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구해 클럽 간대요"…경찰, 시민 신고로 마약사범 검거
    '마약을 구해 클럽에 간다'는옆 사람들의 대화를 들은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20대 마약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사범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 200만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자정께 강남 모처에서 "'케이'(케타민을 가리키는 은어)를 구해 클럽에 간다"는 옆 사람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구체적 신고 정황..

  • '13년 전 성폭행' 들통난 경찰관 구속 기소
    검찰이 서울의 한 노래방에 침입했다가 DNA 대조 분석을 통해 13년 전 저지른 강간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현직 경찰관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민 부장검사)는 현직 경찰관 A씨(45)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주거침입강간), 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7월 서울 강남 피해자의 집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와 지난 5월 13일 영업이 종료된 서울 은평구..

  • 서울 성동세무서 앞 8중 추돌사고…양방향 차도 통제
    12일 오후 5시 10분께 서울 성동세무서 앞에서 차량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해 양방향 차도가 전면통제됐다.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추돌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차량 8대가 부딪힌 것으로 파악했다.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와 추가 인명피해 등을 파악하고 있다.

  • 지인 24명 딥페이크 제작 후 텔레그램에 유포한 30대 男 구속 송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 허위영상물 집중대응 TF(태스크포스)는 12일 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김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22일까지 지인 여성 24명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하는 방법으로 허위 영상물 128개를 제작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성착취물 교환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직장 동료·후배, 학교 동문 등 지인으로..

  • '36주 낙태' 집도의, 다른 병원 의사…살인 혐의로 입건
    '36주 낙태 브이로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낙태 수술을 집도한 병원장이 아닌 다른 의사가 집도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사건 브리핑을 열고 낙태 시술 한 사람은 기존 병원장 A씨(78)가 아닌 다른 병원 소속 의사로 8월 하순경 특정해 살인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도의는 출국 금지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에서 압수물과 의료진 진술 등을 분석해보니..

  • 서울 노원구 아파트서 화재…70대 남성 사망
    11일 오후 1시 43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계동 아파트 8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76세 남성이 3도 전신화상을 입고 숨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3명,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6분 만인 오후 2시 19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주민 45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TV와 에어컨 등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됐다. 이번 화재로 피해소실면적은 1..

  • 동부간선도로 수락방음터널 천장 붕괴…노동자 2명 다쳐
    11일 오후 10시 18분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에서 천장 구조물의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장 철거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치는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천장 구조물 붕괴 사고로 양방향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 차량 통행은 사고 발생 8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재개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고려대 앞 도로 '땅꺼짐' 발생…"임시복구 완료"
    서울 곳곳에서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고려대역 인근 도로에서도 땅꺼짐 현상이 나타났다.12일 소방당국과 서울 성동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2분께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도로사업소 측은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임시복구를 마쳤다. 도로사업소는 도로 아래..

  • 경찰, '딥페이크 수사' 318명 검거…40일 만에 70% 늘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 총 513건을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수본이 지난 10일 기준 전국에서 수사 중인 딥페이크 범죄 관련 수사는 올해 7월 말 기준 297건이었다. 이후 딥페이크 범죄가 공론화되고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서면서 교하면 약 40일 만에 딥페이크 범죄 관련 수사가 70% 이상 늘었다.국수본이 이날까지 검거된 피의자 수는 318명으로, 연령별로 보면 △10대 251명 △20대 57명 △30대..

  • 검찰, '20대 여성 BJ 살해' 40대 남성에 징역 30년 구형
    검찰이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인터넷방송인(BJ)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4)에게 징역 30년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김씨의 전 아내 송모씨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김씨의 범행이 매우 중대하다고 지적하며 "과실로 피해..

  • 경찰청·인터폴, 동남아 '마약 공조작전' 1조4000억원 상당 마약 압수
    경찰청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국제공조 작전을 벌여 동남아 전역에서 1조4000억원 상당의 합성마약(인터폴 추산)을 압수하고 마약사범 29명을 검거했다.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16일간 미국, 미얀마,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호주 등 총 인터폴 소속 7개국과 공조 작전을 수행했다.일명 'LIONFISH-MAYAGⅡ'로 불린 이번 국제공조 작전은 한국 경찰청의 요청에 의해 국내 유입되는 마..

  • 경찰, '티몬·위메프 사태' 해피머니 유통·판매한 한국선불카드 압수수색
    경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사실상 사용이 중단된 해피머니 상품권을 유통·판매한 한국선불카드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부터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선불카드 본사 사무실과 대표이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국선불카드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발행한 해피머니아이엔씨의 관계사로 상품권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피머니아이엔씨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의 일환"..

  • 부천 주택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화재…7명 연기 흡입
    11일 0시 32분께 경기 부천 상동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0대 여성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주민 7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2층 내부 대부분과 가전제품 등이 타 4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최초 신고자인 2층 거주자는 소방 당국에 "자려고 방에 누웠을 때 작은방에서 '탁탁..

  • "문 前 대통령 만나고 싶다"…평산책방 여직원 폭행 혐의 20대 구속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하는 '평산책방'의 여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경남 양산경찰서 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다음날인 1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열어 A씨 도망과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50분께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책방 직원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

  • 이대, 82~02학번 개인정보 유출…피해 졸업생들 집단소송 준비
    이화여대 졸업생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자들이 집단손해배상 소송 준비에 나섰다. 10일 이화여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모임(가칭)에 따르면 이 대학 82학번에서 02학번까지 졸업생들의 이름과 연락처, 학위명 등 개인 정보 18종이 모두 유출되는 사고가 최근 발생했다. 실제로 피해를 입은 90년대 입학생 강지연(이화여대 인문대학 졸업)씨가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으며, 법무법인 광안이 집단소송을 준비할 계획이다. 90년대 입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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