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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 공백에 6대 암 수술 전년대비 17% 감소

    지난 2월 전공의 대거 이탈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인력난이 심화하면서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8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107건 대비 16.8% 감소했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암 수술 등 진료역량이 감소했다는..

  •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경찰, 방심위 사무실 등 압수수색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방심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심위 사무실과 관련자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방심위 목동 사무실에 경찰관 35명을, 서초 사무실에 경찰관 5명 등 모두 4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또 1차 압수수색 때 포함되지 않았던 노조사무실..

  • 檢 "허구의 주장 주입하듯 설명"vs 李 "이렇게 짜깁기 해야 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해 증거로 제출된 통화 녹취 파일을 두고 이 대표 측과 검찰이 법적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9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공판 기일을 열고, 검찰 측 서증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선 이 대표 측이 피고인 신문에 대한 준비가 아직 안됐다고 밝히면서 검찰 측 서증조사만 2시간 20여분 가량 진행됐다. 이에 이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은 다음 기일에..
  • 권익위·수심위도 혐의없다는데… '김건희 특검' 또 밀어붙인 巨野

    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사건 특검법을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불기소 권고를 존중해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히자마자 전광석화처럼 이뤄진 조치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그치지 않는 특검법 강행처리에 "이제 국민들도 지쳤을 것"이라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뜻을 분명히 했다..

  • 기초연금 월 40만원, 연금 가입률 우려… "상호보완 제도로 봐야"

    정부의 기초연금 인상 결정과 관련해 중하위 소득계층의 국민연금 가입 동기와 근로 의욕을 낮추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연금제도가 아직 성숙단계가 아닌만큼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상호보완적인 제도로 평가하는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하겠다는 정부 개혁안을 두고 누구나 저소득 노령층의 소득을 일정 수준 보장해줘야 한다는 데는 공감한다. 다만 재정 안정 관점으로..

  • '명품백 공여' 최재영 목사 사건도 수심위 소집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된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회부한 수심위에서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권고가 나온 지 3일 만이다. 자신의 임기 중 김 여사 사건을 매듭짓겠다던 이 총장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 시민위원회는 이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최 목사가 신청한 안건을 대검찰청 수심위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부의심의위는 사..

  • 응급실 인력난에도… 지방환자 절반 넘게 '빅5 병원' 몰려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빅5' 쏠림 현상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 있는 3차 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의 60%가량이 '빅5' 병원에서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14곳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방 환자 1..

  • 동국대, 조이시티와 AI 융합 연구 및 인재 양성 위한 MOU

    동국대학교는 9일 총장실에서 ㈜조이시티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게임산업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의 융합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게임인공지능 기술 개발 △차세대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공동연구 및 학부·대학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양 기관 간의 연구·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의 발전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국..

  • 제2의 형제복지원 실체 37년만에 드러나…진실화해위, 정부에 공식사과 권고

    부랑인 수용시설이라는 이름 아래 감금·폭행·강제노역 등이 이뤄졌던 '제2의 형제복지원'들의 실상이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를 통해 37년 만에 드러났다. 진실화해위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립갱생원, 대구시립희망원, 충남 천성원, 경기 성혜원 등 성인 부랑인 수용시설 4곳에서 중대한 인권침해가 일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국 부랑인 수용시설에서 벌어진 인권침..

  • 회생이냐 파산이냐…티메프 운명 내일 결정될 듯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운명이 이르면 오는 10일 결정될 전망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오는 10일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이날 법원이 최종적으로 회생 절차개시를 결정하면 두 회사는 채권자 목록 작성, 채권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에서 선임된 조사위원이 티메프의 계속기..

  • 우체국물류지원단 대구지사,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적극 동참

    우체국물류지원단 대구지사는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협력해 대구 스타디움에서 실시한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에 물품 운송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진행된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하루 평균 35.4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 함께 걸으며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받는 범국민적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 [경찰청 24시] 순찰차 2시간 이상 정차하면 '사유' 입력한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2시간 이상 정차하면 '정차 사유'를 112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경찰청은 최근 40대 여성이 순찰차 뒷좌석에 36시간 동안 갇혀 있다 숨진 '경남 하동 순찰차 사건'으로 드러난 총체적인 부실 근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국 지구대·파출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순찰차의 정차 시간이 2시간 이상 경과하면 경과 시간(적색)..

  • [아투포커스] "이래라, 저래라"… 명절 스트레스로 추석 다가오면 부담

    #박모씨(44)는 추석이 다가오면 피로감부터 느낀다. "장가 언제 갈 거냐"는 부모님의 물음부터 "애인은 있느냐" "살쪘네" 등 친척들의 잔소리가 쉴 틈 없이 이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명절에야 비로소 만나는 가족이지만, 그에게 추석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다.#이모씨(37·여)는 부산 시댁에 내려가면 짜증만 난다. 끝도 안보이는 교통체증을 뚫고 부산을 내려왔지만 형제간 비교부터 가사노동까지 떠맡는 '시월드'를 오롯이 버..

  • ‘일본도 살인 사건’ 유족 측, 가해자 신상공개 진정서 제출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 사건' 피해자의 유족 측이 가해자 백모씨(37)의 신상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9일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도 피고인에 대한 신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조금 넘는데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한 가해자가 저지른 만행이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아직 가해자..

  • 경찰, '36주 낙태' 병원·의료진 추가 압수수색…"집도 원장 조만간 소환"

    경찰이 36주 된 태아를 낙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수술을 진행한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술에 참여했던 보조 의료진과 마취 의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지난 2일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현재 관련자 진술 및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원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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