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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술한 성인인증에…청소년 무방비 노출 '전자담배 무인 판매점'

    서울시내 일부 전자담배 무인판매점의 성인인증 절차가 허술해 미성년자들이 전자담배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현재 서울시내 전자담배 무인판매점은 총 44곳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현장조사 당시 11곳의 전자담배 무인판매점을 확인했지만, 8개월 만에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인판매점은 주로 '액상형 전자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달리 지방자치단체에 담배 소매점으로 신고하지 않아도..

  • 내년부터 고교학점제, 대학수업 들으면 고교·대학 학점 동시 인정

    내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고등학생이 대학의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을 이수하면 해당 대학교의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구축·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고교생의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타학교 또는 지역사회(대학·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개설도 어려운 과목..

  • [아투포커스] 12·3 비상계엄 관련 가짜뉴스 난무에 시민 혼란 가중

    "금주 초 VIP 국군병원 방문 첩보.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 군 병원 진단 및 입원, 치료 대통령 유고 시 총리 권한대행 체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가짜뉴스와 추측성 주장이 여과 없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군이 잇따라 해명하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VIP가 국군병원을 방문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해 병원에서 진단과 입원..

  •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자동차·항공은 줄고 철도는 증가

    산업 및 기술변화로 최근 5년간 자동차·항공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는 감소한 반면 철도 분야 응시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철도, 항공 및 자동차 관련 산업 동향 및 이 분야 19개 종목의 응시 현황이 수록된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4분기 '자격Q'를 발간했다. 철도, 항공 및 자동차 분야 필기시험 응시자 인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9.1% 감소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철도 분야 응시인원은 2019년 361명..

  • 코레일 노사 교섭 재개···'임금 인상 재원·기재부' 관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파업 시작 6일 만에 실무교섭을 재개했다. 파업 철회 관건은 정부가 정한 기준인 기본급 2.5%인상 재원 마련을 위한 임원 임금동결 여부다. 체불임금 해결을 위한 기획재정부의 성과급 지급률 개선 여부도 핵심 쟁점이다. 10일 코레일 노사는 더불어민주당 주재로 실무교섭을 다시 시작했다. 노사는 총파업의 핵심 쟁점인 임금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있다. 노조는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인상 △231억원 체불임..

  • 철도파업 실무교섭 진행 중…파업 6일만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이 개시된 지 6일 만에 노사간 실무교섭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10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와 실무교섭을 시작하고, 임금 문제 등 총파업 주요 쟁점에 관련해 협상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체불 해소와 기본급 2.5% 인상, 4조2교대 승인, 외주인력 감축,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노동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사는 지난 4일 최종협상에서 견해차를 보여 총파업..

  • 매장에서 구매한 물건을 로봇이 주차장까지 배달…주소정보 활용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실내와 실외를 오가며 쇼핑몰 매장의 물건을 주차장까지 배달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전라남도 무안군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로봇 실증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로봇이 수거해 아울렛 주차장 배달 존까지 이동해서 전달하게 된다. 로봇은 실내 공간의 복도, 호실, 엘리베이터 등이 담긴 주소정보를 활용해 정확한 도착..

  • 마약범죄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자전거 음주운전 징계는 완화

    지방공무원이 단 한 번이라도 고의 또는 중과실로 마약류 관련 비위행위를 하는 경우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받고 공직에서 퇴출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징계규칙(행정안전부령)'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징계 기준에 마약류 관련 비위 유형을 신설해 고의성이 있거나, 고의성이 없더라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중과실인 경우 파면하거나 해임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 기존에는 공무원 마약류 관련..

  • 경찰 특별수사단, 한덕수 총리 피의자 소환 통보…거부시 강제수사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특수단은 한덕수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0명과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출석 요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단은 이 중 1명에 대해선 이미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출석 대상 중 최고위급인 한 총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내란죄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되기도 했다. 당시..

  •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대장동 재판'…李 오후엔 불출석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특검 등 탄핵 정국 관련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아울러 이 대표가 예산안 관련 일정으로 오후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또다시 공전했다. 이 대표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현 정국이 장기화되면 재판 출석이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물음..

  • 상명대 애니메이션 전공, 국내 대학 최초로 덱스터 D1 스튜디오 방문

    조옥희 상명대학교 애니메이션 전공 교수가 이끄는 '이터랙티브 CGI 캡스톤' 수업팀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등의 시각 특수효과 작업을 맡았던 덱스터(DEXTER) 스튜디오의 제1호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시각 특수효과 및 콘텐츠 기획·제작 전문기업으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백두산' '모가디슈' 등 다양한 흥행작의 시각 특수효과 작업을 담당했다...

  •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취임…임명 논란에 "논란일 뿐"

    박선영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신임 위원장(68)이 10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다"며 "대한민국이 더욱 정의롭고 화합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우리 위원회가 균형 잡힌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노력..

  • 내년 상반기 전공의 레지던트 1년차 314명 지원… 8.7% 불과

    정부가 내년 상반기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 레지던트 1년차 모집한 결과 지원율이 8%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314명이 지원했다. 수련병원들이 모집한 3594명 규모에 비교해 8.7%에 그친 셈이다.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에는 총 68명이 지원했다. 이 역시 전체 정원 중 8.7%에..

  • 이창수 중앙지검장, 헌재에 '탄핵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국회서 추진한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전날 헌재에 직무정지를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지검장과 함께 탄핵 대상에 올랐던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검사와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또한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의혹 등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

  • 경찰 특별수사단, '비상계엄' 국무위원·국정원장 등 11명 출석요구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국무회의 참석자와 국정원장 등에 대해 출석요구를 했다. 특수단은 비상계엄 관련 국무위원, 국정원장 등 11명에 대해 공식 출석요구를 했고 그중 1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특수단은 피고발인들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수사를 포함한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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