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탄핵 정치적 악용 안돼…신중 결정돼야"

    김복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탄핵이 정치적으로 악용돼선 안 된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한 '탄핵의 정치적 악용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 후보자는 "실제로 탄핵 사유가 있는지, 정치적으로 악용되는지는 헌재에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신중하게 결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치적 현안과 관련된 질문들 쏟아지기도 했다. 이..

  • '김여사 명품백' 다시 심판대…막판 변수된 '최재영 수심위'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혐의로 고발된 최재영 목사 측이 별도로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명품백 사건 처분의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직권으로 한 차례 수심위가 소집되며 불기소 처분으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기존 결정과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김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심위의 불기..

  • 고용량 독감 백신 접종 기존 백신 대비 고령자 입원율 감소 효과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이 표준용량 백신보다 고령자에게 높은 독감 예방 효과와 일관된 입원율 감소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0일 사노피 한국법인이 주최한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고용량 백신의 고령자 접종과 관련한 여러 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하는) 일관된 결과값을 갖는 것은 중요한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면역 시스템 노화, 신체..

  • 부산서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재난안전 분야의 CES"

    급변하는 재난안전 환경에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봇·드론 등을 활용한 첨단 재난안전 제품·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는 오는 1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와 첨단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304개 기업과 기관이 침수, 지진, 화재, 산사태, 산업안전, 교통안전 등 6개 분야에서 8..

  • 지자체 공무원 38만3000명 '동결' 수준 유지…국장급 기구는 늘어

    올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원은 소폭 증가하며 동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실·국·과 등 기구 수는 120여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2024년 6월 말 기준 지자체 기구·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지자체 공무원 정원은 지난해 말에 비해 180명(0.05%) 늘어난 38만2925명으로 집계됐다. 실·국·과 등 기구 수는 8659개로 121개(1.4%) 늘었다. 지자체 공무원 정원은 현 정부의 공공..

  • 法,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개시 결정…신청 44일 만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는 10일 오후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티메프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44일 만이다. 재판부는 "채권자협의회에 대한 의견조회 결과 회생절차 개시 동의 의견과 부실경영의 책임이 있는 기존 경영자 대신 제3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며 "법원행정처 회생·파산위원회에 제3자 관리인 선임에 대한 의견조회..

  • 정윤교 연세하나병원 원장, NSC2024 구연발표 채택

    연세하나병원(병원장 지규열)은 정윤교 척추센터 원장이 지난 5~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Neuro Spine Congress 2024(NSC 2024)에서 구연발표에 채택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NSC 2024 국제학술대회에는 약 16개국 350여 명의 신경외과 및 척추 관련 의료진과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회 측에 따르면 초청연자만 48명 이상이다. 정 원장은 지난 6월 연구결과를 토대로..

  • 2025학년도 31개 의대 수시 모집…접수 첫날부터 경쟁률 1.14:1

    국내 31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첫날부터 모집 인원을 초과한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의대 입학 열풍이 불고 있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치의과대 제외) 가운데 31개교가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집 인원인 2635명보다 많은 3008명의 지원자가 몰려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외국민·외..

  • 檢, '울산시장 선거개입' 2심도 송철호 징역 6년·황운하 5년 구형

    검찰이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항소심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1심과 같이 각각 징역형을 구형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2부(설범식·이상주·이원석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송 전 시장 등 15명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송 전 시장과 황 의원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 및 자격정지 1년을 구형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송병..

  • 기상청, 서울 전역 폭염경보 발효

    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 의대 증원 전폭 지원, 여·야·의·정 결과가 ‘변수’

    정부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입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나타냈지만 의정갈등이 악화일로인 상황에서 실제 이행되기까지 '첩첩산중'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응급실 대란'까지 직면하면서 긴급 구성된 '여·야·의·정 협의체'의 논의 결과에 따라 '2000명 증원' 방침이 바뀔 수 있고, 이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이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이날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발표한 '..

  • [아투포커스] 피해자 향한 '옥중 편지'…"2차 가해 막을 보완책 강구해야"

    유튜버 카라큘라가 구치소에서 공갈 협박 피해자인 쯔양에게 선처를 호소하는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용자 편지 발신 문제가 재조명받고 있다. 편지 내용이 일반적인 선처 호소를 넘어 협박 등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완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현행법상 구치소·교도소 등에서 수감 중인 수용자는 원칙적으로 다른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편지 수수금지 및 압수 결정', '수..

  • 정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의료개혁 완수할 것"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의료실장은 1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응급의료 브리핑서 "현재 응급의료체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기존에도 있었던 문제"라며 "의료개혁은 응급의료를 비롯한 필수 의료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정..

  • 검찰, '미성년자 집단성매매' 알선 40대 구속 기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착취물을 제작 배포한 남성 등 6명이 기소됐다. 10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40대 임모씨를 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임씨와 함께 집단 성매매를 알선하고 집단 성매매 도중 미성년자에게 위력으로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60대 임모씨와 20∼40대 성매수 남성 4..

  • 마약 진단키트, 포털서 손쉽게 구매…마약범죄 악용 우려도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약 진단키트가 자칫 마약 상습 투약에 악용될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된다. 범죄 예방 목적으로 판매 중이지만 온라인 포털에서 검색만 하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오히려 마약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현재 국내 주요 포털에서 '마약 진단키트'라고 키워드를 검색하면 5만원 이하의 다소 저렴한 것부터 10만원 이상의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설명란에는 해당 진단키트를..
previous block 21 22 23 24 2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