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돈봉투 수수' 임종성 전 의원 1심 징역형 집행유예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행위를 엄단할 필요성이 있지만 피고인이 사회에 기여해온 바와 나이, 건강상태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임 전 의원은 민주당..

  •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행안부 10조 부과·고지

    주택과 토지 등을 소유한 국민은 이달 말까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9월 정기분 재산세 약 2600만건, 10조원을 부과·고지 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납부하므로, 9월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의 남은 절반과 토지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지난 7월에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건축물·선박·항공기분..

  • 말단 조직원으로 40억대 보이스피싱 하다 조직 차린 20대

    보이스피싱 조직 말단 상담원으로 시작해 자신만의 콜센터 조직을 만들어 범행을 이어온 20대 총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활동하던 보이스피싱 조직을 적발해 총책 A씨(27) 등 7명을 범죄단체조직·활동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6명은 구속기소됐다. 합수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조직한 뒤 두 달여간 수사기관을 사칭해 '계좌가 범죄에..

  • 13일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故강상욱 판사 대법원장 표창

    대법원은 오는 13일 열 번째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을 오전 11시부터 대법원 2층 중앙홀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법원의 날 기념식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해 법관 및 법원공무원이 주로 참석한 가운데 대법원장 표창 및 기념사, 인천지방법원 필충만 하모니 합창단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대법원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우리 법원은 2015년부터 매년 9월 13일을 '법원의 날'..

  • 환자단체, 여야'환'의정 제안… "환자 뺀 협의체 재검토해야"

    정치권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속력을 내는 가운데, 환자단체는 여야'환'의정 구성을 제안했다. 12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환자가 빠진 그 어떤 협의체도 지지할 수 없다"며 '여야환의정' 구성을 정식 제안했다. 이들은 "의료계 의견만 구하고 환자단체의 의견을 묻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분노했다"며 "여야, 의사와 정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증연합회는 "비록 의사 면허는 없지만, 우리나라 의..

  • 도박하는 청소년, 10명 중 7명 중·고등학생…'대리입금' 심각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중·고등학생 때 시작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약 3개월간 청소년 1만68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 설문조사'를 한 결과 도박을 경험했다고 답한 청소년 중 72%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본인이 불법 온라인 도박을 했다고 답한 청소년은 1.5%이었지만, 친구나 지인이 도박한 것을 목격한 청소년은 10.0%에 달했다. 도박..

  • MBC, '정년이' 제작사에 가압류 신청…내달 첫방 앞두고 적신호

    tvN 드라마 '정년이'가 MBC와의 법적 분쟁에 휩싸이며 내달 첫 방송에 제동이 걸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0일 MBC가 '정년이'의 제작사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재산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만일 양측의 합의가 불발될 경우 예정된 기존 편성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MBC 측은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방지법위반 및 계약교섭의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근거..

  • '보름달' 추석 연휴 30도 내외 무더위…곳곳에 산발적 비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에도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따뜻한 고기압과 중국 방향으로 이동 중인 태풍 영향 탓에 평년보다 5도 내외 높은 가을 같지 않은 추석 연휴가 되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2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날씨와 관련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 속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30도 내외의 더위가 이어져 밤에도 덥고 습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대기..

  • 쎌바이오텍, 유산균 원료 20종 '코셔' 인증 획득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쎌바이오텍은 유대교 식품 인증 제도인 '오케이 코셔'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셔는 전통적인 유대교의 식사법에 따라 식재료, 조리법 등을 적용한 음식을 말한다. 오케이 코셔는 미국·유럽 등에서 인정받는 공신력이 높은 인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년 6개월간의 심사 끝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쎌바이오텍은 CBT 유산균 원료 20종에 대해 코셔 인증을 받게 돼 글로벌 경쟁력을..

  • 대웅제약, 우루사 주성분 코로나19 예방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대웅제약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실사용 증거' 연구가 국제 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 8월호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김종승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북대병원에서 환자 정보를 수집해 UDCA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중증화 감소 효과 분석 결과다. 4만5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북대..

  • 대한피부과학회, 중증질환 치료 '피부과'…필수의료

    대한피부과학회가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피부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의료질서 붕괴의 주범으로 피부과가 낙인찍힌 데 따른 움직임이다. 단순 미용시술이 아니라 피부암 등 중증질환 치료의 중심에 피부과가 있다는 얘기다. 대한피부과학회는 1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국민의 피부를 지킵니다'는 주제로 '제22회 피부건강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석권 전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과 의사를 거짓 표방하..

  • "조민 포르쉐 탄다" 발언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포르쉐 차량을 탄다고 주장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12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전 MBC 기자 출신 김세의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강 변호사 등 가세연 출연진은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 '2028대입개편안' 안착 위한 '대입전형 운영협의회' 출범

    교육부는 1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대입전형 운영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작년 12월에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의 안정적인 정착을 준비하고, 현장 중심의 대입전형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2028 대입개편안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통합·융합형 수능으로 개편되며,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적용된다. 또 내신 9등급에서 5등급제 변경 등이..

  • 서울교육청, 강남 등 조리종사원 213명 수시 채용

    서울시교육청은 조리 실무사 결원이 많았던 강남 지역 등에서 조리 실무사 213명을 수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시채용은 강동송파,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이 지역은 과밀학급으로 노동 강도가 높아 조리실무사를 구하기 어려웠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지역에 급식 로봇과 렌탈 세척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종합격자는 11월 1일부터 강동송파 및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내 공립 각급학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한다. 3개월의..

  • 모이면 즐겁지만…추석 연휴 '층간소음' 주의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프리랜서 김모씨(32·여)는 이번 추석 연휴가 달갑지 않다. 명절 때마다 윗집에서 들려오는 층간소음이 김씨의 평온한 일상생활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 설에도 쿵쿵거리는 발소리에 늦은 밤까지 잠을 설쳤다"며 "작업 공간인 집을 벗어나고 싶지 않고, 평소에는 문제가 없다가 명절 때만 들리는 층간소음을 문제 삼기도 껄끄럽다"고 했다. 온 가족이 한 데 모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층간소음을 걱정하는 이들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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