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르포] "이젠 친구랑 치고받고 싸우지 않아요"…'마음읽기'로 학폭 예방

    "자기 마음을 이해하면 타인도 이해할 수 있어요." 지난 10일 대구 지산초등학교 5학년 2반 교실의 '마음학기제' 수업시간. 학생들은 수업 시작부터 안예은의 노래 '문어의꿈'을 신나게 부르며 노래 속 문어의 불편한 감정을 찾아냈다. 이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우울하고 불편한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하자, 학생들의 저마다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앞다퉈 말한다. "좋아하는 과자를 먹으면서 유튜브를 봐요", "혀에 불..

  • 검찰, '징역 2년 확정' 조국에 내일까지 출석 통보

    검찰이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자진 출석을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2일 대법원에서 조 대표의 형이 확정된 뒤 이를 집행하기 위해 그가 13일까지 출석하도록 소환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소송법과 관련 규정에 근거해 통상의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조 대표는 구속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피선거권..

  • 정부, 겨울철 환자 대비 중증·응급 진료 기능 강화

    정부가 겨울철 환자에 대비한 비상진료 대응에 이어 중증·응급환자 진료 기능을 강화한다. 1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119 응급이송체계와 지자체 응급의료 현황을 포함한 의료체계 관련해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414개 응급실에서 410개는 24시간 운영 중이며, 평시(6069개)의 98% 수준인 5948개 병상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 기조에 따라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증·비응급 환..

  • 경찰 특별수사단, 조지호·김봉식 구속영장…공조수사본부 회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한다. 특수단은 12일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중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전날 새벽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은 지난 10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 청장은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김 서울청장은 경찰..

  • 유니시티코리아, 전방위 스포츠 후원…'스포츠 마케팅' 효과

    유니시티코리아가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 '팀 유니시티(TEAM UNICITY)'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국내 주요 스포츠 구단 및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공 등을 통한 후원으로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어서다. 유니시티코리아는 12일 국내 프로야구 대표 선수인 프로야구선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박찬호(KIA 타이거즈), 김형준(NC 다이노스)..

  • '조국 아들 인턴 허위 발언' 최강욱 대법원서 벌금형 확정

    2020년 총선 기간 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주고도 인터넷 방송에서 "(조 대표 아들이) 실제 인턴을 했다"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2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대선 출마 불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입시비리·감찰무마' 사건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조 대표는 1·2심에서 법정구속되지 않았는데, 이날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구속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형 집행 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

  • '주식 저가 양도 의혹' SPC 회장 대법원서 무죄 확정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판매한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허 회장은 2013년 1월부터 시행된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이를 한 달 앞둔 2012년 12월 파리크라상과 샤니가 보유한 밀다원 주식을 삼립에게..

  •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페루 품목허가 '글로벌화' 속도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글로벌 수출 가속화에 나섰다. 최근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 허가를 획득하는 등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페루 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뉴럭스는 이번 첫 해외 허가 획득으로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차세대 톡신..

  •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수입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수출입업자가 의료용 마약류의 수입·통관·운송·입고·보관 시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신설해 '마약류 수입 및 운송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수입 과정에서 의료용 마약류가 도난, 파손되지 않고 철저하게 취급 관리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한 목적이며, 개정 지침에는 마약류관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마약류수출입업자가 의료용 마약류를 수입할 때부터 통관, 국내 운송,..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증가 확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아가 증가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아시아 소아청소년 당뇨병 발생률 변화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었는데, 특히 코로나19와 소아청소년 당뇨병 발생 간의 연관성에 대한 상반된 연구 결과로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었다. 12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다혜 소아청소년과 교수(제1저자)·박재현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교신저자)·김화영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 YBM교육, 연말을 맞아 '소망트리 꾸미기' 이벤트 개최

    ㈜YBM교육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소통과 선물을 나누는 ‘소망트리 꾸미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망트리 꾸미기’ 이벤트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YBM교육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에 자신의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는 50자 이내로 소원을 작성할 수 있으며 작성된 소원은 트리에 나타나 고마운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과 새해 소원과 메시지를 공유하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이벤트..

  • 보령, 대만 로터스와 항암제 위탁생산 계약…첫 CDMO 해외진출

    ㈜보령이 대만 로터스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CDMO 사업에 진출한 첫 사례다. 12일 보령 측에 따르면 이번 CDMO 계약을 통해 보령은 로터스의 항암 주사제를 생산한다. 해당 의약품은 관련 인허가 절차 완료 후 오는 2026년부터 해외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CDMO 계약은 기존 국내에서의 제조 및 유통 역량에 더해 보령의 전략적 필수 의약품 제조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

  • LG화학, 국내 업계 첫 캐나다 미용필러 시장 진출

    LG화학이 국내 미용필러 업계 최초로 미주시장 공력 거점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미용성형 전문가 및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클래식 플러스·볼륨 플러스)'의 런칭 행사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의료미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북미 시장의 높은 관심도에 발맞춰 국산 필러 중 처음으로 캐나다에 출시한 것으로, LG화학은 이브아르가 대표적인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자..

  • GC녹십자, 미 혈액원 인수…'알리글로' 사업 날개 단다

    GC녹십자가 미국 내 혈액원 인수를 통해 혈액제제 사업의 현지 시장 강화 및 글로벌 화에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진출에 이어 글로벌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시장 공략에도 시동 건 상태여서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시장 개척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GC녹십자에 따르면 11일 공시를 통해 ABO 홀딩스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ABO 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회사로 뉴저지..
previous block 21 22 23 24 2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