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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 "법관 개인 대상 부당 비판, 엄정 대응해야"

    김복형(56·사법연수원 24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법관 개인에 대한 공격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법관 개인에 대한 부당한 정치적 비판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법관이 소신과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배우자가 명품 가방을 받았을 때 어떻게 처신할지를 묻는 질문엔 "구체적 언급은..

  • 이원석 "현명하지 못한 처신, 곧바로 범죄되는 것 아냐…수심위 의견 존중"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절차와 과정에 대해 "국민 기대에 못 미쳤다면 검찰총장인 제 지혜가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불기소 권고와 관련해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임기 중 처리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총장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사건(김 여사 명품백 의혹 수사)을 처리하며 수사 대상자 지위 신분..

  • '화천대유 고문 활동' 권순일 징계 보류…"최종 판결까지 정지"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의 징계 절차가 관련 형사사건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정지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변호사 징계 규칙 19조는 징계 대상자에 대해 공소가 제기된 경우 해당 사건이 확정될 때까지 심의 절차를 정지하도록 하고 있다. 권 전 대법관은 퇴직 후인 2021년 1~8월 변협에 변호사로 등록하..

  • 코로나 신규변이 대응 화이자 백신, 이번주 500만회분 도입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화이자 코로나19 신규 변이 백신 500만회분이 이번주 내 국내 도입된다. 9일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화이자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419만회분이 이날 국내 도착하며, 81만회분을 추가적으로 순차 도입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확보물량은 총 523만회분으로, 잔여물량 23만회분은 향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30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아울..

  • 알피바이오, 영국FAPAS 인증 획득…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속도

    의약품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알피바이오가 영국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인증을 획복,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7월 건강기능식품 새 제형인 '지속성 비타민C'를 국내 최초 승인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 8월 22일 영국 FAPAS로부터 '수용성 비타민 시험' 관련 인증을 받았다. FAPAS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 LG화학, '성장호르몬 치료 장기관찰연구' 국내 최초 발표

    LG화학이 저신장증 환아들이 긴 성장호르몬 치료 여정을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장기간의 치료 지침을 제시한다. LG화학은 지난 7일 소아 성장 전문 의료진 대상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의 장기간 전향적 연구인 유트로핀 제품군(유트로핀) 관찰연구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

  • 동화약품,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하이로닉 주식 양수

    동화약품은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 주식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수 규모는 1600억원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함께 투자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6일 계약 체결 이후 실사를 통해 12월 중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고주파(RF) 기반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인 하이로닉은 병원용·개인용 의료미용 기기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 라..

  •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성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7~8일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2024 삼바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임직원의 부모, 형제·자매, 자녀 등 약 3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사 측은 오는 21일에도 행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으로, 올해 가족초청행사 참석인원은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 법원 "노조 자동가입 '유니온 숍' 조항, 소수 노조 차별 아냐"

    입사 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지배적 노동조합에 자동 가입하게 한 이른바 '유니온 숍' 조항을 소수 노조에 대한 차별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한국공공사회산업노동조합 한국철도공사노동조합본부(철도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철도노조는 2022년 12월 근..

  • 경찰, 프로농구 허웅 '전 연인 성폭력 혐의' 무혐의 결정

    전 연인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021년 5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 래미네이트 치아가 손상됐고,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A씨는 지난 6월 말 허웅으로부터 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당한..

  • "여당이 오히려 국정운영 발목...과감한 의료개혁, 지지나서야"

    서울 광화문에서 연일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광화문 세력'이 "오히려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 명동 일원에서 4·10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 중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 측도 "국민의힘은 부정선거에 대한 발언을 스스로 금기시해 이야기조차 못 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제4차 대통령 탄핵저지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열고 여당인..

  • [르포] 과일값 내려 그나마 다행인데… 금배추·금조기에 '화들짝'

    추석 연휴를 일주일 가량 앞둔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대형마트엔 이른 아침부터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매장이 활기를 띠었다. 마트 곳곳에선 한 손에는 커다란 장바구니를 들고, 다른 손으로 가격표를 확인하며 고민하는 고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과일 코너는 손님들로 붐볐다. 매장 곳곳에서는 "이거 얼마예요?" "작년보다 싸네"라는 대화가 오갔고, 사과와 배를 고르는 주부들의 손길은 바빴다. 반면 채소와 수산물 앞에서는 가격표를 보며..
  • [의정갈등] 입시일 닥쳤는데… 의사들 '원점검토' 몽니

    정부와 정치권이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 모처럼 뜻을 모은 가운데, 의료계 '몽니'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학사일정과 수학능력시험 일정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검토만을 반복하고 있는 의료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8일 대한의사협회는 2025학년도는 물론 2026학년도의 의대 증원을 유예하고 2027학년도부터 증원..

  • 서울시교육감 후보 15명 난립… 정책 대신 '이념 대결' 변질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선명한 교육정책 경쟁이 아닌 진영 논리에 빠져 '이념 대결' '정치판 경쟁'으로 비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했거나 의향이 있는 인물은 15명이나 된다. 진보 진영에서는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곽노현 전 교육감,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안승문 전 서울시교육위원, 정근식..

  • '몽니' 부리는 의사단체, 입시일 닥쳤는데 '원점 검토' 고집

    정부와 정치권이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 모처럼 뜻을 모은 가운데, 의료계 '몽니'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학사일정과 수학능력시험 일정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검토만을 반복하고 있는 의료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8일 대한의사협회는 2025학년도는 물론 2026학년도의 의대 증원을 유예하고 2027학년도부터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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