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병원 회송 환자 증가… '전공의 부재' 환자 피해 가중 우려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 기간 대형병원에서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으로 회송한 사례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면서 환자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다.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기간인 2월부터 5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회송된 사례는 28만9952건으로, 전년 동기(24만7465건) 대비 17.2%(4만2487건) 증가했다.회송 건수가 가장 많았던 병원은 고려대 의대 부속 구로병원이 1만3030건으로, 전년 동기(3..

  • 대원제약-서울시, 바이오 스타트업 2곳 개방형 상생 추진
    대원제약이 유망 바이오벤처를 직접 발굴해 지원한다.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핵심 기술 보유 스타트업 2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개발, 기술도입 등 기존 협력 형태보다 더 초기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대원제약은 지난 6월 서울바이오허브와 파트너 발굴 및 맞춤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원 기업 선발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을 보유..

  • 유한양행, 보훈가족 건강지원 나눔행사…8년 동안 지원
    유한양행은 대한약사회·서울남부보훈지청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유한양행은 지난 2017년부터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해 서울지역 보훈관서와 협력,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8년 동안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안티푸라민 나눔박스가 전달됐다. 사업 취지에 공감한 대한약사회는 2022년부터 매년 8월 소..

  • 프롬바이오, 유통채널 전략 변화 통해 시장 대응 나서
    프롬바이오가 온라인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구조 체질 개선에 나섰다.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온라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매출 채널을 기록하자 기존 홈쇼핑 판매 중심에서 온라인 채널 판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프롬바이오 2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12억 91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금년 유통 전략의 변화에 따라 기존 홈쇼핑 매출액이 2분기 37억 2900만..
  • HK이노엔, 자가면역질환 신약 중국 기술이전
    HK이노엔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이바이오로직스 등 3사 공동으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후보물질 'OXTIMA'를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이전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의 계약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도 아래 성사된 이번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계약금 800만 달러(한화 약 109억원)를 포함해 3억 1550만 달러(한화 약 4300억원)다.계약 지역은 한국·북한 및 일본을..
  •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이사회 "현시점 합병 추진 않기로"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 관련,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16일 밝혔다.그룹측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특별..

  • 코로나 확진 '올해 최다'… 치료제·항바이러스 수급 속도 관건
    코로나19 환자 수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치료제 수급과 항바이러스 투여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8000명분이었지만, 공급량은 6분의 1 수준이었다.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등 먹는 치료제의 신청량은 19만3000명분이었지만 3만명분만 공급됐고, 정맥 주사제인 베클루리주의 신청량은 5000명분이었지만, 3000명분만 공급됐다. 주로 60..

  • 의사 없는데 코로나 재확산, 응급 체계 위태···정부 대처 질타
    의대 증원에 따른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와 전문의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재유행하며 응급의료 체계 감당 여력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치료제 등 재유행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정부의 미숙한 대처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15일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말부터 다시 증가세다. 7월 4주 475명, 8월 1주 861명이었던 입원환자 수는 8월 2주차에 1357명(잠정)으로 올해 최대..

  • 질병청 "코로나 증상 시 마스크 착용·업무 배제 등 권고"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대규모 인원 행사 참여 자제, 발열·호흡기 증상 시 업무 배제 등이 권고됐다.15일 질병관리청은 학계·의료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손씻기, 환기 및 기침예절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코로나에 걸리면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 "의료서비스의 고객 만족은 의술"
    분당 바른세상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바른 진료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진료 철학으로 지난 2004년 바른세상 정형외과로 시작한 후 2006년 병원이 된 바른세상병원은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연간 내원환자수 20만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척추·관절병원으로 우뚝섰다. 서동원 병원장은 15일 "믿고 찾아 준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20년 성장의 비결이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 코로나 입원 환자 1357명 급증… 정부부처 합동 대응 체계 구축
    잠잠했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다시 늘어나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를 필두로 관계부처는 합동 대응에 나섰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2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잠정 1357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치로, 7월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 8월 첫째 주 861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한창 유행하던 때를 상회하던 수로 돌아갔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오후 장관 주재로 질병관리청, 국무조정실, 교..

  • 여름철 상처 관리 보령 '리큐덤'…6종 구성 맞춤형 케어
    ㈜보령 자회사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리큐덤'이 물놀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상처 케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규격이 다른 6종 제품으로 구성된 습윤드레싱 브랜드로, 움직임이 많은 가벼운 상처부터 화상·깊은 상처까지 맞춤 케어가 가능해서다.15일 보령컨슈머헬스케어에 따르면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을 포함한 제품의 경우 자외선 차단 및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침착은 물론 상처..

  • 동아제약, 숙취해소 신제품 '모닝케어 프레스온' 출시
    동아제약이 환과 음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신제품 '모닝케어 프레스온'을 출시했다.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모닝케어 프레스온은 국내 최초 Press 타입 이중제형 숙취해소제로, 상단 버튼을 누르고 병 뚜껑을 돌려 연 뒤 환을 손에 덜어내지 말고 음료와 함께 한 번에 마시면 된다. 환과 액상이 섞이지 않도록 특허 받은 이중 기밀 구조 용기로 제작돼 안전하고 위생적인 섭취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목 넘김이 편한 소형환과 쌀눈 대두 발효..

  • 동국제약,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연결 기준 4004억
    동국제약이 올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대폭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동국제약이 14일 발표한 상반기 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 4004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당기순이익 3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24.9%, 24.4% 증가한 수치다. 2분기만도 매출액 203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 질병청 "코로나 재유행, 마스크 강력 권고"
    질병청이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 점검에 나섰다.14일 질병청은 제 1차 코로나19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치료제 수급 안정을 위해 예비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8월 중 치료제 긴급 추가 구매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청은 "치료제 물량은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8월 4주차부터는 전체 담당 약국에 여유 재고까지 충분히 공급되어 원활하게 치료제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이 병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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