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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대표회담 생중계 두고 견해 갈려…김재원 "李 공격 차단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생중계하자고 제안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비공개 회의에서는 별 내용도 없이 밑자락만 깔아놓고, 나와서는 온갖 비난을 퍼부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차라리 TV 토론하듯이 생중계를 (하는 것이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한 대표를 향해 '제3자..

  • 尹 "저출생 해결, 수학 난제 10개 합친만큼 어려워…포기하지 말자"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에게 "저출생 문제는 수학 난제를 10개 합친 것만큼 어려운 문제고, 풀 수 있으면 노벨상감이지만 그래도 우리 포기하지 말자, 열심히 잘해 보자"고 당부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당부를 설명하며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윤 대통령의 저출생 문제 대응 의지에 대해 "대통령께서 굉장히 의..

  • 윤상현 "대표회담 생중계? 대선 TV토론도 아니고…불쑥 던진 듯"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생중계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불쑥 던진 것 같다"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는 안 한다"며 "대선 TV토론 1차전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박정하 (대표)비서실장이 민주당이 동의한다는 전제조건을 두고 아이디어 차원에서 그런(생..

  • 독도기술 오류·사라진 독립운동가…논란 자초한 '국방부 역사인식'

    국방부의 역사인식에 대한 논쟁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윤석열 정권만 해도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의 독도 표기 논쟁,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 등 여러 논란으로부터 곤욕을 치렀다. 일각에선 국방부의 역사인식과 전쟁영웅의 이름 삭제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방부는 일선 군에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배포했다. 교재엔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는 자국의..

  • 6·25전쟁영웅 지워버린 '얼빠진 軍'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기술해 논란을 자초했던 국방부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가 이번엔 6·25 전쟁 영웅들을 교재에서 아에 지워버려 또다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과거 문재인 정부시절 펴냈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엔 백선엽 장군과 김종오 사단장의 이름이 명확히 기재돼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펴낸 교재에 6·25전쟁 영웅들의 이름이 빠진 것이다. 6·25전쟁 등 국난 극복의 역사를 통해 국군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겠다던..

  •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결정된 것 없어…언제든 만날 용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초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이전부터 일본 측이 총리의 방한의사를 표명해왔고, 불출마 발표 이후에도 관련 논의가 있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용의가 있다"며..

  • 임종룡 회장 늦장보고·본점 책임회피…사실상 '금감원에 반기 들었다' 판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은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불신을 드러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우리은행이 350억원 부정대출 관련 조사를 2차까지 진행했음에도 이사회는 물론 금감원에도 알리지 않았다. 또한 금감원이 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에도 '본점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입장을 발표하면서 이 원장이 우리금융의 안일한 태도를 꼬집고 나섰다. 특히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기 내에서도 1년 넘게 부정대출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사태..

  • 與 "임종석 조사가 정치보복?…손바닥으로 하늘 가릴 수 없어"

    국민의힘은 20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에 대한 검찰조사를 두고 '정치보복', '불순한 정치 놀음'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임 전 실장을 비판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검찰조사는 정치보복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우리 형사사법시스템의 정당한 절차이며, 모든 것은 수사과정에서 명백히 가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

  • 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사업 제안서 평가 우위…한화시스템에 0.6398 차 앞서

    LIG넥스원이 해군의 '정찰용 무인수상정(USV)'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한화시스템을 앞섰다. 방위사업청은 20일 정찰용 무인수상정(USV·Unmanned Surface Vessel) 사업 제안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방사청은 지난 18일부터 제안서 심사에 돌입해 이날 결과를 내놨다. 이번 입찰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참가했다. 평가 결과 LIG넥스원이 한화시스템에 0.6398 차로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 韓도 딴 목소리… 대일외교 정부와 엇박자

    '채상병특검법', '김경수 복권'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대통령실과 다른 목소리를 내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일외교 정책에서도 정부와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수층 일각에서는 한 대표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일본의 마음' 발언에 대해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그를 전형적인 포퓰리스트(대중영합주의자)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한 대표가 여권을 향해 '친일 프레임..

  • 巨野는 또 '몽니'… '친일 행위자 공직 제한' 카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대통령실의 대일 메시지를 '친일 행태'로 규정하고 연일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시작으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중일마'(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발언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암약' 발언까지 논란이 되자 민주당이 급기야 반민족 행위 이력자의 공직..

  • 與 '제3자 특검법' 여전히 엇박자… "당내 의견수렴 먼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 내놨던 제3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제3자 특검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호응하자 여당 내부에선 이에 대한 당내 수렴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대표의 단독 결정은 안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20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한 대표가 띄운 '제3자 특검법'과 관련해 "저희 당에서 이제 논의가 시작됐는데 당론 발의이기 때문에 하게..

  • 尹 '반국가 세력과의 전쟁' 선언에… 힘 보태는 보수단체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암약" 발언과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 일련의 '보수 결집' 정책에 대해 보수시민사회단체들이 높이 평가하며 집결하고 있다. 반면 야권을 비롯해 일부 좌파 단체들은 최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일본의 마음" 발언과 윤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김 차장과 대통령실이 "일본 마음" 발언에 대해 적극 해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의 불쏘시개로 삼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 주민 이어 12일만에 또… 북한軍 1명 MDL넘어 '오솔길 귀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의 인원 1명이 20일 이른 새벽 강원도 고성의 육군 제22사단 관할구역으로 접근해 귀순의사를 밝혔다. 이달에만 두 번째 귀순 사례가 나오면서 최근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북한의 경제난이 심각해졌고, 사회의 통제가 느슨해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동부전선에서 북한군복을 입은 1명이 동해선 인근 오솔길을 통해 22사단 작전지역에 들어왔다. 군 당국은 군사분계선(MDL) 북..

  • 김재원 "최고위원 탈락한 정봉주, 국힘 들어와 '명팔이' 도적 토벌하자" 입당 제안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명팔이(이재명 팔이)'를 비판한 이후 지지율 2위에서 6위로 밀려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에게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명팔이 도적을 토벌하자"며 입당을 제안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랜 친구 정봉주에게 주는 시'라는 한시를 올리며 "(민주당)전당대회에 출마해 초기에는 승리를 구하더니 개딸을 공격해 패전하고 말았으니 슬프고 슬프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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