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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게임장에서 출입문 잠그고 방화…1명 사망·4명 부상

    전남의 한 성인게임장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일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상가건물 1층 성인게임장에 불이났다. 이 불로 중국 국적 A씨(60대)가 숨졌고, 종업원과 손님 등 4명도 중상 또는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당시 소방대원 46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오후 1시 45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날 발생한 불은 A씨가 인화물질을 뿌린 뒤..

  • 김문수 고용장관 취임 첫 업무지시 "임금체불 청산 총력대응"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번째 업무지시로 '임금체불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1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31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그간의 노력에도 아직 청산되지 않은 2198억원을 전액 청산한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올해 임금체불액은 1조436억원으로, 그 중 8238억원(79%)이 청산됐다. 김 장관이 말한 2198억원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액수다. 김 장관은 "기관..

  • 자연재난 의연금 상한액 2배 상향…집 전파 500만원 →1000만원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지급되는 국민 성금이 2배 늘어났다. 행정안전부는 의연금 지급상한액이 규정된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시행됐다고 1일 밝혔다. 의연금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위로금 성격으로 지급되는 국민 성금이다. 이번 개정은 의연금 지급상한액을 높여 이재민들의 피해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자연재난으로 주거와 주생계피해를 입은 이재민은 이전에 비해 의연금을 2배까지 받을..

  • 아동 성착취물 용의자 男, 경찰 방문에 아파트 8층서 추락사

    아동 성 착취물 관련 사건 용의자가 경찰이 자신의 집을 찾아오자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께 경기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8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숨졌다. 사고는 파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이 성 착취물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용의자인 A씨의 주거지를 방문해 소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파주경찰서..

  • [아투포커스] 잇따라 발생하는 '싱크홀'에 시민 불안 가중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하면서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부실한 토목 공사가 싱크홀 발생에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인근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에 달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달리던 승용차가 빠지면서 80대 운전자와 70대 동승자가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다음..

  • 보호출산제 시행에도…이어지는 미혼모 잔혹한 영아 살해

    보호출산제 시행 1달이 넘었지만 미혼모나 어린 산모들이 아이를 포기하는 일은 반복되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엔 영아 살해·유기까지 이르는 경우도 지속되고 있어 보호출산제 장려와 사회적 지원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1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따르면 보호출산제 도입(7월 19일) 후 첫 한 달간 16명의 임산부가 보호 출산을 선택했다. 보호출산제는 위기 임산부가 불가피하게 익명으로 의료기관에 출산하고 태어난 아동의 출생등록과 보호를 돕는 제도다...

  • 사업별로 만들던 압류방지통장, 2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으로 통합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등 5개 사업에서 각각 운영하던 압류방지통장을 2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실업급여, 구직촉진수당, 대지급금, 산재보험급여,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등의 수급자들은 사업별로 압류방지통장을 각각 개설해야 했다. 앞으로는 행복지킴이통장 하나만 개설하면 이 통장으로 여러 사업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2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 통합·운영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은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

  • 두 돌 맞은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노후자산운용 대안 주목

    출범 2주년을 맞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이 정부의 재정지원 혜택과 함께 우수한 운용성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푸른씨앗을 도입한 사업장 수는 1만9432곳, 가입 근로자 수는 9만2183명으로 집계됐다. 적립액은 총 6914억원으로, 지난해 말 4734억원에서 8개월 만에 4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업장과 가입자 수도 각각 42.0%, 41.5% 늘었다. 푸른씨앗은 상시근..

  • [이번주 재판] '상습 마약' 유아인 1심 결론…'고발 사주' 손준성 항소심 선고도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 대한 1심 판단이 이번주 나온다. 아울러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도 예정돼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공범 최모씨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 기후동행카드 청소년용 발행안해…청소년은 교통비 지원 '사각지대' 지적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황모양(18)은 최근 교통비 내역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황양이 지난달 사용한 교통비가 7만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황양은 "하루 서너 차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교통비가 많이 부담되는 편"이라며 "교통비로 한 달에 8만~9만원을 쓰는 친구도 있다. 기후동행카드를 쓰는 어른들보다 교통비를 더 많이 내는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서울시가 시민 교통비 부담 감면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정작..

  • 20~49세 남녀 10명 중 4명, 출산 계획 없어 "정부 지원 시 고려 가능"

    20~49세 남녀 10명 중 4명은 출산할 생각이 없지만, 만약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충분하다면 출산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1일 한반도미래인연구원이 리서치업체 엠브레인과 전국의 20~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실시한 심층 인식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출산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42.6%에 달했다. 여성이(52.9%) 남성(33.1%)보다 출산에 부정적이었다. 특히..

  • 부부싸움 중 아내 흉기로 휘두른 40대 남편…아파트서 떨어져 숨져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말다툼하던 아내를 흉기로 휘두르고 창 밖으로 떨어져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오전 1시 30분께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아파트 47층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30대 아내인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휘두른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와 B씨 사이에는 어린 자녀 2명이 있었던 것도 확인됐다...

  • 세종대 오케스트라단 '지음',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광진구 주민 대상

    세종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 지음이 오는 6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광진구 지역 주민들과 세종대 외국인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Carl Maria von Weber의 Der Freischutz, Op. 77 : Overture과 Georges Bizet의 Carmen : A Suite For Orch..

  • 건국대, 제22대 원종필 총장 취임…"개방적 교육환경 구축"

    건국대학교 제22대 원종필 총장이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 총 4년이다. 원 총장은 1989년 건국대 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교수를 지냈다.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학 학장과 건국대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원 총장은 지난 5월 건국대 교수, 학생, 동문, 직원 등 68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

  • 작년 서울대 중도탈락 436명으로 5년 새 최다…"의대진학 추정"

    지난해 서울대학교에서 자퇴 등으로 학교를 도중에 그만둔 학생이 436명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SKY' 인문계열의 '중도 탈락자'는 5년 새 가장 많았다. 인문계열 전공으로 교차지원한 뒤 이듬해 의대 등에 합격해 이탈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종로학원이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2023학년도 중도탈락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3개 대학에서 총 212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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