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동 아파트 지하 분리수거장 화재로 폭발사고…소방관 14명 부상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건물 지하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폭발이 일어나 소방관 14명이 부상을 입었다.소방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께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지하 1층까지 불이 번졌다.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 3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화재 진압 중 오후 3시께 건물 내에서 폭발이 발생해 소방공무원 14명이 부상을 입었..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대학서 제적…재입학 불가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명문대 의대생 최모씨(25)가 대학에서 제적됐다.19일 해당 대학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속 학생 최씨는 지난달 징계 제적 처분을 받았다.이 학교 규정상 학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거나 사회 규범상 범법행위에 준하는 행위를 하면 징계 대상이 되고 제적은 성적 불량 제적, 미등록 제적, 징계 제적 등으로 구분된다. 징계 제적 처분은 원칙적으로 재입학..

  • "약 처방 마음에 안들어" 의사에게 흉기 휘둘러
    '약 처방에 불만있다'며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개인병원에서 의사 B씨의 팔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어떤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 처음 보는 여성에 성폭행 시도…50대 남성 구속영장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중랑경찰서는 강간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중랑구에서 처음 보는 여성에게 다가가 성폭행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한 시민의 제지로 범행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 TV 등으로 추적해 범행 현장 근처에 있던 A씨..

  • "삼성 본사에 폭탄 설치" 메일 발송…경찰, 발신자 추적 중
    삼성 본사에 폭탄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삼성그룹과 법원 직원 등 600여명에게 발송돼 경찰이 발신자 추적에 나섰다.1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 48분께 서울중앙지법 직원, 부산·대구 등 지역 법원 판사와 경찰, 삼성그룹 직원 600여명에게 '알라는 위대하다'라는 제목의 메일이 발송됐다.해당 메일에는 "삼성 본사에 폭발물(아지드화납 폭탄)을 설치했으며, 몇 시간 이내에 폭발시킬 것이니 잘 찾아보길 바란다"는..
  • 심효정 상명대 석사과정생, 친환경 CO2 분리 신기술 개발
    심효정 상명대학교 대학원 화학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생이 이산화탄소 분리를 위한 친환경 신기술을 개발해 화제다.심효정 학생이 개발한 신기술을 이용하면 환경 친화적인 소재인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HEC)를 기반으로 한 복합 필름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심효정 학생과 강상욱 지도교수는 AgBF₄와 Al(NO₃)₃를 첨가함으로써 복합 필름의 이산화탄소/질소의 선택도가 100 이상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두 물질은..

  • 술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 유흥업소 종업원 5명 송치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20대 남성들이 검찰에 송치됐다.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카메라이용촬영 등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씨(21) 등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3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달 13일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을 차례로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모두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하..

  • '시끄럽다' 지적에 흉기 휘둘러…30대 남성 체포
    식당에서 다른 손님을 날카로운 물건으로 찌르고 폭력을 행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랑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의 얼굴·등과 같은 신체부위를 날카로운 물건으로 찌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피해자로부터 "시끄럽다"는 식의 주의를 받자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

  • 재력가 행세하며 이웃들 돈 수백억 뜯어낸 식당주인 징역 13년
    법원이 재력가 행세를 하며 지인들에게 300억원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씨(66)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내용, 수법 등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특히 피고인의 범행이 12년 이상 이어지면서 피해자의 수와 피해 규모가 확대됐고, 대부분 서민인 피해자들은 오..

  • "대표가 둔기 폭행해"…아이돌 그룹, 경찰에 소속사대표 신고
    국내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당했다며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 30분께 소속사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숙소를 찾은 뒤 둔기로 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대표가 소속사 아이돌 멤버를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음주 상태로 멤버들에게 "왜 숙소..

  • 검찰 '강제추행' 혐의 김명곤 전 문화장관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징역형 집행유예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18일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강선주 부장검사)는 강제추행죄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장관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김 전 장관은 지난 2014년 5월께 자신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의 업무상 하급자 A씨와 대화하던 중 손을 잡는 등 신체를 접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

  • '학생 11명 성추행' 中교사 징역 10년 선고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18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유사성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씨(33)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각 40시간 이수, 정보 공개·고지 3년, 아동·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각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검찰의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

  • 이화학당,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명예훼손 고소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김활란 이화여대 전 총장의 유족이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을 18일 고소했다.이화학당은 이날 "김준혁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김활란 총장과 이화여대 구성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국회의원으로서 가져서는 안되는 여성 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이화학당뿐만 아니라 전체 여성을 모욕했다"고 했다.이화학당은..

  • 경찰, '납품비리 의혹' 서울교통공사 본사 압수수색
    서울교통공사 직원 납품 비리 고발이 접수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교통공사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 감사실에 '처장급 직원 A씨가 납품 관련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 측은 신고 내용을 조사하던 중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A씨를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한 뒤 A씨와 업체 관계자..

  • '성매매 알바 알선'…선불금 가로챈 20대男 체포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알선해준다며 남성 피해자에게 200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주선해주겠다는 거짓말로 피해자에게 선불금 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 성매매 아르바이트 광고를 게시해 20대 남성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성매매 1회에 30만원까지 준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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