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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재난 못살겠다"…강남역 일대 2만 운집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일대에서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300여개 환경·시민단체가 모인 '907 기후정의행진'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2만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907 기후정의행진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여자들은 'SAVE THE EARTH(지구를 지키자)' '탄소중립의 시작은 재생 에너지로'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산과..

  • 의료계 "여야의정 협의체 앞서 대통령 사과 선행돼야"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료계에서 대통령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료 개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대통령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막말·실언을 일삼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장상윤 사회수석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

  • "4·10총선 원천 무효"…서울 점령한 인간띠 시위

    7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앞에서 열린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 시위'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사전투표 철폐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열린 '4·10총선 수사 촉구 인간띠 시위'에서 "곧이어 있을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도 부정선거를 철저히 막아내야 한다"며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의 결의를 독려했다. 이날 황 전 총리 뿐만 아니라 김대건 부방대 국민소송단 서울중부지역단장, 엄온희 서울..

  •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전날 별세…생존자 8명 남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별세하면서 생존 위안부 피해자가 8명으로 줄었다. 7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전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씨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A씨는 18세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을 겪었다. A씨는 1945년 해방한 뒤에도 귀국하지 못했고 2000년대 초반에야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상봉했다. A씨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와..

  • 초가을 늦더위 기승에도 멈추지 않는 '4·10총선 수사 촉구' 시위

    9월의 첫 주말이자 절기상 백로인 7일, 아직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 행진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된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를 개최한다. 이날 시위에는 부방대를 비롯해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

  • 檢, 이준석 '성접대 의혹' 무혐의 결론…"증거 불충분"

    검찰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무고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 의원이 무고 혐의로 고발된 지 2년 1개월여 만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 의원의 무고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 후 고발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수의 사건관계자를 조사하는 등 보완 수사한 결과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대표, 김 대표의 수행..

  • "자유민주주의 되찾아야…자유·번영엔 희생 따라와"

    사랑제일교회 신도라고 자신을 소개한 서용복씨(60)가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제4차 대통령 탄핵저지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여해 오른편에 선 집회 참여자와 대화하고 있다. 서씨는 빨간 조끼를 입고 이날 집회 참여자들의 자리를 안내하는 등 질서 유지 봉사를 맡았다. 서씨는 "젊은이들이 앞장서 이런 자리에 나와야 한다. 광화문 집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를 되찾아야 한다"며 "자유와 번영이라는 가치를 얻기 위해 어떤 희생이..

  • "가랑비에 옷 젖듯 나라가 공산화 물들고 있어"

    경북 경산시에 거주하는 A씨가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제4차 대통령 탄핵저지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을 경북 경산 지역 '자유마을' 회원이라고 소개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마을은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등을 기치로 전국 각 마을에 세워진 우파 조직이다. A씨는 "삼삼오오 뜻 맞는 사람끼리 모여서 경북 경산에서 광화문으로 매주 온다. 오전 일찍 출발해야 하지만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 대국본, 광화문서 '제4차 대통령 탄핵저지 국민혁명대회' 개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12시 10분께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제4차 대통령 탄핵저지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자유통일당원을 비롯해 안보시민단체, 여성단체, 종교단체 회원 1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전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는 내용으..

  • 광주 장례식장 승강기에 23명 갇혀…8분 만에 구조

    광주 한 장례식장에서 23명이 탄 승강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9분쯤 광주 북구 용전동 한 장례식장에서 "승강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멈춘 승강기에는 23명이 타고 있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마스터키를 이용해 도착한 지 8분 만에 50대 여성 등 승강기 내부 탑승객 2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승강기에 탑승하면서 적정..

  • 검찰 수사심의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불기소 권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무혐의로 결론 내린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으로 의결했다. 검찰은 수심위의 결정을 참고해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수심위는 6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변호사법 위반·알선수재·직권남용·증거인멸·뇌물수수 등 6개 혐의에 대해 심의했다. 수심위는 이날 김 여사를 고발한 최재영 목사 측이 제출한..

  • 검찰,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손 회장의 처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손 회장 처남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가 대표로 있는 이 회사의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할 때 인수 가격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

  • 내년 건강보험료율 7.09% 동결···국민 부담·의료공백 피해 고려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7.09%로 2년 연속 동결됐다. 고물가에 대한 국민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 여력이 고려됐다. 6일 보건복지부는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건강보험료율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험료율 동결은 역대 4번째며 2년 연속 동결은 처음이다. 건정심 위원은 근로자와 사용자 등 가입자 대표 8명, 의약계 대표 8명, 복지부·기획재정부 등 공익위원 8명, 위원장(복지부 제2차관)까지 모두 25명이다. 당초 건정심에 올..

  • 서울여자대학교, 10일 ‘2024 바롬인성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여자대학교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건물에서 '바롬인성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여대는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2023년부터 재개된 생활학습공동체교육인 '바롬인성교육'과 2023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한다. 성과공유회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

  • 정부 군의관 무리한 배치 논란에 "현장의료 지원에 의미"

    응급실 운영 파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전체 응급실 중 4곳을 제외한 405곳은 여전히 24시간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 현장에 파견한 군의관들이 줄줄이 철수하면서 실효성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선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전국 응급실 409곳 중 부분적으로 운영 중단한 곳은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곳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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