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경기 가평군 캠핑장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경기 가평군의 한 캠핑장에서 혼자 캠핑을 온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가평군 가평군 조종면 소재 캠핑장 텐트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텐트 안에선 숯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 침입이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A 씨는 홀로 캠핑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

  • 경기 이천서 모친에 흉기 휘두른 20대 男 검거

    경기 이천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이천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의 뒤에서 그의 목 부위에 한 차례 흉기를 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

  • 서울 강남서 '땅꺼짐' 신고…다음주 정밀조사 예정

    서울 강남구 도심 한복판에서 또 다른 '싱크홀'(땅꺼짐) 의심 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동부도로사업소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께 강남구 9호선 언주역 사거리 인근에서 도로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2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강남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 등이 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1차 조사결과 싱크홀까지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침하 부분..

  • '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 서울 명동 일원서 개최

    9월을 하루 앞둔 31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중에도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 행진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된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를 개최한다. 이날 시위에는 부방대를 비롯해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

  • 검찰 조사 마친 조국…"이상직 전 의원 몰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모씨의 특혜 채용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 소환조사됐다가 귀가하며 "이상직 전 이사장을 알지 못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분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7분쯤 전주지검에 출석한 뒤 3시간 20분만 인 오후 1시쯤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해당 수사가 출발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밝혀야..

  • "핵무장만이 자유통일·G2국가 이룩에 일조해"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김세환씨(76)가 3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광화문 혁명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김씨는 '자유마을'이라고 적힌 흰 모자를 착용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마을은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등을 기치로 전국 각 마을에 세워진 우파 조직이다. 김씨는 "1시간 반 걸려서 온 집회에 왔지만, 전남 순천, 대구에서도 오는 사람도 많아 멀리서 왔다고 자랑할 수 없다"며 "저를 포함해 다들 애국하러 광화문에 온다"..

  • "애국엔 이유 없어…'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할 것"

    안보시민단체인 순국결사대 회원이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광화문 혁명대회'를 개최했다. 이 순국결사대 회원은 혁명대회 연단에 안보단체, 종교단체, 여성단체 연사가 오를 때마다 태극기가 걸린 깃대를 좌우로 연신 흔들었다. 자신을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라고 소개한 정숙희씨(55·여)가 바닥에 늘어진 전선을 정..

  • 서울 광화문 1만여명 운집…"尹 대통령 파이팅"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 1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한다"고 외쳤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12시 20분께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저지'를 위한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전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한다. 안보시민단체, 여성단체, 종교단체 연사 등이 연단에 올라 전 목사의 발..

  • 조국, 검찰 출석…文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논란을 두고 검찰에 출석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조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소환했다. 조 대표는 전주지검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 수사가 최종적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목표로 3년째 수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게 맞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혐의가 터져 나오고..

  • 검찰, 문 전 대통령 딸 자택 압수수색…해외 부정이주 지원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30일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의 태국 이주 부정지원 사건과 관련해 서울의 다혜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생활비 등 금전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혜 씨의 남편이었던 서씨는..

  • 김문수 "노동개혁 이어갈 것…노동약자보호법, 국회 논의 준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취임사에서 '노동약자보호법'이 올해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통해 "묵묵히 일하는 노동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삶을 지켜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노동약자를 위해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근로복지공단의 대지급금 제도와 체불청산지원 융자를 확대해 일하고도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

  • 법원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 연장 안 해"

    법원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몬·위메프에 대해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는 30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 그룹 구영배 대표, 채권자협의회 측,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금융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생절차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안 법원장은 "ARS 프로그램 기간을..

  • 검찰, 21억 빼돌린 노소영 관장 前 비서에 징역 8년 구형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 비서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의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사기)·사문서 위조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8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한 이씨는 약 4년간 노 관장 명의로 4억3000만원을 대출받고, 노 관장 명의 계좌에 입..

  • 필수·지역의료 5년간 20조원 투입…'의료인력 추계' 의사단체 참여 주목

    6개월째 해결점을 찾지 못한 의정갈등이 간호법 통과로 격화되는 가운데 '의료인력 수급 추계 기구' 설치 등을 통해 의사단체 의견을 듣겠다는 정부 의료개혁 실행안이 의료공백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의료개혁 제1차 실행방안'을 통해 향후 5년간 의료개혁 추진에 국가 재정 10조원, 건강보험 재정 10조원 등 20조원 이상 집중 투자해 의료인력 양성과 지역의료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특..

  • 관악구서 정차 중 레미콘 차량 미끄러져 운전자 등 2명 사망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도로에서 레미콘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30일 서울 관악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께 관악구 봉천동 도로에 정차됐던 레미콘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미콘 운전자가 주행 중 차량 이상을 감지하고 인근 도로에서 정차한 후 점검하던 과정에서 차량이 움직이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주인 70대 남성과 레미콘이 친 가로등에 부딪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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