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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홍정기 일병 어머니, 국가배상법 개정 촉구 "유가족 아픔 해결해야"

    군 복무 중 급성백혈병에 걸리고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고(故) 홍정기 일병의 어머니가 여야 대표에게 국가배상법 개정을 촉구하며 면담을 요청했다. 홍 일병의 어머니 박미숙씨는 10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배상법과 국가유공자 인정 문제는 사망 군인 유가족들이 모두 공통으로 겪는 황당한 비애"라며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아들인 고 홍 일병이 2016년 군 복무 중 급성백혈..

  •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최

    동국대학교가 지난 9일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2024 Job & Career Festival'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24 Job & Career Festival'은 모든 학생과 학과가 참여하는 전교적인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된다. 특히 9일부터 11일까지는 '2024 취업박람회'도 열린다. 이 취업박람회에서는 △동문 현직자와 직무상담이 가능한 '동문 멘..

  • 인권위 "장례식장 빈소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화 권고"

    장애인들이 장례식장 빈소에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빈소에 장애인 접근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장애인 등 편의법'에 세부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지체장애인 A씨는 지난해 9월 경기 지역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려 했으나 바닥에 높이 차이(단차)가 있어 들어가기 어려..

  •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절반 이상 "의료공백 발생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곳 중 2곳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의료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한 의료기관 절반 이상인 42곳(64.6%)은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노조가 지난 4~9일 국립대병원 7곳, 사립대병원 23곳, 지방의료원 14곳, 특수목적공공병원 10곳, 민간중소병원 7곳 등 65곳 의료기관의 노조 지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 신종 마약범죄·마약사범 동향 공유…세계 32개국 수사기관 서울서 한자리에

    미국, 호주 등 각국의 마약 수사기관들이 신종 마약범죄 수법과 마약사범의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서울에서 마련됐다. 경찰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세빛섬에서 '2024 국제 마약수사 콘퍼런스'(Internatinal Conference On Narcotics·이하 ICON)를 열고, 세계 각국 수사기관과의 마약 수사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12회를 맞은 ICON에는 아피킷 로쥐프라셋 태국 마약통제청 사무차장을 비롯해 미국, 베트남,..

  • '의학교육' 개선 본격화, 2030년까지 5조 투입…國교수 3년간 1000명 증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맞춰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약 5조원을 투자한다. 의대 교육 기반시설 확충과 교육과정 혁신, 지역필수의료진 정주 등을 목표로 2030년까지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2조원,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논의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교육부와 복..

  • 질병청, 추석맞이 코로나19 유행 대응 관계부처 점검

    질병청은 10일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무조정실, 교육부 등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감염병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유행동향 △코로나19 등 추석 감염병 예방 대책 △코로나19 관련 추석 의료 대응체계 등이 논의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지난 35주(8월25일~8월31일) 837명으로 올해 여름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해 정점(33주, 146..

  • '언론사 사칭' 주식리딩방 운영해 22억 가로챈 일당 구속기소

    언론사를 사칭한 주식리딩방을 만들어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공모주를 준다고 속여 20억원 이상을 뜯어낸 조직의 주범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손상희 부장검사)는 주식리딩방 사기조직 주범인 A씨와 B씨를 사기,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전날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 경제전문매체를 사칭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실제 존재하는 공모주를 준다..

  • 연작시 '한라산'으로 제주 4·3 사건 알린 이산하 시인, 37년만에 인권침해 인정받아

    부정기 간행물 '녹두서평'에 연작시 '한라산'을 게재해 제주 4·3 사건을 알린 이산하(본명 이상백) 시인이 37년 만에 인권침해 사실을 인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지난 6일 제86차 위원회에서 이 시인의 '국가보안법 위반 불법구금 등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이 시인은 1987년 3월 발간된 '녹두서평'에 게재된 시 '한라산'을 썼다는 이유로..

  • 공수처, 金여사 명품백 의혹 "검찰 처분 이후 처리 검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두고 검찰의 사건 처분 이후 처리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검찰 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사 방향을 잡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검찰) 판단 이전에 저희가 뭔가 수사를 진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수처는 지난 6월 조국혁신당이 김 여사를 알선수재,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2부(송..

  • 고려대, 셀레늄의 촉매 반응을 활용한 고성능 차세대 리튬 황 이차전지 개발

    고려대학교는 유승호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소량의 셀레늄을 리튬 황 전지의 촉매로 활용해 고성능 리튬 황 이차전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리튬 황 전지는 기존 리튬 이온 전지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여 차세대 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 양극재로 사용되는 황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워 드론과 같은 무인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황의 낮은 전도성은 고율 속 충·방전 과정에서 급격한 용량 저하를 보인다..

  • 유켄영국유학, 10월 '2024 영국대학박람회' 개최 …"정확한 정보 직접 확인"

    UKEN 유켄영국유학은 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2024 영국대학박람회'를 개최한다. UKEN 유켄영국유학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국 학위 전문 유학원으로, 70여 개의 영국 대학 및 교육 기관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는 50여 개의 영국 대학 및 교육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킹스칼리지런던대학교, 더럼대학교, 맨체스터대학교 등 영국의 명문 러셀그룹 소속 18개 대학을 포함,..

  • 서울시교육청, 추석연휴 기간 학교 주차장·운동장 무료 개방

    서울시교육청이 다가오는 추석연휴 기간 지역주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10일 시교육청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공·사립 각급 학교 총 227교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 내 알림판을 통해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 [오늘, 이 재판!] 운전 가르치며 허벅지 밀친 강사…대법 "강제추행 아냐"

    운전을 가르치며 허벅지를 밀친 행위가 강제추행이 아닐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강제추행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전부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학원 등록 없이 운전연수 강사로 일하는 A씨는 2021년 7월경 스무살 어린 여성 B씨의 운전을 가르치면서 총 3회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

  • 규제 허들 넘고 중장기 전략 세우면 건기식 수출 5조 가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가 오는 2035년 수출 5조원, 전체 시장 규모 15조원의 성장 예측을 내놨다. 규제 허들 넘고 중장기 전략을 세우면 건기식 수출 5조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건기식협회는 10일 건기식 산업의 미래 비전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미래를 위한 전략적 육성,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 등 3가지 테마를 제시하고 상세한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건기식협회는 올해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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