-ACE는 한국 방산업체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 사례다. 개소식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장관, 사이먼 스튜어트 호주 육군 참모총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김민석 "쩨쩨한 한동훈, 부정직한 구정치 전형"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23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회담 생중계' 제안과 관련해 "대표회담은 국민이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이지 한동훈 대표의 공고한 당내 입지를 확인하는 도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자 추천 특검은 공약이었냐 공수표였냐"고 반문하며 "조건을 걸며 피해 보려다가 안 되니 전례 없는 생중계를 걸어 자기가 한 약조를 피해 보려는 꼼수는 쩨쩨하고 부정직한..
  • [기자의눈] 아리송한 이재명 2기 지도부 '대북관'

    "평화가 곧 경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에서 언급한 축사의 한 구절이다. 이 대표는 당시 "평화가 가장 비용이 덜 드는 확실한 안보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포럼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 중 하나인 "기적은 기적적으로 오지 않는다"를 소개하며 "(김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현재 우리가 마주한 위기도 노력과 행동 없이 절대..

  • '통일 독트린' 따라 '질주'하는 통일장관… '여론전'으로 北 압박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8·15 통일 독트린' 발표 이후 언론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공무원들에게 관련 강의를 하는 등 통일 독트린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장관은 통일 독트린 발표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서울외신기자클럽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일부 출입 기자들보다 먼저 외신 기자들을 만나 여론전을 펼친 것인데, 그만큼 통일 독트린에 대한 국제여론 형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도로 읽힌다. 김 장관은 23일 오..

  • 與 원내사령탑 추경호도 코로나 확진…"25일까지 모든 일정 취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주요 당 일정에 불참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25일까지 격리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 기간동안 예정됐던 일정은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나경원 의원이 주최한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조기건립을 위한 국민관심제고-국회지원 방안 간담회'와 원내대책회의도 불참했다. 한편..

  • 北 찾은 러시아 '엘리트 외교관' 교육생… 코로나 후 처음

    북한에 러시아 외교관 양성 전문 대학교 재학생들이 평양의 김일성대를 찾았다. 러시아 엘리트 대학생들이 북한을 찾은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22일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 학생 5명이 지난 21일 대사관을 방문했다"며 "이들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연수를 위해 4년 만에 평양으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내용이 풍부한 학습 일정과 대학 행정부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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