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송지 인근 해상 어선 전복…사망2 실종1명
    전남 해남군 송지 인근 해상서 관리선이 뒤집혀 선원 2명이 중태에 빠지고 1명이 실종됐다.15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남 해남 송지면 해상에서 6톤급 양식장 관리선이 뒤집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통해 인근 어선과 함께 구조에 나서 현재까지 총 5명(생존 3, 사망 2)을 구조했으나 현재 1명은 실종상태로 나머지 승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주변 해상을 수색 중에 있다.해경은 인명..

  • 정점식 국회의원 아내, 통영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경남 통영·고성)의 아내 A씨(58)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남 통영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 아파트는 정 의원 부부가 통영에 머물 때 사용하는 숙소다.A씨는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지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서울에서 내려와 홀로 아파트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외부 침..

  • [범죄의 재구성] "고액 알바하고 싶습니다"…보이스피싱 검거 위해 면접 본 경찰
    "사용 가능한 계좌가 있습니까? 시계 구매 대행 일을 해 본 적 있습니까?"지난달 22일 오후 2시께 경기도 한 카페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를 마주한 B씨는 이 같은 질문을 받았다.B씨는 사실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경찰 수사관이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구직자로 위장해 면접을 봤다. B씨는 면접을 보기 위해 '고액 아르바이트'를 내건 공고를 찾아 "면접을 보고 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B씨는 당초 "..

  •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의사단체 불법행위시 필요한 조치"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단체의 집단 행동 예고에 대해 "보통의 국민들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조 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불법행위로 나타난 것이 없기에 대응할 부분은 없다"면서도 "다만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이고, 생각이 다른 단체도 많기에 그 과정에서 어떤 행위가 나타날지 몰라 그 부분을 좀 더 관심있게 지켜..

  • 설 연휴 한강공원 주차장서 음주운전한 40대 남성 입건
    설 연휴 서울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5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강 공영주차장에서 음주운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올림픽대로를 수색하던 중 한강공원 인근..

  • 설 연휴 자녀 흉기난동에…갤럭시 '텍스트 전화받기' 구사일생
    "아이가 흉기를 들고 위협합니다."설 연휴 기간인 지난 11일 오후 1시 31분께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10대 자녀가 흉기를 들고 위협하고 있어 도와달라는 40대 아버지 A씨의 신고 전화였다.A씨는 방에 혼자 들어와 있고, 다른 자녀도 숨어있다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렸다.상황실 근무자도 신속한 현장 조치를 위해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A씨의 목소리에 집중했다.하지만 이도 잠시,..

  • "담뱃불 껐는데"…'도봉구 아파트 화재' 최초 발화 세대 70대 입건
    지난해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불이 처음 발생했던 곳의 거주자인 70대 주민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도봉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중실화·중과실치사·중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화재 당시 A씨 역시 크게 다쳐 한 달이 지나서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당시 부주의로 담뱃불을 끄지 않아..

  • 서울 강남 아파트서 30대 女 숨진채 발견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여성이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 [단독] 명품시계 구매대행 '수상한 알바'…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수거책
    명품시계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남성의 진술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차례로 검거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에 지원했다가 자칫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 관악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이 중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 서울 광진구 원룸서 불…대피 중 추락한 20대 여성 중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4시 38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6층짜리 원룸 형태 다가구 주택 3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4층에 사는 20대 여성이 베란다를 통해 1층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또 같은 층 다른 세대 주민인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27대와 인력 112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 41분께..

  • 설날에 술 취해 모친 살해 후 시신 옆에서 잠든 30대 아들 구속
    설날 새벽 술에 취해 친어머니를 살해한 뒤 시신 옆에서 잠을 자던 30대 아들이 구속됐다.경기 고양경찰서는 11일 법원으로부터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4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 "어머니를 왜 살해했느냐", "그날 기억나는 게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앞서 A씨는 전날 오전 1시께 경기..

  • 해남 대나무밭에서 불…1명 숨진채 발견
    11일 오후 1시 30분께 전남 해남군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났다.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대나무밭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불은 신고 접수 20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설 연휴 새벽 인천 전통시장 화재…점포 4곳 피해
    설 연휴인 11일 오전 2시 1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남부종합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관 72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했다. 화재는 23분 만에 진압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시장 내 횟집 등 점포 4곳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시장 점포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설 연휴 고흥 갯벌서 홀로 조업 나갔다가…60대 숨진 채 발견
    새벽 시간 갯벌에 홀로 일하러 나간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전남 고흥군 포두면 한 갯벌에서 조업 중이던 A씨(69)가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2척과 민간 구조선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고, 신고 접수 4시간 뒤 인근 양식장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해경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장비를 착용하고 홀로 갯벌에 들어간..

  • 설날 음주운전 뺑소니 내고 걸어서 도주…30대 남성 결국 덜미
    설날 술을 마시고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차량이 파손돼 바퀴까지 빠지자 걸어서 인근 대기업 자동차 공장으로 도주한 30대 운전자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울산 동부경찰서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뺑소니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밤 11시 20분께 왕복 2차로인 울산 동구 염포산터널에서 앞 차를 추월하기 위해 편도 1차로의 중앙선을 넘다가 마주 오는 차량을 들이받았다. 그는 추월하려던 앞 차량까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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