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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장관 "임금체불 청산, 노동개혁의 시작…근로기준법 5인 미만 적용 검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매일 체불상황을 점검하고, 기관장부터 현장으로 나가라"고 재차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서울고용노동청에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고 임금체불 총력 대응 의지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 약 9600억원의 체불임금을 청산한 것은 전국 48개 기관장과 2200여 명 근로감독관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아직 약 2600억원의 임금체불액이 남아있는 만큼 임금체불 예방과 체불..

  • 응급실만 문제 아냐… 배후진료 인력난 "의료개혁으로 중환자 구조 개편"

    응급실 진료 중단 사태 막는 데 정부의 촉각이 서 있는 가운데 배후진료 인력난에 따른 중환자실 등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다는 현장 목소리가 제기됐다. 5일 중환자의학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27곳, 종합병원 15곳 조사 결과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46명 중 17명이 사직했다. 이로 인한 상주 당직 전문의의 당직일수는 월 평균 5.6일에서 6.2일로 늘었고, 주당 근무시간은 최대 125시간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

  • 검찰, 野 돈봉투 수수 의원에 최후통첩…"이달 중 출석해야"

    검찰이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윤관석 전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국회의원에 대해 이달 중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5일 취재진과 만나 "최근 불출석 피고인 6명에 대해 금월 중 출석했으면 한다는 취지로 일부는 5차, 일부는 6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며 "이번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 고려대, 2024 “Green, Flow, and Signal” 국제학술대회 개최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운초우선교육관에서 디지털 변환 시대에 분열된 커뮤니티 재연결을 주제로 "2024 Green, Flow, and Signal"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본 행사는 환태평양 국가 간의 학문 교류, 정보교환, 협동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PNC(Pacific Neighborhood Consortium)와 고려대 소속 아세아문제연구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HUSS, 단장 정병호..

  • '고발사주' 손준성 2심 선고 하루 전 연기…내달 4일 변론 재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하루 앞두고 연기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정재오 최은정 이예슬 부장판사)는 오는 6일로 예정된 손 검사장의 2심 선고기일을 연기하고, 내달 4일 직권으로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프로스(검찰 내부망) 전자정보 생성, 저장, 관리 △피고인의 업무내용 및 절차 △김웅과의 공모 여부의 구성요건 관련성(선거에 영향을..

  • 속초·익산·안동에 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건립…행안부 특교세 110억 지원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결혼·임신·출산·보육 관련 지원을 담당하는 통합시설이 속초와 익산, 안동에 들어선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이하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경상북도 안동시 등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해 특별교부세 총 11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 임신, 출산, 보육 등 기능을 한..

  • '법인카드 유용' 김혜경 檢 소환…진술거부

    이른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7월 4일 소환 통보한 지 두 달 만에 응한 김씨는 "결론을 정한 수사"라고 반발하며 진술을 거부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김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

  • 딥페이크 논란에 8월 '텔레그램 이용자' 역대 최대

    딥페이크 성범죄와 마약 유통 등 범죄의 온상이 된 메신저 텔레그램의 지난달 국내 이용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텔레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47만1421명으로, 전월보다 31만1130명 증가했다. 지난달 활성 이용자 증가 폭은 2021년 3월 양대 앱 마켓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다. 연령별로 보면 10대 이하 월간 활성 이용자는 7월 41만1754명에서..

  • 조전혁 전 국회의원, 서울교육감 출마선언 "좌파 세력에 교육현장 황폐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러 나왔다"며 "좌파세력에 의해 황폐화된 교육현장에서 그릇된 정치, 이념교육의 침투를 막는 수문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경제학자이자 대학교수로서 학생을 가르치며, 다양한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지난 제18대 국회에선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 국민연금 정부안 반발···"연금총액 20% 삭감·중장년 고용 불이익"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이 전연령 연금액을 20% 삭감시킬 뿐 아니라 중장년층 부담을 키워 세대 갈등을 조장한다는 반발이 거세다. 특히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저출산 고령화를 더 오래 겪는 청년층 연금 삭감률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중장년층도 빠른 보험료 인상으로 고용 시장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전날 정부는 연금액을 가입자 수 감소 및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물가상승 적용분을 줄이는 자동조정장치 도입과 나이가 많..

  • 함께하는 사랑밭, 강서푸드뱅크∙마켓에서 추석 맞이 나눔 행사 개최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강서푸드뱅크·마켓에서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정정희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아름다운봉사단에서 15여 명의 봉사자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추석 맞이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하는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물품을 준비했다.추석 맞이 나눔박스에는 영양닭죽을..

  • 작년 30대 초반 여성 고용률 71.3%...여성경력단절 'M커브' 완화

    지난해 여성 고용률이 60%를 웃돌면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30대 초반 여성 고용률은 71.3%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20대에 높았던 여성의 고용률이 30대에 낮아지고, 40대부터 다시 치솟는 'M커브'도 완화했다.여성가족부는 제29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5일 발표했다.2023년 15~64세 경제활동인구의 여성 고용률은 61.4%로, 2010년 52.7%보..

  • 지방시대 구현·국민안전 강화 등 2025년도 행안부 예산 72조872억원 편성

    행정안전부가 내년 사업예산 규모를 줄이면서도, 민생안정을 위한 국민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일상 속 국민안전 강화, 지방시대 구현, 인공지능 활용 혁신촉진 등에 예산을 집중했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내는 지방교부세 예산은 올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행안부는 2025년도 예산안으로 72조872억원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2조4473억원 보다 3601억원(0.5%) 줄어든 것이다. 행안부 예산 중 가장 큰 규모인..

  • 우체국물류지원단, 물류센터 소방안전교육 실시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안양우편물류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9일 본 교육은 안양119안전센터와 연계를 통해 △소화기사용법 △연기미로 탈출체험 △지진발생시 대응요령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등 체험 중심으로 근로자가 중대산업재해발생시 신속하게 초기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안전경영책임계획을 바탕으로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

  • 최재영, 수심위 하루 앞두고 "김여사 제출 가방, 내가 준 것 아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 측이 동일성 검증을 위해 검찰에 제출한 디올백은 내가 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받아들여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목사는 이날 김 여사 측이 검찰에 제출한 가방은 자신이 준 것과 다르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일련번호를 대조해 검증해보자고 검찰에 요구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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