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협·전의교협 비판적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대한의사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은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내일 오전 의협이 국민의힘 분들과 만나기로 한적 전혀 없다"며 "또한 여야 정부 대통령실이 다 다른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협의체에 들어갈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정부는 불가..

  •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과 장해판정 자료 공유 맞손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이 장해판정 자료 공유를 위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 같은 사람에 대한 장해판정이 서로 맞지 않는 경우를 예방해 장해판정 공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은 11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과 '장해판정 자료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은 각각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해등급 판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연간..

  • '응급실 사망 증가' 반박한 정부… "경증환자 줄어든 탓"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한 중·경증 구분 없는 응급실 내원환자 사망률이 늘어났다는 주장과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이는 전년 대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줄어든 영향이라는 것이다.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의료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지만 사망률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국민이 적극 협조해 준 덕에 중등증·경증환자 응급실 내원 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국립중앙의..

  • 폴리텍대-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한 대학 환경조성·안전교육 강화 협력

    한국폴리텍대학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한 대학 환경을 조성하고 예비 근로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폴리텍대학은 11일 인천 부평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한 대학 환경조성과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개최, 학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진단, 산업안전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산·학..

  • 세종대·숭실대 등 8개 대학서 재난관리·지진방재 전문인력 양성

    정부가 재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8개 대학교와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울산과학기술원, 강원대, 군산대, 동의대, 부산대, 세종대, 숭실대, 한성대 등이다. 이번 협약은 복잡·다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앞으로 재난 전문가가 될..

  • "의대 증원 노렸다"… 수능 'N수생' 21년 만에 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 지원한 졸업생이 2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의대 수시모집에는 이미 모집인원 대비 7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수험생 총 52만2670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학생이 34만777명(6..

  • '경기도 법카 유용' 핵심 증인 배모씨, 불출석 사유서 제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이른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당초 오는 12일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을 열고, 배씨 등을 직권 신문할 예정이었으나 배씨가 전날인 10일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예정대로 오는 12일..

  • 응급실 경증환자, 13일부터 본인부담금 최대 9만원 인상

    오는 13일부터 경증환자가 응급실 방문 시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이 90% 인상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 현재는 평균 13만원인 본인부담금이 22만원으로 상승해 9만원 더 지불하는 셈이다. 정부는 앞서 소위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시행규칙을 내놓았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의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역뿐 아니라 지역응급의료센터 방문 시에는 6만원 정도 부담하던 것..

  • '2터미널 확장' 인천공항 인력증원 수준 주목···노조 13일 파업 예고

    제2여객터미널 확장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간 인력 증원 논의가 주목받고 있다. 자회사 노조는 적정 수준으로 증원되지 않을 경우 추석 연휴 기간 3차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11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인천국제공항보안 등 3개 자회사는 연말 2터미널 확장으로 당초 올해 계약 대비 업무량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한 계약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자회사 노조인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

  • '재판 노쇼' 피해자, 권경애 변호사 재징계 요청

    학교폭력 피해자 재판에 불출석해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를 받은 권경애 변호사에 대해 피해자 측이 재징계를 요청했다. 피해자 고(故) 박주원 양의 어머니 이기철씨는 11일 오후 서울변호사회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석연치 않앗던 것들이 너무나 많았고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있어서 물어봐도 전체적으로 이야기한 사람은 없었다"며 "지난해 변협 징계와는 별개 내용으로 1심 변론에서 잘못한 점 11개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

  • '김치·와인 강매' 이호진 前태광 회장…法 "공정위 제재 정당"

    총수 일가 소유 회사의 김치와 와인을 계열사에 강매한 태광그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가 정당하다는 파기환송심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6-2부(위광화 부장판사)는 11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처분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선고 이유를 따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앞서 이 전 회장에게 제재를 가하는 것이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를 따른 것으로..

  • '사법농단' 2심 첫 재판…檢 "'재판 개입' 행정권 남용" vs "무죄 유지해주길"

    검찰이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 2심 첫 재판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피고인들이 재판 개입을 위해 사법행정권을 남용했다며 1심의 무죄 판결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원심 판단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오영상·임종효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과 고영한·박병대 전 대법관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아…평소 1.4배

    추석 연휴 전후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인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도 평소보다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을 맞아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교통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로, 교통사고가 평소(연간 일평균 568건)보다 약 1.4배 많이 발생(797건)했다. 이..

  • 대한의학회, '개원면허제' 전공의 97% 반대 설문 발표

    전공의 대부분은 일정 기간 임상 수련을 마친 의사에게만 진료 권한을 부여하는 임상수련의제와 개원면허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의학회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의학회는 지난 7월 23∼31일 의사 1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인턴 287명, 레지던트 623명, 전공의 과정을 마친 지 5년 이내..

  • '블랙리스트·패륜' 도 넘은 의료계… "죄질 나빠 실형 가능성"

    최근 의료계에서 응급실 등 현장에 남은 의사들의 실명을 아카이브(정보 기록소)로 공개한 뒤 조롱하거나 관련 커뮤니티에 "매일 1000명씩 죽어 나갔으면"이라며 패륜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도를 넘어선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엄정대응 기조를 밝힌 가운데 법조계에서도 '정당성 없는 죄질 나쁜 범죄'로 보고 실형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11일 법조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만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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