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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은아, 尹 향해 "탄핵 기다릴 시간조차 없어"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탄핵을 기다릴 시간조차 없다. 당장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허 대표는 이날 여의도 개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쿠데타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며 "국회 앞에서 밤을 새면서 민주주의를 지킨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역사를 새로 썼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정당성을 잃었다"며 "계엄..

  • 통일부, 비상계엄 관련 '장관 주재 점검회의' 개최…장차관 일정 취소

    통일부는 4일 김영호 장관과 김수경 차관의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비상계엄 선포·해제 관련 장관 주재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회의 후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공지문에서 "간부 회의에선 북한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 기조를 견지하면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조치 후 소집된 이..

  • 조국, 계엄선포 담은 탄핵소추 발표 “야5당 의견 반영할 것”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이 이와 관련된 탄핵소추 초안을 만들었다. 혁신당 측은 야당과 공유해 함께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4일 조국 혁신당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탄핵소추문 초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기존에 15가지 내용이 담긴 탄핵소추 초안을 만든 바 있으나 전날 밤에 있던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포함하는 내용이라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참담한 날이다. 전날 윤 대통령..

  • 尹, 비상계엄 사태 후 첫 일정 순연…실장·수석 일괄 사의표명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 순연하고 침묵에 들어갔다. 실장들과 수석들은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할 계획이었지만 회의는 순연됐다.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은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정 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전원..

  • 與 최고위서 '尹탈당·국무위원 사퇴·국방 장관 해임' 논의

    국민의힘 지도부가 4일 긴급 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의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 따르면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에 대해 일부 공감대가 형성됐다. 국민의힘은 최고위 회의 종료 뒤 곧바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 與, 계엄 대책 논의…오전 7시 최고위·8시 의원총회

    국민의힘이 4일 비상계엄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의총에 앞서 오전 7시에 최고위원회의도 개최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선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8시에 비상 의총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여러 상황에 관해서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잠시 (의총을) 해산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출당 조치나 탈당 여부에 대해 논의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저런..

  •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야 "즉시 하야" 거센 후폭풍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계엄 선포 6시간여 만에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계엄 해제를 발표하며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언이 선포 6시간 만에 끝났지만 윤 대통령을 향한 야권의 탄핵 목소리가 극에 달하며 정국이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자리에서..

  • 尹 국무회의 주재 '계엄해제안' 의결…비상계엄 최종 종료

    4일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가 오전 4시 30분에 열려,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비상계엄을 최종 종료했다. 지난 3일 밤 10시 23분께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에서 두시간만에 계엄 해제 요구안을 채택하면서 최종 6시간여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 국회의 계엄 해제요구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90명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 한동훈 "尹, 상황 설명하고 국방장관 해임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계엄을 건의한 국방부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및 해제 상황과 관련, "오늘의 참담한 상황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그는 "경제적·외교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권 여당으로서 할 일을 하겠다"며 "이런 상황이 벌어진 전..

  • [전문] 윤 대통령 계엄 해제 담화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는 전날 10시 23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이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계엄..

  • 尹 "계엄군 철수"…선포 6시간 만에 해제(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비상계엄령 선포를 해제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 尹, 비상계엄 약 6시간만에 철회…"국회, 국가 기능 마비 행위 중지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약 6시간 만에 철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30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다.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야당의 국가 기..

  • '비상계엄' 국회 앞 상황 종료되나…경찰 철수도 이어져

    경찰이 4일 새벽 3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에 배치했던 대부분의 경력을 빼고 상황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경찰이 시민들 진입을 막던 담장에서 방패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국회 앞을 둘러쌌던 경찰기동대들도 철수하고 버스로 복귀 중이다.

  • 45년만의 비상계엄은 왜 실패했나…'시대착오적' 군 동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무력하게 마무리되는 듯하다. 준비가 부족했고, 시대착오적이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 박성진 안보22 대표는 이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군 동원"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군 내부에서도 쿠데타나 정당성이 결여된 계엄령 선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를 따르는 것은 역풍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군 지휘관들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비상계엄을 성공하기 위..

  • 與, 尹 대통령에 "조속한 계엄 해제 요청"

    국민의힘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속히 계엄 해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새벽 1시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본회의장에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이 해제됐다. 헌법 제77조에 따라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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